실제커플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닝맨 월요커플(개리 송지효)의 찜찜한 최종 우승 (위의 글처럼) 김예림에게서 스무 살의 풋풋한 아가씨의 느낌을 받았다면, 조정치와 정인 커플에게서는 정말 오래된 커플의 '정'이 느껴졌습니다. 조정치가 차에서 먼저 내리고 그냥 문을 닫아버리는 '실제커플의 살아있는 매너'도 봤지만, 그것은 둘이 서로 익숙하기에 나온 장난이죠. 실제 조정치의 정인에 대한 마음은 종이박스로 배를 만들 때 나옵니다. 종이박스로 배 만들기에 열중한 조정치는 어느새 방송인 것도 잊어버리고, 정인의 손이 칼로 베일까 걱정합니다. 그러다가 정인이 머리로 천장에 헤딩을 하자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이 나타납니다. 목소리와 얼굴에 진심으로 걱정하는 심정과 안타까움이 묻어서 나오네요. 괜히 11년차 커플이 아니었습니다. 방송중 사랑의 유람선을 타고 데이트하는 모습까지... 이것은 조정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