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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맹승지의 공격을 잘 피해나갔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 맹승지가 질문을 했습니다.
"오빠, 나 몰라요?"

 

원래 맹승지의 이 질문은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첫 선을 보였고, 당시 남자 출연자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릴 만큼 파괴력을 보여준 바 있었죠.
하지만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김지훈 역시 당시의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 김지훈이 무심하고 시크하게 대답합니다.
"모른다."

 

 

여기까지 예상했는지, 맹승지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당시에 워낙 큰 이슈가 되었으니까...)

맹승지: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 나는 어떠냐?"

김지훈: "닥쳐! 나는 대화가 통하는 여자가 좋다."

김지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맹승지의 진행 방식까지 간섭합니다.
"그렇게 읽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시범을 보이겠다."

결국 맹승지는 뻔히 보면서 김지훈에게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지훈이 맹승지에게 요물이 되네요.)

 

사실 이번 해프닝은 김지훈의 예능감이 좋아서 리포터인 맹승지를 들어다 놨다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맹승지의 예능감이 약한 것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예전의 무한도전에서의 해프닝 역시 이 말은 맹승지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박명수의 지령에 의해 맹승지가 실행한 말이었죠.
오늘 맹승지가 김지훈을 제대로 상대하려면, 좀 더 다른 방법을 사용했어야 했습니다.

 


만약 김지훈이 "모른다."라고 대답하면,
"어머, 어떻게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인 저를 모르세요?"
라는 역공을 취해서 김지훈을 당황케 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혹은 서울 모처의 클럽에서 김지훈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방법도 괜찮았을 거 같고요.
맹승지의 예능감이 아쉬운 한편의 해프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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