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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오디션)슈퍼스타K5

슈스케5 3회 합격자- 이경현 최영태 김제휘 이수민 남주미 김희원

 

슈퍼스타K5 3회가 방송되면서 각 지역예선의 보석들이 등장하면서 합격자와 불합격자로 나뉘네요. 합격자들은 좀 많아서 두 편에 나눠서 살펴보고, 불합격자 혹은 특이한 참가자들은 나머지 한 군데로 묶어 보았습니다. 

 

먼저 슈스케3의 라이벌미션까지 올라갔던 노랑머리 최영태(나이는 22)가 슈스케5에 참가했습니다.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인 정연실인데, 상당히 성격이 독특하네요.

정연실: "거지같은 아들... 슈퍼스타만 스타니? 군대가서 말뚝받아서 쓰리스타 되면 되잖아."

 

상당히 독특한 성격의 어머니네요. 하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아들이 군대가지 않으면 뒷바라지를 해야 되어서 자기 활동에 방해가 된다는 점은 웃기네요. (물론 속마음은 그렇지 않고, 단지 아들을 강하게 키우려는 것 같네요.)

자작곡, 끝나가네

 

심사평

아이비; 군복입은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불합격

윤민수; 진지하게 하는 자세가 좋았다. 합격

이승철; 싱어송라이터지 싱어(가수)는 아닌 것 같다.

 

이승철이 불합격을 주려는 찰나에 최영태가 다시 도전을 해서 자작곡 '범위'를 부릅니다. 

결국 이승철이 합격을 시키네요.

 

확실히 '끝나가네'는 아름답다는 느낌보다는 처진다는 느낌이, 더구나 좀 웅얼거리는 단점이 있네요. 어쨌든 합격했으니, 슈퍼위크에서는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바립니다.

 

 

다음은 18살 어린 나이의 김제휘입니다.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혼자 독학해서 배운 어린 뮤지션입니다.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버터플라이(Butterfly)

   

 

심사평

아이비; 잘하지만 프로가 될 만한 역량은 아직 부족하다, 불합격

윤민수;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합격

이승철; 겉멋보다 조금 더 오버하는 느낌이 있다.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다. 비트감이라든가 바운스, 노래 창법등은 타고난 것 같다, 합격

 

확실히 미숙한 점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점이 정형화되지 않은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특히 리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18살 나이의 한림예술고등학교 재학중인 이수민이라는 여고생입니다.

(이수민의 학교는 한림예고인데, 거기 교복이 예쁘네요)

노래는 2LSONHocus-Pocus

 

 

심사평

조권; 노래하면서 센스가 있는 거 같다. 합격

현미; 가진 소리가 아주 좋다. 합격

이승철; 가진 탤런트는 있으니까 이제부터는 프로로서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슈퍼위크에 임하시기 바란다.

 

고음에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잠재력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참가자는 보조개를 성형수술한 남주미입니다. 경북예술고등학교 재학중인 올해 나이 17살입니다.(남주미 학교는 경북예고인데, 경북예고 교복도 예쁘네요.)

슈스케 1, 2, 3에 참가했다가 모두 떨어진 탈락 경험자이기도 하네요.

노래는 노을의 청혼

 

심사평

조권; 목소리 자체가 늘어지는 면이 있지만 굉장히 연습을 많이 했다는게 보인다. 합격

현미; 손을 왜 자꾸 내리고 치마를 잡아? 자꾸 밑을 만지니까 우리가 보기에 힘들어 보여. 나도 일단은 기회를 줘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합격

이승철; 본인이 갖고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빨리 찾아내는게 중요하다.

 

노래를 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슈퍼위크에 참가할 만한 실력은 되는 것 같네요. 아직 성장기이기 십대여서 실력을 더 쌓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생각보다 일찍 본인의 한계와 부딪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 참가자는 일진 출신의 턱에 문제가 있는 참가자 이경현(29)입니다. 중학교때 방황을 했고 고등학교는 일주일만에 자퇴를 합니다.

(턱 문제는 어릴 적에 싸움을 하다가 생긴 부상때문입니다.)

음악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입니다.

 

 

마이클 볼튼의 음색과 닮았다는 말에 마이클 볼튼의 'Lean On Me'를 한번 더 부릅니다.

 

심사평

이승철; 목소리 정말 좋지만 좋은 점수는 못 준다. 발음에 핸디캡이 있는 것 같다. 불합격

현미; 트레이닝을 잘 받아서 개발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합격

조권; 턱관절 때문에 발음이 어눌하게 나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갈등이 되게 많이 되긴 하는데, 자세가 좋은 것 같다. 합격

 

확실히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특히 저음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게다가 턱관절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는 발음은 없었습니다. (이 정도의 예선을 통과하기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 하지만 팝송을 부를 때는 발음 문제게 더 크게 나타나네요.)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서울예술대학교 보컬 전공으로 3년동안 공부할 정도로 이미 진로를 굳혔는데, 왜 턱수술을 해서 턱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수술로도 고칠 수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그래도 특색있는 목소리는 굉장히 아쉽네요.

 

 

다음은 축구소녀 김희원(나이는 19)입니다. 보이시한 느낌의 여고생으로 B1A4If를 부릅니다.

 

 

심사평

조권; 소녀감성. 목소리도 소프트하다. 합격

현미; 리듬을 탈줄알아. 정박자로 안 들어가고 반박자씩 쉬고 싱커페이션(당김음)으로 들어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걸 조정을 하더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와일드해 보이는데 소프트하다. 합격

이승철; 안정성 위주의 노래를 많이 하는데, 노래를 좀 질러줘야 할 것 같다.

 

노래를 소프트하게 부르는 법을 잘 아네요. 보이시한 외모 속에 (조권의 말처럼) 굉장한 소녀감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하와이안 커플'이 떠오르네요. 확실히 외모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색다른 음색의 노래가 나올 것 같네요.

(합격자와 특이한 탈락자에 대한 글이 이어집니다.)   

2013/08/24 - 슈스케5 3회 합격자- 김찬 김민지 김샤샤외 2 

2013/08/24 - 슈스케5 조권 심사평 박재한의 합격이 아쉬운 이유 

2013/08/24 - 슈스케5 3회 특이한 탈락자들 유재필 박이삭 황선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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