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인 이야기/김대중

김대중은 빨갱이인가

# 목차

* 김대중이 빨갱이라고 공격받은 이유

* 김대중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만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스폰서 링크)
. .

* 김대중이 빨갱이라고 공격받은 이유


하지만 인천상륙작전으로 인민군들은 정신없이 퇴각을 했고, 김대중은 가까스로 탈옥에 성공할 수 있었죠.


만약, '김대중은 빨갱이다', 혹은 '김대중은 6.25때 간첩 행위를 했다'라는, 일부 보수 우파의 주장이 맞다면, 이 당시 김대중은 인민군에게 체포당할 일도 없었고, 오히려 인민군과의 만남을 좋아해야 했겠죠.


사실 박정희 지지자중에서 일부가 물타기(?)를 하기 위하여 김대중의 이런 과거 전력 (여운형의 건준이나, 공산당 계열의 활동)을 문제삼는데, 사실 박정희야말로 진정한 빨갱이였습니다.

박정희는 남로당에 속해서 실제로 활동을 했고, (그것이 비록 형의 죽음에 의한 분노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에 동료들을 팔았기 때문에, 가까스로 사형을 면할 수 있었죠.


즉, 김대중에 대한 빨갱이 공격은, 박정희의 태생적인 약점때문에, 더욱더 커진 점이 없지 않습니다.


아무튼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김대중은 1955년 민주당에 입당하여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합니다.

. .
* 김대중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지만


이후 전남 목포와 강원도 인제에 3차례의 국회의원 선거(민의원)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고,

5.13 재보궐선거에 출마해서 당선이 되지만, 2일 뒤에 5.16 쿠데타가 일어났고, 김대중은 당선증을 받으러 급히 서울로 올라가게 됩니다.


(참고로 당시 군사정변으로 모든 정치인들이 전부 살기 위하여 숨기 급급했는데, 단 2명만은 서울로 올라감.

첫번째 김영삼은 상황을 살피고 쿠데타 세력에 맞서기 위하여, 그리고 김대중은 본인의 당선증을 받기 위하여...)


(스폰서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