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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수(50대 이상) 결혼 생활

최헌 부인(아내)최헌 사망원인과 식도암 초기증상

(2/4) 총 4개의 글중 두번째 글


가수 최헌 부인(아내)배영혜, 가수 최헌 사망원인과 식도암이 왜 위험한지를 짚어봅니다.


# 목차

* 가수 최헌 아내 배영혜

* 가수 최헌 사망원인

* 식도암 초기증상과 수술이 힘든 이유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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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50대 이상) 결혼 생활] - 가수 최헌 노래모음, 최헌 오동잎 카사블랑카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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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최헌 아내 배영혜


1981년 가수 최헌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중매로 최헌은 부인 배영혜(혹은 배영희)를 만나게 되엇죠.

(가수 최헌 배우자(와이프) 배영혜)


그리고 최헌은 아들과 딸 1명씩을 낳게 됩니다.

(가수 최헌 자녀(자식))(가수 최헌 가족관계)


달도 차면 기우는 법,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최헌이지만, 80년대는 그에게 녹록치가 않았습니다.

당시 나이트클럽에 레코드판으로 음악 틀어주는 DJ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최헌은 활동할 무대를 잃었고, 방송도 약 10여년간 쉬게 됩니다.


이때 최헌은 가수 생활을 접고, 서울퇴계로에 오디오제품 대리점을 열어서 호구지책으로 삼기도 했죠.


그리고 90년대와 2000년대에 가끔씩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2012년 갑작스럽게 타계하게 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홥니다.

가수 최헌 사진

* 가수 최헌 사망원인


2011년 4월 경, 최헌이 식도암 발병 사실을 인지했고, 그후 불과 1년 5개월만에 사망하게 된 것이죠(가수 최헌 사망이유).


최헌 사망 이후 최헌의 아들이 했던 말과,

사망하기 5년전의 고인의 인터뷰,

그리고 의학 전문가의 발언을 서로 비교할 필요가 있네요.


우선 최헌 유족들이 전하는 고인의 사망 당시 상황

이처럼, 최헌은 경미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 '식도암 4기'(사실상 거의 말기 수준) 판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병세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죠.



다음에, 사망 7년 전 최헌의 생전 인터뷰입니다(2007년경).

최헌: "평소에 하루 평균 2갑 정도 담배를 태워요."


최헌: "지금까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어요. TV 건강프로그램 비타민에 출연해서, 건강을 체크한 게 고작인데, 그 당시에 제 신체 나이가 24살로 나오더라구요. 그럼 건강한 거 아니겠어요?"


최헌: "평상시 아침마다 아내와 함께 한강 둔치로 나가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어요."


최헌: "딸이 이화여대 한국무용과를 나오고, 지금 국제선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번에) 좋은 짝을 만나 잘 살고 있죠. 둘째인 아들은 군 복무 중이고요."(가수 최헌 딸 직업 스튜어디스)


이처럼 최헌의 인터뷰를 보면, 평소에 자전거 등을 통하여 건강을 열심히 챙겼고, 실제 건강 역시 굉장히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다만, 건강검진에 대해서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 같네요.


* 식도암 초기증상과 수술이 힘든 이유


다음은, 의학 전문가의 관련 칼럼입니다.

- 원래 한국인들은 위암이 많기 때문에, 별다른 증세가 없더라도 40세가 되면 1년에 한번씩 꼭 위내시경을 해야 한다.


- 이렇게 위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하다보면, 위만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십이지장과 식도도 같이 보게 되는데, 이때 식도암이나 식도염도 발견하게 된다. 


- 식도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세를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때때로 가벼운 증상을 겪고 병원을 찾아갔는데, 이미 식도암 3기나 4기인 수도 많다.


- 식도암은 한국에서 해마다 9000명 정도가 걸리는데, 비율로 따지면 위암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망률은 (위암보다 더) 높은 편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기 때문이다.

.. ..

- 또한, 식도는 위 조직과는 다르게 바깥을 싸고 있는 장막(serosa)가 없기 때문에, 암이 옆에 있는 기관지와 폐로 쉽게 퍼져 나간다. 게다가 식도벽과 그 주변에 림프관과 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타고 뇌, 간, 폐 등의 장기로 빨리 퍼지게 된다.


- 특히 식도암 초기증상은 거의 없다.

음식물이 막히는 느낌, 구역질, 식도가 따끔거리는 느낌, 위산 역류, 흉통과 등의 통증, 목이 쉼, 등등의 증세가 있지만, 아주 초기에는 거의 증세가 없고, (식도암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위내시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실제로 최헌의 경우도 너무 늦게 발견했고, 손 쓸 틈도 없이 병세가 악화되었죠.

최헌 딸: "암 세포가 덩어리로 뭉쳐있는 것이 아니라 넓게 퍼져 있는 상태여서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아버지의) 암세포가 폐에 전이돼 호흡이 곤란해지셨고, 대화를 하시기 힘들 정도였다."


최헌 아들: "(마지막 유언으로) 아버지는 건강 주의하라고 당부하셨다."


비록 최헌은 아쉽게 세상을 떠났지만,

고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음은 최헌과 동시대를 살아갔지만 요절했던 가수 최병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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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뒤(2016년 8월 19일) 발행) 

[남자 가수(50대 이상) 결혼 생활] - 최병걸 노래 골든힛트곡 선집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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