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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PD가 이영애를 디스했을까요?

이병훈이 옥중화 드라마로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병훈 이영애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이병훈 박정수)

박정수가 예전부터 PD들과 친한 관계였죠.

박정수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박정수 남편 이혼사유, 정을용 박정수 동거 이유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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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잘 알려진 것처럼, 대장금은 한류의 시초가 되는 드라마입니다(2003년).

총 91개국에 수출되었고, 한국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중동에서조차도 대장금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우리 문화가 많이 알려졌죠.


대장금 이후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년)에 출연합니다.

그리고 결혼과 육아 등으로 휴식기를 가지고 방송에 잘 출연하지 않지만, 2013년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대장금' 탄생 10주년 특별 생방송)에 특별 출연을 합니다.


또한 이영애는 2015년 서울드라마어워즈 10주년 배우 부문 한류공로대상을 수상합니다.


확실히 대장금은 이영애의 연기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임에 틀림이 없고, 또한 91개국에 수출되어서 큰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드라마계에서도 무척 중요한 작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대장금2를 만들기를 원했죠.

먼저, MBC에서 여러번 군불을 때웁니다.

이병훈 이영애 사진

김재철(2012년 MBC 사장): "2013년에 <대장금2>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종국(2013년 MBC 사장): "2014년부터 1년의 준비기간을 거친 다음에, 2015년 상반기부터 '대장금2' 제작을 시작할 것이다. 대장금2를 통하여 다시 한번 한류 열풍을 뜨겁게 불러 일으킬 것이다."


MBC측은 주요 배우와 이병훈 감독, 그리고 김영현 작가와도 물밑 접촉을 합니다.


김소현 소속사: "‘대장금2’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출연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병훈 PD: "만약 드라마 <대장금2>가 제작된다면, 아이를 출산한 뒤의 장금이에 대한 이야기, 즉 엄마가 된 모습에서 시작하면 되기 때문에, (원래의 주인공이었던) 이영애가 장금이를 연기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병훈 PD: "방송사(MBC) 역시 <대장금2> 제작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병훈 PD: "드라마 <대장금2>의 제작 여부는 이영애의 출연 가능성에 달린 것 같다."


이처럼 방송국이나 이병훈 PD등은 이영애의 출연 여부만 지켜보는 입장이 됩니다.

사실 누가 뭐라고 해도 대장금은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였고, 만약 대장금2가 제작이 된다면, 이영애가 반드시 출연해야지 그 의미가 살아날 정도로, 이영애의 그림자가 짙었던 작품이니까요.

참고로 2010년에는 이병훈은 이영애 디스 비슷한 발언을 합니다(2010년 드라마 동이 촬영 당시에).


이병훈 PD: "예전부터 밝고 명랑한 여주인공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는데, 드라마 상도의 김현주씨나 대장금의 이영애씨도 모두 성격이 차분한 편이다. 하지만 동이의 한효주는 내면부터 활발하더라."


이병훈 PD: "김현주와 이영애는 성격상 (활발한 캐릭터가) 안되더라. 사실 받쳐주는 상대방과도 잘 맞아야 하는데, 동이의 한효주와 숙종 역할의 지진희 모두 잘해주고 있다."


이병훈 PD: "특히 지진희는 과거에 이영애와 연기할 때는 이렇게 유머러스한 배우인줄 미처 몰랐다. (그때는) 이영애 따라다니면서 미소만 짓는 남자였는데, 이번에 보니까 코믹 연기에 자질이 많다."


특히 지진희가 다른 연기가 가능할 정도였다고, 이영애와 한효주를 비교합니다.


아무튼 이 당시 이영애는 결혼과 육아 등에 전념하고 있었기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 한류공로대상 공로상 부문 PD와 연기자 부문을 각각 수상하면서, 우연히 한 무대에 서게 됩니다.

(중간에 선 이민우는 덤(?))

이병훈 PD 수상소감: "한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벌써 십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나보다 더 한류에 기여한 분들이 많으신데, 내가 이 상을 받아서 송구스럽다."


이영애 수상소감: "이 자리에 선 첫번째 이유는 그동안 아이들 엄마로 살다가 드라마 ‘사임당’으로 인사를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드리고 싶었다. 두번째는 그동안 10년 넘게 ‘대장금’을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인이 되신 김영철 촬영 감독님, 여운계 선생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아쉽게도 이영애는 바로 옆에 있는 이병훈 PD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네요.


아무튼 이영애는 대장금2의 출연을 고사하고, 신사임당에 출연을 결정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장금2는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졌죠.


MBC측: "이영애 측이 일신상의 이유로 대장금2에 출연이 어렵다고 전해왔다."

이영애: "'대장금2'가 전작인 대장금'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사실 대장금2가 잘되면 좋지만, 잘 될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았고,

이영애 역시 상당히 좁은 폭의 연기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이미 아이 엄마가 된 상태에서 다시 러브스토리를 할 수가 없기에,

여배우로서 여성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반면에, 신사임당에서 이영애는 1인 2역으로 나오게 됩니다.

아직 전체 스토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이영애는 과거의 신사임당 역과 현대의 대학 강사(한국 미술사를 전공함) 역할을 모두 맡게 됩니다.

이영애 한복 사진

과거의 신사임당을 연기하면서 현숙한 어머니 상을,

그리고 현대의 대학 강사를 연기하면서 남녀간의 러브스토리를 충분히 그릴 수가 있죠.


이런 의미에서 이영애는 대장금2를 거부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공교롭게도 이병훈 PD의 옥중화와 이영애의 신사임당은 동시간대에 맞붙을뻔했습니다.

하지만 신사임당이 사전 제작 방식으로 제작되면서, 2016년 하반기(대략 9월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이 결정되면서, 맞상대만은 피하게 되었네요.


옥중화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2)

옥중화 실화 뜻,옥녀 실존인물 윤태원이 아닌 이유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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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공수래공수거 이병훈 PD가 디스한것이라고 까지는 볼수 없을듯 합니다
    사람이란건 다 성격차이가 있는것이니까요.
    이영래씨의 차기작이 신사임당이군요..
    기대됩니다^^
    2016.05.09 09:09 신고
  • 프로필사진 옥중화를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병훈 감독의 작품은 상도와 허준, 대장금 외에는 제가 미쳐서 본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옥중화는 아주 새로운 소재에 남녀주인공도 모두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균형을 잘 이룬 작품이긴 하지만 국민 드라마가 되기엔 드라마 성격상으로도 맞지 않는듯하네요.
    이병훈 감독의 나머지 작품은 무척이나 가벼운 터치의 드라마들로 감독이 원하는 밝은 느낌의 드라마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깊이 감을 상실했습니다.
    대장금도 전체적인 느낌은 감독의 최근 작품들과 같이 가벼운 느낌이지만 이영애의 약간은 차분한 느낌이 극에 깊이감을 불어넣었다고 봅니다. 감독이 선택한 다른 여배우들이 가지지 못한 연기 내공과 깊이감 한을 이영애가 잘 소화하여 국민드라마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번 옥중화는 소재도새롭고 주인공들과 모든 것이 감독의 의도와 여러모로 조화를 이룬 작품 같습니다.
    2016.06.07 12:17
  • 프로필사진 서큐 허술한 세트와 고증. 억지로 짜낸 짧은 긴장감의 연속. 맞지도 않는 짧은 섹션의 결합. 다 읽히는 연출. 도저히못봐주겠다. 촌스러워서.고만해라 2017.11.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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