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135회에 김예림과 제국의 아이들(제아) 광희, 동준, 시완, 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두 번째 사연이 특히 재밌네요. 사연의 이름은 '언니의 외출'(외모집착 언니)입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김효림, 나이는 20살 된 여학생입니다.

언니로부터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 질문들이 전부 다 본인 미모 검증이랍니다.

 

안녕하세요 김효임

고민을 보낸 사연자가 상당히 예쁘네요.

 

언니는 매일 외출 전 두 시간씩 질문 공세를 퍼붓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급한 일이 있다고 문을 열라고 해서는 겨우 물어보는 게, 자신이 오늘 예쁘냐, 혹은 드레스가 잘 어울리느냐, 화장이 잘 받냐 등 입니다.

너무 외모에만 집착하는 언니네요.(과한 외모 점검)

 

이때 동준이 폭로하네요.

시완이 광희의 질문에 매번 시달린다고.

정수리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고, 밖에 있을 때는 영상통화도 불사하고요.

결국 시완은 답정너인 광희 때문에 영상통화가 안 되는 휴대폰으로 바꿉니다. 그러자 황광희는 매니저에게 전화해서는 옆의 시완을 바꿔 달라고 합니다.

뛰는 시완 위에 나는 광희네요. 시완이가 괴롭겠어요.

 

어쨌든 광희는 언니가 자신과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병명을 진다하네요. 헐리우드 병이라고.

 

안녕하세요 광희

 

언니의 모습입니다.

상당한 미인인데도, 늘 남의 시선을 불안하게 생각하네요. 동생뿐만 아니라 친구에게는 물론이고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저 오늘 어때요?"라고 묻습니다.

 

안녕하세요 언니

, 그러다가 오해할 수도 있어요.

 

동생이 언니의 미모 검증을 소홀히 하면, 언니의 짜증과 보복성 독설이 퍼부어집니다.

"네 화장이나 잘해."

 

여기까지만 보면, 언니가 완전한 된장녀, 혹은 겉멋만 신경 쓰는 정신 나간 여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언니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습니다.

바로 어렸을 때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왕따를 당했네요.

아빠 닮아서 눈도 무척 작았고(별명이 두칼(, 두부에 칼집)이었습니다), 80kg이 넘어서 격투기 선수라고 놀림 당할 정도였답니다.

 

(막내 남동생이 웃기네요. 눈이 작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눈을 크게 뜨는 모습이 센스가 있는 듯)

 

결국 학교에 가지 않고 공원을 배회했던 언니는, 지금도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눈 성형 수술을 살짝 한 언니는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네요.)

 

 

광희 역시 비슷한 상처가 있었습니다.

자신도 매부리코가 너무 심해서 '신동엽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답니다. 신동엽이 반박을 못할 정도로 굴욕을 당하기는 오랜만이네요.

 

김예림은 언니가 이해는 되지만, 동생에게는 고민이 될 것 같다고, 고민에 투표합니다.

 

그런데 준영이 충격적인 말을 하네요.

항상 밝게 웃는 광희가 운적도 봤다네요. 아마 성격이 밝은 황광희지만, 외모 때문에 아무도 물래 숙소에서 울음을 터뜨린 모양이네요.

(베개가 젖을 정도로 성형하고도 못생겼다는 강박증, 강박관념이 있는 모양입니다.)

 

안녕하세요 준영

 

시완은 김효림에게 우리의 운명이니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게 잘생긴 사람들의 죄인가요?

하긴 시완이의 이런 마음이 아니라면, 광희처럼 귀찮게 하는 멤버에게 그대로 짜증을 내고 팀은 예전에 분해되었겠죠.

 

마지막으로 언니에게 동병상련의 정을 느낀 광희가 대신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저도 옛날 얼굴로 만났던 애들 지금 연락오거든요.(성형 전에 만났던 소개팅녀)

짤 없어 이것들아, 연락 하지마!"

 

안녕하세요 광희

정말 속시원하게 말하네요.

우리 모두 외모로 누군가를 핍박하지 맙시다.

그런 상처가 여기 언니처럼 이렇게 트라우마로 오래 가는 법이니까요.

투표 결과 97표가 나와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고민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 ..

댓글
  • 프로필사진 나랑같네 저 언니 입장이였어여 지금두 없지않아 그렇지만,. 솔직히 쌍겹하기전에 저는 처진눈을 가지구 태어난사람이엿어여 그래서 에프엑스설리를 보면 기분조아여, 저두 쌍겹을해서 미인소리 듣구 .. 근데 수술하면 외모에 집착안하구 편하게 살줄알았어여, 근데 이쁘다 이쁘다, 외모칭찬을 마니들으니까, 더 외모에 집착하게 됬어여 아름다움은 얻었지만, 얼케 생각하면 옛날이 제맘대루 편할대루 하구 다니던 예전이 편했어여 지금두 외모 다인거 같애여 인생에서,, 성형중독이란게 이래서 걸리나봐여 그 칭찬들에 더 부흥하구 싶구,,, 어쩌다가 제 외모 칭찬을 못들은 날엔 살구 싶지 않구.... 이해가 안가시져?? 저두 제가 또라이 같애여 어제 티브에서 저 언니분 행동이 저랑 너무 똑같애서 마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저두 힘드니까 제가 연예인두 아닌두 누가 날 알아본다구, 자꾸 외모에만 싱경을쓰는지 저두 제가 이해가 안가구 힘드네여 저언니분하는 행동이 제 거울을 보는거 같네여 저두 엄마랑 동생 칭구덜 엄청 괴롭히구 짜증나게 하는뎅 2013.08.06 12:02
  • 프로필사진 유라준 어떻게든 님에게 위로와 위안을 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님은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문제의 반은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네요. 가족과 친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심하면 되니까요.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쉽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님의 입장이 되어 보지 못한 저는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제가 다른 사람을 외모로 비하하거나 놀리지나 않는지 주의라도 제대로 해야겠네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다행입니다.
    2013.08.06 12:36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