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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작가 어머니는 이정숙 전 아나운서입니다.

조승연 프로필과 더불어 자살 극복 방법, 그리고 조승연이 성공한 이유에 대하여 포스팅을 계속합니다.


조승연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조승연 세계문화전문가의 성공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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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정숙의 가정 교육외에 조승연 작가 본인의 공부법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부모가 밑바탕을 잘 가꿔줘도, 본인이 노력을 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



조승연: "미국에서도 학원 폭력이 이어졌어요. 당시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사립학교로 갔는데, 저는 공립학교로 갔어요. 거기에는 한국 학생들이 없었죠."


조승연을 비싼 사립학교에 보내지 않고 공립 학교에 넣은 것도 어머니 이정숙의 '사자 교육법'이 아닌가 하네요.


조승연: "그런 상황속에서 친구들이 다가왔어요. 한국인이 흔치 않아서 호기심이 컸던 거죠. 그 아이들이 바로 유태인 집안의 아이들이었어요."


조승연: "유태인 아이들은 (불량 학생들과) 좀 달랐어요. 외국 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가정교육도 잘 받은 아이들이었죠. 그 친구들 집에 초대를 받아 가보니, 확실히 다르더군요. '몇대째 대학 교육을 받은 집안'은 확실히 달랐어요. 우리의 할아버지 세대는 일제 강점기여서 대학을 나온 분이 거의 없잖아요. 겨우 아버지 세대때부터 대학 교육을 받고, 공부방법이나 사회 생활하는 방법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주는 정도죠."


조승연 사진


조승연: "그런데 유대인들은 벌써 7대째, 8대째 대학 교육을 대대로 받고 있었어요. 그런 노하우와 방법들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아이들에게 전수되고 있었어요."


조승연: "그 집에 초대를 받고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저와 열세 살 동갑이었던 친구는 아버지와 논쟁을 벌였어요. 당시 미국 대선 경쟁을 하던 부시와 클린턴의 정책에 대한 내용이었죠."


조승연: "(그 친구는) 세금부터 시작해서 군사, 외교 등의 문제를 아버지와 너무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거예요. 그 친구는 학교 논문쓰는 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어요. 그냥 아버지와 대화하듯이 쓰면 되니까요.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어요."


조승연: "그래서 먼저 미국의 엘리트들의 삶의 방식을 벤치마킹했어요.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이 입는 스웨터에 양복을 입고 가죽 커버로 된 책을 가지고 다니고... 사실 제대로 공부도 하기 전에 겉멋부터 먼저 따라한 셈이죠. 그러다가 '이 정도 폼을 잡고 살려면, 나에게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등학교 2학년때 깨닫게 되었어요."



즉, 조승연이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든 학창 시절을 극복한데는, (유대인) 친구들의 힘이 컸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정 교육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는데, 사실 이 부분 역시 조승연의 어머니 이정숙의 '사자 교육법'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네요.


유대인 부모들 역시, 한국의 학부모들처럼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가정 교육을 먼저 시키고, 본인이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뿐이죠.



예를 들어서, 본인은 책을 멀리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는 한국의 학부모들은, 본인의 '욕심'이 너무 과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조승연 과거 사진


사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학부모들에 대하여 일방적인 비난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조승연의 말처럼, 우리의 근대화는 너무 짧았고, 현재의 학부모들은 이전 세대로부터 거의 배운 것이 없는 상황에서 자녀를 교육시켜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면에서)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시피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노력을 생각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교육의 목표'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첫 출발점부터 '목표'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열심히 달릴 수가 있으니까요.


조승연: "어머니의 교육 목표는 아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 출세시키는 것이 아니었어요. 단지 아들이 멋진 인텔리로 자라 함께 호로비츠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어머니 세대의 명동 낭만파 시인들의 시적 감성을 공유할 수 있기를 원하셨다고 해요."


조승연: "어머니는 제가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문학과 사상을 접하는 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일찍 자연스럽게 철학을,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그러면서 사고를 넓히고 호기심을 갖게 해주셨죠."


확실히 이정숙의 목표는, '좋은 명문대 합격, 좋은 회사 취직'이 전부인, 한국의 학부모들과는 다르네요.


조승연 어머니 이정숙 아나운서 사진


아무튼 이런 가정 교육과 교우 관계의 영향으로 조승연은 혼자만의 '공부법'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에 출판되어서 베스트셀러로도 등극했는데, 그 간략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공부란 스스로 하는 것'이네요.

확실히 공부는 주도적으로 해야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죠.



참고로 조승연이 주장하는 '그물망 공부법'이란 아래와 같습니다(조승연 그물망 공부법 뜻).


조승연: "예를 들어 서울 사람들은 고구마 캐는 법을 모른다. 무조건 호미를 가지고 땅부터 파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앉아서 참고서만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조승연: "하지만 강원도 토박이들은 고구마 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기 때문에, 고구마 줄기를 잡아 뽑는다. 그러면 고구마 20~30개가 우르르 딸려 올라온다. 간단히 말하면, 이것이 바로 그물망 공부법이다."


조승연: "옛말에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 것'은 절대 머리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 공부 줄기를 찾는 법을 알아야 한다. 결국 그물망 공부법은 암기가 된 지식 사이에 줄을 엮어서 연관성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또한, 조승연은 '토털 인텔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토털 인텔리'란 개념은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창안한 개념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나 영국의 전성기때 신사 계급들이 목표로 삼았던 최고의 인재상과 같은 개념이죠.



이후 조승연은 뉴욕대에서 경영학을, 줄리어드 음대 야간 과정에서 동시에 공부합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 후에 전혀 의외의 선택을 합니다.

바로 프랑스 국립 미술사 고등교육기관인 ‘에콜 뒤 루브르’에 입학해서 미술사를 공부한 것이죠(이를 위하여 따로 프랑스어를 공부함)(조승연 프로필).


조승연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것일까요?


조승연: "제 전공 교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교수님이 저보고 나중에 선생할 것도 아니면서 어째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물으셨죠. 하지만 저는 이미 1, 2년의 단기 성과보다 평생의 마스터플랜을 세워 놓았어요. 그래서 월가로 가면 당장 많은 연봉을 받을지는 몰라도, 제 미래의 모습은 아니었죠."


확실히 일반인들은 보통 명문대 입학, 좋은 학점, 대기업 입사, 결혼, 아파트 장만, 자녀 교육이라는 단기적인 목적을 세워두고, 이를 성취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하지만 조승연은 정반대로 '인생의 목표'를 먼저 세워 두었네요.



조승연: "제 꿈은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에요. 세계적으로 경영과 음악, 미술을 같이 공부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조승연: "어머니 역시 제 뜻에 찬성해 주셨어요. 어머니는 항상 "지금 세상에 굶어 죽는 사람은 없다. 돈이나 성공에 목매이지 말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라"라고 하셨어요."



현재 조승연은 베스트셀러 작가로뿐만 아니라, 각종 강연을 비롯하여 비밀독서단, 언니들의 선택, 즐거운 책읽기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해서 자신의 인생이나 경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람답게,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조승연과 그 어머니 이정숙 전 아나운서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입니다.


조승연: "부가 대물림되는 이유는 가정 교육 덕분이죠. 예전에 한 식당에서 이런 일을 겪었어요. 엄마가 왜 성적이 오르지 않느냐고 아이를 다그치니까, 아이가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소리쳐도 아이가 대답하지 않으니까, 그 엄마가 과외 선생 욕을 하면서 당장 바꾸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이는 끝까지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걸 보면서) 슬펐어요."


이정숙: "초등학교 받아쓰기 빵점 맞았다고 인생이 바뀌는 것은 아니에요. 엄마가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아이들이 크게 되거든요. 엄마가 아이의 성적에 목매달면, 아이 역시 일희일비 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어요."


조승연: "한국인들이 있는 곳은 세계 어디를 가도 '족집게 과외'가 존재해요. 사실 아버지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학력이나 학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사회생활 비중이 적은 어머니들의 경우는 좋은 학벌에 목을 매다는 경우가 많아요."(조승연 아버지와 어머니의 차이점)


아이에게 적절한 가정 교육을 하는 대신에,

과외 선생이나 입시 학원에만 매달리는 학부모들은,

이것은 '돈을 들여서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하네요.


(조승연 양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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