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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천일염 비위생적 진실, 황교익의 이명박 저격

# 목차

* 황교익 천일염 비판 첫번째 - 전통 방식?

* 황교익 천일염 비판 두번째 - 비위생적인가?

* 황교익 천일염 비판 세번째 -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의 비교

* 황교익 천일염 비판 네번째 - 미네랄이 풍부하다?

* 대한염업조합, 황교익 쇼핑몰 운영?

* 황교익의 이명박 저격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황교익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황교익 백종원 비판과 황교익 강레오 이영돈 저격의 차이점


(스폰서 링크)


* 황교익 천일염 비판 첫번째 - 전통 방식?


황교익의 백종원 비판, 이영돈 PD 공격외에도 황교익은 최근 천일염으로 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합니다.


먼저 황교익의 주장과,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과 더불어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네요.


황교익: "먼저 천일염이 전통방식이라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천일염은 일제 시대 때 들어온 일제 잔재로, (세계에서 거의) 한국에만 남아있다."



황교익: "우리의 전통 소금은 자염이다(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드는 방식). 따라서 과거에는 나무가 많은 지역에서 소금이 생산되었다."


확실히 천일염은 1907년 대한제국 말기에 일본인 기술자에 의하여 대만에서 전래된 기술입니다(당시 대만 역시 일본의 식민지였음).


그러므로 일부 천일염 사업가들이 천일염이 '우리의 전통 소금'이라고 마케팅을 하는 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행동으로 보이네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사진


* 황교익 천일염 비판 두번째 - 비위생적인가?


황교익: "또한, 천일염은 더럽다. 우리나라 서해안 주변에는 공업단지가 많이 들어서 있다. 오염된 바닷물을 이용하는 것도 그렇고, 소금을 말리기 위하여 갯벌에 비닐장판을 까는데, 이런 장판들이 찌그러지고 구멍이 난다. 그런 장판들이 다 어디로 갈까?(나중에 소금에 섞인다는 뜻)"


황교익: "일본은 식용 소금 불용분(불순물) 허용치가 0.01% 미만이지만, 우리나라 천일염은 0.15% 이하며 토판염은 0.3% 이하이다."

(우리나라 기준을 일본과 비교하면 천일염은 15배, 토판염은 30배나 허용기준치가 높음)


황교익: "대만은 환경과 위생 문제로 2001년 천일염전을 없앴다."


황교익: "천일염에 불순물(불용분과 사분)이 얼마나 많은지 직접 확인하려면, 천일염을 물에 풀어 한나절을 두고 보라."


황교익 천일염 물 실제 실험 사진


그러면서 황교익은 실제로 소금을 물에 풀어서 한나절을 놔둔 사진을 인터넷에 올립니다. 확실히 불순물이 많이 나타나네요.


실제로 서해안은 우리나라 공업단지에 의하여 많이 오염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에서 배출한 공업용수때문에, 오염도가 훨씬 더 심각해진 상황입니다.



대한염업조합(천일염 생산자 조합): "국립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산 천일염소금 연구기관를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식약처, 전남도, 신안군 등에서 시행한 여러 검사에서 천일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황교익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함경식(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교수): "황교익의 발언은 천일염연구센터에 참여하고 있는 목포대를 비롯하여,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경상대학교 등 전국 16개 대학교 교수와 연구원들의 연구결과를 무시하는 태도이다."



황교익이 외국의 사례와 숫자를 들어서 천일염의 비위생적인 상태를 공격하는데,

천일염 옹호론자들은 외국의 사례는 전혀 언급하지 않네요.

(밑에서 언급하는 게랑드 소금은 다른 사례임)

옹호론자들의 근거가 부족한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 황교익 천일염 비판 세번째 -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의 비교


황교익: "우리나라 천일염중에 세계적인 명품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보다 낫다고 마케팅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잘못된 것이다. 프랑스의 게랑드 염전지역은 약 100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프랑스 정부에서 여기의 '위생문제'로 이걸 없애려고 했다."


황교익: "하지만 프랑스의 문화계 인사들이 '게랑드 염전 지역은 문화적 가치가 있으므로 보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결국 프랑스 정부도 그걸 받아들였다. 사실 1000년 정도된 역사라면 인류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고, 보존해야 하는 것이 맞다."


황교익: "결국 프랑스에서는 '위생관리'를 엄격히 하고, 게랑드 소금을 문화상품으로 만든다. 실제 프랑스 사회에서는 게랑드 소금을 극히 일부 소비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하여 천일염 생산업자 등은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네요.


천일염 사진


* 황교익 천일염 비판 네번째 - 미네랄이 풍부하다?


황교익: "우리나라 천일염에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마케팅을 많이 하는데, 이것은 비과학적인 말이다. 나트륨 자체가 미네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표현은 언어도단이다."


황교익: "실제로 일본에서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보통 천일염에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는 근거는 마그네슘, 칼륨, 칼슘을 두고 하는 말인데, 이런 성분은 소금에 보통 2~3% 정도 들어가 있다. 이런 극히 미미한 양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은 넌센스다."


황교익: "그리고 마그네슘이 보통 쓴맛을 만든다. 그래서 김치를 담을 때 천일염을 사용하면 쓴 맛이 강하게 나기도 한다. (결국) 간장 만드는 회사 등에서는 천일염 마케팅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천일염을 쓰는데, 우리나라산이 아니라 호주산 천일염을 쓴다."


황교익: "왜 우리나라 천일염을 쓰지 않느냐고 물어보니까, 너무 더러워서 쓰지 못한다고 하더라."



확실히 인간이 하루에 섭취하는 소금량은 극히 적고,

마그네슘 등은 또 거기서 극히 일부입니다.

소금을 통하여 마그네슘, 칼륨 등을 섭취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네요.



이런 황교익의 주장에 대하여 대한염업조합 등은 뚜렷한 반박을 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간장 회사' 관계자들이 나서서 추가적인 증언을 하면, 이번 '천일염 논란'의 정확한 실상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 대한염업조합, 황교익 쇼핑몰 운영?


이와 반대로 대한염업조합 역시 황교익에 대하여 비판을 합니다.


대한염업조합: "황교익은 국산 천일염 생산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정신적 피해는 물론이고, 그 동안 천일염을 애용해온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와 주장을 전달하고 있다. 황교익이 천일염의 대안으로 모 회사의 소금(정제염)을 주장하고, 또한 황교익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다른 소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하여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황교익: "나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소금을 먹으라고 권한 적이 없다. 그리고 현재 나와 관련되어 있는 쇼핑몰도 없다. 나는 (쇼핑몰에서) 소금은 물론 그 어떤 물건도 팔지 않는다. 대한염업조합은 허위 사실로 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만약 정말로 대한염업조합의 주장처럼 황교익 쇼핑몰을 통하여 소금을 판매하고 있다면, 그 쇼핑몰을 공개하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현재까지 대한염업조합은 그런 쇼핑몰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음)



* 황교익의 이명박 저격


마지막으로 황교익은 왜 천일염이 우리나라에서 다시 각광받고 있는지를 짚어줍니다.


황교익: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천일염에 대한 위생문제땜누에 1970년대 이후에 시장이 차츰 줄어들고 있었다. 정부에서는 (위생문제때문에) 천열염 염전에 대한 폐염전 정책을 썼고, (염전 소유자가) 염전을 없애면 보상을 해주었다."


황교익: "그런데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천일염이 '세계적인 명품이 될 수 있다'고 갑자기 육성정책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확실히 이명박 정부에서 갑자기 '한식 세계화'등을 추진했으며,

천일염 역시 음식의 한종류로 장밋빛 경제 효과를 쏟아냅니다.

(이명박 아내(부인) 김윤옥이 한식세계화를 주도했지만, 현재 세금과 예산만 날린 상태임)


황교익: "나는 천일염 생산자와 다툴 생각이 없다. 사실 그들도 희생자이다. 천일염에 대한 허위의 정보를 만들어 (그들에게) 제공한 이들은 따로 존재한다.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은 그들이다."


황교익: "불이익이 두려워 침묵하거나 정권에 영합하는 학자들 역시 문제다.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황교익 사진

소금은 사람에게 무척 중요한 존재입니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반드시 섭취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그릇된 판단으로, 그동안 전국민들이 더럽고 비위생적인 천일염을 더 많이 소비한 것 같네요.


아마 황교익의 말처럼 일부 비양심적인 학자들과 정치가들에게는 국민들의 건강따위는 별로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황교익이 비판했던 이영돈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소유진 남편 백종원 재산- 시어머니의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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