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혼 여자 스타들의 이야기

곽정은 성형전 사진 곽정은 과거사진의 진실과 이중성

칼럼리스트 곽정은의 성형전 사진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몇가지 사항을 정리합니다.


현재 '곽정은 성형전 사진'이라고 떠도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곽정은이 성형수술하기 전의 사진이 아니죠.


곽정은의 이전에 대한 글 (새창보기)

곽정은 전남편 이혼사유- 성기능에 대한 공개사과를


(스폰서 링크)


곽정은: "코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과거 방송에서 이미 고백을 했다. 6년 전(2010년 경)에 '1대 100'에 출연할 당시는 이미 성형수술을 한 번 하고 난 뒤였다."


곽정은: "그런데 당시에 친구들이 방송을 보고 난뒤에, 내 입이 화난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결국 친구들의 조언에 치아 교정을 2년 동안 했다."



곽정은이 과거에 자신의 성형 수술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쓴 글이 있죠.


- 2007년 서른 살의 여름, 웨이트 트레이닝 때문에 이목구비를 가리고 있던 얼굴의 살이 조금 사라지니 얼굴의 단점이 드러나 보였다.

처음으로, '지금보다 예뻐지고 싶다' 는 생각을 하게 됐고, 성형외과에 가서 코수술을 하게 되었다.


- 2008년 1월, 나는 세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결혼을 했고 2008년 12월, 이혼절차를 밟았으며 2009년 1월,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있게 사랑하라>(공저)를 발표했다.


- 2009년 10월,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책 관련 인터뷰나 행사를 통해 일간지 등 매체에 노출될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즉, 곽정은은 2007년 여름에 성형수술을 했고, 이후에 그녀가 찍은 인터뷰 사진이나 방송등은 대부분이 2009년 이후의 사진들이기 때문에, '곽정은 성형후 사진'들이 되는 것이죠.


곽정은 성형전후라고 잘못 알려진 사진과 그 이유


다만, 곽정은 얼굴이 현재와 크게 달라보이는 것은, 바로 2가지, 다이어트와 치아교정때문입니다.


곽정은: "예전에 살이 쪘을 때다. 살이 쪘을 때는 지금보다 몸무게가 15kg이 더 나갔다."


확실히 곽정은 과거사진을 비교해보면, 얼굴의 윤곽은 비슷하지만 살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교정으로 입주위가 들어갔다는 것도 알 수 있죠.



곽정은 과거사진

따라서 곽정은의 성형전 사진이라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은 전부 '곽정은의 성형후 사진'이고, 다만 다이어트와 치아교정 전후의 사진들일 뿐이죠(곽정은 성형전후 사진이 아님).


곽정은의 개인적인 사진들은 본인 스스로가 공개하지 않는 이상은, 일반 대중이 알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곽정은의 과거사진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다이어트와 치아교정, 그외에 '화장법'까지 더해져서, 곽정은의 얼굴이 몰라보게 달라진 것만은 사실인 것 같네요.


곽정은 과거사진



참고로 곽정은과 관련하여 최근 논란이 벌어졌던 '택시기사의 공주님' 발언입니다.

곽정은의 수준을 잘 알 수 있는 사건이었죠.



곽정은 트위터

- 택시를 탔는데 앉자마자 기사분이 주말인데 좋은 데 놀러 가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일하러 가는데요, 라고 했다.


- 그러자 "아니 이렇게 예쁜 공주님들도 일을 하러 가느냐"고 다시 묻는다. 탄김에 곧장 서울역까지 가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중간에 내려 지하철을 타야겠다.



이 트윗으로 논란이 되자, 곽정은은 이에 대한 설명용 트윗을 다시 날립니다.



- 이동하려고 탄 택시에서 낯선 사람에게 외모에 대한 평가 섞인 말을 듣는 것이 매우 불편하고, 예쁜 여자가 왜 일을 하느냐는 모종의 전제도 괴이하기 짝이 없으며, 공주라고 지칭하며 어리고 미성숙한 애 취급을 하는 일련의 말투에 불쾌함을 느낀 것.





이 곽정은의 트윗에 대하여 남녀간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나뉩니다.


일부 남자들

'저런 소리를 들으면 어머 정말요? 호호 감사해요. 이게 정상 아닌가요?'

'와 진짜 노답이네'

'그게 무슨 정신상태인가요? 스스로 논리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기사의 발언에 대하여 불쾌하다는 입장입니다.


- 택시 기사의 말이 정말 불쾌하다. 여자는 주말에 항상 놀러가는 존재란 말인가?


- 심지어 여자가 자신의 기분에 불쾌함에 대해 조금이라도 토로하면 순식간에 사회생활 불가능한 예민한 병자로 포지셔닝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곽정은 사진

사실 택시 기사가 '선의'로 곽정은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 말 뜻에는 분명히, '여자에 대한 비하'가 있다는 점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듣는 입장(곽정은)에서 이 말이 불쾌하다면, 분명히 택시기사의 잘못이 되는 것이죠.



사실 초면에 '외모에 대한 평가'가 들어간 말, '남녀의 성차별적인 말'이 무의식적이라도 들어가는 말은 최대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갈등을 피하기 위하여 초면의 사람들끼리는 단순히 '날씨 얘기', 애완견 이야기' 등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미흡하네요.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곽정은이 과거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하네요.



곽정은은 과거 방송에서 장기하와 로이킴을 성희롱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곽정은: "(장기하에게) 다가가기 힘든 남자일 줄 알았는데 라디오를 몇 번 같이 하니까 감이 오더라. (장기하는) 먼저 다가가기 적절한 남자였다. 특히 (장기하가) 노래할 때 갑자기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 같은 걸 보면 '이 남자가 침대에서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곽정은: "(로이킴에게) 로이킴은 어리고 순수하기 때문에 키스 실력이 궁금하다."



해당 방송이 끝난 다음에 논란이 일자, 곽정은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죠.


곽정은: "(표현상) '섹시한 남자'는 괜찮고, '침대 위가 궁금한 남자'는 옳지 못한 표현인가? (방송에서) 단지 성적인 욕망에 대해 발언했다는 이유로 나와 내 일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사과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곽정은: "만약 장기하씨가 (내 말에) 수치심을 느꼈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용서를 빌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장기하씨는 나의 그 발언에 대해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또한 그는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을 흔쾌히 허락했고, 그래서 이 글을 올릴 수 있었다."


이렇게 곽정은은 끝까지 자신이 옳다는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곽정은은 2가지 면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네요.

첫번째, 위의 택시기사 사건과 다르게, 곽정은이 장기하에게 한 말은 '방송'이었다는 점입니다.


공공재인 방송에서의 대화이므로, 이것은 곽정은과 장기하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감정 역시 매우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는 것이죠.

(방송 시청자들이 단순히 제 3자가 아님)



두번째, 만약 곽정은이 한 말을 '남자가 여자'에게 했으면 어땠을까요?

가령 장기하같은 남자 연예인이 방송에서 김하늘보고 '침대 위가 궁금하다'라고 하고, 수지에게 '어리고 순수하기 때문에 키스 실력이 궁금하다'라고 물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곽정은도 택시기사로부터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던 것처럼, 자신의 말 역시 상대방과 시청자들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하네요.


우리 사회가 좀 더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곽정은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곽정은 남자친구 고백- 곽정은 전남친과 이별 후에


(스폰서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