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영화배우 수애는 아버지부터 이슈가 됩니다. 자기 아버지의 직업에 대하여 떳떳하게 생각하지만, 이것은 그녀의 화려한 시작(?)에 대한 해명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수애 양동근의 루머가 떠돌았는데, 이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양동근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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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수애 아버지 관련하여
* 수애와 돈 문제
* 가난한 집안의 딸답지 않았던 수애
* 수애의 주연 발탁과 당시 논란
* 수애 양동근 루머
* 양동근의 심경 고백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영화배우 겸 탤런트 수애(본명 박수애)는 1979년 9월 16일(음력 생일 7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수애 고향). 올해 36살이죠(수애 나이).
(수애 종교) 불교
(수애 키 몸무게 혈액형) 168cm, 46kg, AB형
(수애 학력 학벌) 서울 구암초등학교, 당곡중학교, 서울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훗날) 사어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수애 프로필 및 경력) 1999년 드라마 학교로 데뷔
이후 여성 3인조 대늣 가수 지망생으로 연습을 하지만 앨범을 발매하지도 못하고 해체됨
그리고 2002년 드라마 짝사랑에서 단역을 시작으로, 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 러브레터, 4월의 키스, 해신, 아테나 전쟁의 여신, 천일의 약속, 야왕, 가면 등과 영화 가족, 나의 결혼 원정기, 님은 먼곳에, 심야의 FM, 감기 등에 출연합니다.
수애 사진
수애 사진
* 수애 아버지 관련하여
수애는 연기력이 매우 뛰어난 배우임과 동시에 단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수애의 과거가 좀 재미있습니다.
먼저, 수애는 성형 수술 논란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수애의 과거 사진이 마치 '수애 성형전후 얼굴'처럼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밑에서 추가 설명).
그리고 수애 아버지 직업이 무척 특이합니다.
수애: "소심하고 쑥스러움이 많은 내 성격과 (활달한) 연예계가 맞지 않는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또 아버지의 직업(구두수선)이 세상에 알려지면 내가 곤란해지지 않을까,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셨다."
수애: "하지만 나는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아버지가 자랑스러웠기 때문에 당당했다. 그런데 사실은 내가 연기를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으리라고는 처음에는 생각지 못했다."
수애: "원래 (연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3000만원, 다음에는 아파트 전세자금만 마련하면 그만 두겠다고 집에 약속을 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우리 가족들도 내가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며 (지금은) 많이 도와주고 있다."
수애 사진
* 수애와 돈 문제
사실 수애 아버지 직업은 구두닦이입니다.
데뷔초기부터 수애는 이 사실을 숨기지 않았죠(? 혹은 숨기지 못했죠).
수애: "인터넷이 참 무섭기는 하더군요. 며칠 전에 저희 아버지가 구두닦이를 한다는 글이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본 순간, 제가 ‘연예인이기는 하구나’ 라는 사실을 새삼 느꼈어요."
수애: "저희 아버지가 구두닦이를 하시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리고 아버지는 제가 아무리 유명해지고 돈을 많이 벌어도 계속 구두를 닦으실 거래요. 사실 아버지 덕분에 우리 가족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함 없이 잘 살았어요. 그래서 저도 아버지가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매우 자랑스럽죠."
수애가 자신의 아버지를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네요.
확실히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구두닦이가 나쁜 짓도 아닙니다.
자기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는 수애나, 딸이 돈을 많이 벌어도 자기 직업에 애착을 갖고 있는 수애 아버지의 태도 모두 호감이네요.
수애 사진
그런데 수애의 데뷔 과정을 보면 좀 이상한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돈(수입)' 문제죠.
수애: "고등학교 졸업 후 한 친구가 어떤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했다. 그래서 그 모델 친구의 촬영장에 놀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즉석 캐스팅이 됐다. 결국 그 자리에서 6개월 계약을 했는데, 내가 계약금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35만 원을 지불했다."
원래 모델이나 배우 등을 계약하면, 계약금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수애의 경우는 첫 계약을 약간 사기성(?)이 있는 계약으로 시작한 것 같네요.
* 가난한 집안의 딸답지 않았던 수애
그런데 수애의 말처럼, 수애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대학교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고, 곧바로 연기학원에 등록을 합니다.
수애: "어릴 적부터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고, 또 주변에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 역시 막연하게 ‘연예인이 되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한 것이죠. 그래서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영어 공부도 하고, 또 테니스도 배웠어요."
그러다가 수애는 2000년 여름에 잡지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1999년 데뷔작 학교는 그녀의 필모그래피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없음. 실질적인 데뷔작은 2002년 베스트극장 짝사랑이 맞음.)
그런 후에도 수애는 딱히 수입이란 것이 없었습니다.
수애: "우연한 기회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당시에, 모델 친구들과 (음악) 그룹을 결성해 래퍼를 맡았다. 사실 나는 래퍼가 꿈이었지만, 지금 소속사(스타제이 대표 정영범) 대표님이 내가 연기자로서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고 2달 정도 하루에 한 번씩 전화하면서 나를 쫓아다녔다."
수애: "노래 그룹을 준비할 당시에 함께 모델을 하던 친구 두명과 의기투합해 3인조 여성 댄스그룹으로 데뷔하려고도 했다. 그렇게 1년 정도 준비했는데, 사실 내가 음치에 몸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가수로서 전혀 가능성이 없었던 것 같다."
수애: "소속사 대표님이 저희들을 보자마자 ‘얘네, 안돼’라고 말씀하셨을 정도였다."
결국 수애는 스타제이의 정영범 대표에 의해서 발탁이 되어서 연기자로 시작하게 됩니다.
수애: "(2002년 베스트극장 짝사랑에)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당시, 저는 덧니를 없애고 치열교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교정하는 데 1천만원이나 들었는데, 드라마에 출연하려면 교정기를 빼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애: "당시에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다가 겨우 출연을 결정했는데, 또다른 문제가 있었어요. 제가 오랫동안 교정기를 끼고 있어서 발음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 거에요. 첫 장면을 찍을 때는 제가 무려 30번이나 엔지(NG)를 냈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죠."
수애의 과거를 살펴보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경험담이나, 혹은 다른 사람의 목격담, 같이 일을 했다는 증언이 하나도 없습니다.
확실히 수애는 가난한 집안의 딸로 태어났는데, 수애 본인은 돈의 굴레에서 벗어난 생활을 한 것 같네요.
보통 가난한 집안의 자식이라면,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연기학원에 등록하고 영어와 테니스를 배우면서 치열을 교정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 수애의 주연 발탁과 당시 논란
그리고 수애는 두세편의 드라마에서 단역 및 조연을 하다가 2003년 불과 9개월만에 드라마 주연자리를 꿰찹니다.
바로 2003년작 러브레터(월화드라마)였죠.
그런데 이 작품은 남녀 주인공들이 모두 신인 배우인데다가, 같은 소속사(스타제이) 소속이어서 당시 말들이 많았습니다.
(남자주인공은 조현재였음)
수애: "조현재와는 동갑내기인데다가 같은 소속사(스타제이)에 소속되어 있어서 친구처럼 지내요. 제가 항상 ‘현재야’라고 했지, ‘현재씨’라고 한 적이 없어요(웃음)."
수애: "현재와는 데뷔 전부터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죠. 또 (저희들이) 신인이라 감독님도 특별히 신경을 써주세요. 촬영 당시에 한번은 눈물을 흘리는 부분에서 탁 막힌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감독님이 제 감정이 살아날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울어주셨죠."
확실히 수애처럼 단기간에 주연 자리를 꿰찬 신인 여배우는 무척 드문 것 같습니다.
또한, 당시 드라마 감독이 좀 고생을 한 것 같네요.
이후 수애는 2004년 영화 가족으로 청룡영화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을 동시에 수상합니다. 확실히 신인시절부터 연기력 하나만큼은 인정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데뷔 초기에 수애 남자친구(남친)에 대한 고백을 직접 하는데, 이 부분은 밑에서 언급함.
그런데 이 전후 수애는 양동근과 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 수애 양동근 루머
한때 양동근이 모 여배우의 꾀임에 넘어가서 소속사를 옮겼다는 루머가 크게 터졌죠.
1. 양동근이 모 여배우와 사귐
2. 양동근이 소속사를 여배우의 소속사로 옮김
3.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배우는 소속사 사장의 애인이었음
4. 이에 충격을 받은 양동근이 우울증으로 고생함
5. 후에 양동근이 당시 여배우를 디스하는 노래를 만듦
이것이 당시 양동근과 관련된 루머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양동근은 상대 여배우에 대한 몇가지 힌트를 자신의 노래에 남겨두는데, 첫번째 생일이 7월 25일, 두번째 나이가 24살이라는 힌트를 남깁니다.
당시 공교롭게도 양동근 소속사에 생일이 7월 25일인 사람이 수애와 양정아가 있었는데(수애는 음력 생일), 양정아는 1971년생이기에 나이가 맞지 않았죠.
또한, 양동근의 랩을 들어보면, 어감이 묘하게 '박수~애, 박수애'처럼 들리는 부분이 많습니다(참고로 수애 본명이 박수애임).
* 양동근의 심경 고백
후일 양동근은 인터뷰를 통하여 자신의 심경을 고백합니다.
양동근: "내 전부를 다 바치고 내어줬던 한 여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소속사 사장과 한 통속으로 날 속이고 배신했다. 나를 끌어들이기 위하여 서로 짜고 나를 속였던 것이다."
양동근: "그 때의 괴로움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 당시 나는 어느 곳에도 맘을 붙일 곳이 없었고, 결국 하느님한테 밖에 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교회에 나가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양동근 종교는 기독교(개신교)임)
양동근: "사귀던 여배우가 알고보니 소속사 사장의 오랫동안 숨겨두었던 애인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배신감때문에 그 회사의 사장과 다투고 회사를 나왔다."
양동근: "예쁘고 괜찮은 여자들은 다 돈많은 사장 새끼들이 끼고 사니까."
아무튼 이것이 정영범 수애 양동근과 관련된 루머인데, 사실 이것은 양동근의 일방적인 주장일뿐, 다른 사람들은 이에 대한 해명을 한 적이 없습니다(수애 찌라시 루머).
다른 사람들의 입장을 들어본 다음에, 판단을 내려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정태원 수애 루머는 또다른 것으로, 정태원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입니다. 정태원 수애 양동근 루머는 전혀 다른 얘기죠.)
수애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새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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