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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인생 이야기

산이 높을수록 골이 깊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좌절을 겪기도 하고, 영광을 누리기도 하죠.


뮤지컬배우 선우의 경우는 짧은 시간내에 이 두가지를 모두 겪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선우 사진


뮤지컬배우 겸 가수 선우(본명 권민제)는 1985년 1월 28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31살이죠(선우 나이).

(선우 종교) 개신교(기독교)

(선우 학력 학벌)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졸업, 국민대학교 대학원 뮤지컬씨어터과 석사 졸업

(선우 프로필 및 경력) 2008년에는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로 데뷔


2009년부터 KBS 2TV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2010년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후 2014년 꽃할배 수사대 OST Part3 등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드라마 가족의 비밀로 TV에 데뷔하기도 합니다.


# 목차

* 선우 데뷔 전 과거

* 선우 남자의 자격 출연

* 선우 남격 이후

* 선우 남자친구 뒷담화(선우 남친)



* 선우 데뷔 전 과거


원래 선우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뒤 유학을 계획하다가, 갑자기 뮤지컬배우로 진로를 바꿉니다.


선우: "학교 등을 알아보며 유학 준비를 하기 위해 뉴욕에 가서 몇 달 정도 지냈어요. 그런데 그때 본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죠. 특히 성악을 전공한 사람도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끌렸고요. 그렇게 유학의 뜻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2008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약 1년 뒤부터 연예가 중계에 리포터로도 활동하게 됩니다.



선우: "제가 교회 찬양팀이었는데요. 찬양팀에 계신 대표께서 저희 소속사 대표님이셨어요. 연예가중계 쪽에서 ‘혹시 신인 있으면 리포터 오디션 보내세요’ 했는데 마침 옆에 제가 있었던 거예요.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제가 갔고 ‘설마 되겠어’ 하고 오디션에 응했는데, 노래부르고 말하는 것을 본 피디님이 목소리가 괜찮다고 해서 뽑혔어요."


이때부터 선우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연유가 좀 웃기네요.


선우: "제 본명은 권민제에요. 그런데 ‘연예가중계’ 작가님께서 이름에 너무 임팩트가 없다며 가명을 지어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소속사 사장님인 교회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지요. 바로 ‘선우’로 하자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봤더니 지나가던 웨이터분의 성함이 선우였다고 말하는데 정말 황당했어요."


소속사 대표가 좀 성의없이 지어준 것 같네요.

사실 선우의 뜻은 ‘좋은 친구’이고 선우는 노래와 연기로 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는 이름이네요.



* 선우 남자의 자격 출연


아무튼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선우의 성격이 점차 바뀌게 됩니다.


선우: "제가 지금과 달리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었어요. 방송 리포터를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격이 적극적으로 바뀌었어요. 인터뷰를 할 때도 제대로 하자는 생각에 더 열심히 조사해서 물어봤죠."


선우: "(제가 리포터로 출연하니까) 주변에서 어떻게 저런 얼굴로 방송 을 하냐고 했죠.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해서 오디션장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게 통했던 것 같아요. 결국 합격을 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죠, 하하하!"


선우가 내숭이 없는 성격인 것 같네요.

그러다가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배다해와 더불어 큰 주목을 받게 되었죠.



선우: "원래 ‘남자의자격’ 오디션이 있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어요.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프로그램 오디션이 있다고 듣게 되었어요. 지원하라는 추천을 받고 그냥 별 생각 없이 지원했는데 덜컥 붙더라고요. 이 프로그램 때문에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우연했던 일이 저에게는 큰 일이 되었네요."


선우: "남자의 자격 나오기 전에도 오페라와 뮤지컬을 했지만 사실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어요. 그러다가 남자의 자격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방송을 통해 저 스스로 노래로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 감사하게 여겨요."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그해 여름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고, 선우의 넬라 판타지아 역시 굉장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선우 넬라판타지아동영상 넬라판타지아 ---선우의 노래(한국어 가사)  


101022 선우 - Nella fantasia


실로 인생의 마법같은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평소에 선우가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스포트라이트가 아니었을까 하네요.



* 선우 남격 이후


남격 출연 이후 한동안 정신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기도 합니다.


선우: "사실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너, 언제까지 남격 우려먹을래’에요. 그때마다 ‘올해가 가면 끝이야’라고 하죠. 남격으로 주목받은 만큼 어딜 가나 남격 얘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선우: "(남자의 자격은) 기적같은 일이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감동스럽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선우는 2010년 Harmony(타이틀곡 눈코입), 2014년에는 꽃할배 수사대 OST Part 3로 활동하기도 하지만, 예전과 같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합니다.



인기가 바람같이 찾아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져버렸네요.

아마 본인이 가장 많이 아쉽지 않을까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기다리면, 다시 기회를 잡을 수도 있고,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죠.



* 선우 남자친구 뒷담화(선우 남친)


사실 선우는 다른 기회를 잡기도 합니다.

2012년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이 되었는데, 당시 만 27세의 나이였기에, 국내 최연소 4년제 정규대학 겸임교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선우: "부담스럽지만 너무 설레이는 일이다. 후배 양성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학교와 학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자의 자격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또 본인의 실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 아닌가 합니다.



선우는 본인의 실수로 자신의 과거 연애사가 폭로되기도 합니다.


선우 전남자친구: "남자가 나에 대한 악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었다. 헤어지고나서 전 연인에 대한 악소문을 내고 다니는 건 정말 나쁜 짓이다."


선우: "(영상편지로 전남친에게) 같은 바닥에서 이러는 것 아니다."


아마 선우 전남친이 같은 바닥(뮤지컬배우)가 아닌가 하네요.



이별은 깨끗하게, 추억은 아름답게 간직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사람이 감정의 동물인 이상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 애인에 대한 감정이 크게 안 좋을 때는,

그냥 입을 다무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하네요.


전 애인이 대하여 안좋은 얘기를 할수록, 정작 추해지는 것은 본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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