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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신혜정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야구선수 이대호는 인성이 참 좋은 선수입니다.

기부도 많이 하고, 직접 사랑의 연탄 배달을 9년 넘도록 하고 있죠.


그런데 이대호가 이런 좋은 일을 하는 것과 집에서 애교가 많은 것은 실상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또한 이대호가 그동안 도루를 자제했는데, 신임 소프트뱅크 감독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이대호 아내 사진


이대호는 1982년 6월 21일 부산에서 태어납니다(이대호 고향). 올해 34살이죠(이대호 나이).

(이대호 키 몸무게) 194cm, 130kg

(이대호 학력 학벌) 수영초등학교, 대동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졸업, 영남사이버대학교

(이대호 프로필 및 경력) 2001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2001년 2차 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어서 프로에 데뷔합니다.

2012년 FA 선언 이후 일본의 오릭스 버펄릇에 2년간 뛰었고, 2014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2년 오릭스 버팔로와 2년간 총액 7억엔(약 105억원)에 계약을 했고, 2014년 소프트뱅크와는 2+1년의 조건으로 계약금 5천만엔, 연봉 포함 총 14억 5천만엔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짐(다만 추가 옵션이 있음)


(이대호 연봉) 4억엔(2014년)(한화로 약 37억원)

(2015년과 2016년은 5억엔)


계약금과 연봉은 총 14억 5천만엔이지만, 개인 성적과 팀 성적에 따른 옵션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적으로 20억엔(약 203억원) 규모로 알려짐


# 목차

* 이대호 성적 비판

* 이대호에게 도루란?

* 이대호의 의외의 모습

* 어린 시절

* 이대호에게 할머니의 존재란?

* 이대호 아내 신혜정

* 자존심 상한 이대호

* 이대호의 걱정


이대호 사진


* 이대호 성적 비판


이런 엄청난 돈을 받고 이대호가 2014년 소프트뱅크로 이적을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일본시리즈 우승에 기여도 하지만, 정규 시즌에서의 활약은 그의 몸값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이대호 일본 성적)

정규리그 타율 0.300, 19홈런, 68타점

(이대호 일본시리즈 성적)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이대호 역시 본인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대호: "올해(2014년) 많이 힘들었다. 4번타자로서 성적이 많이 안 나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한 해였는데 마지막에 우승하면서 한 시름 놓았다."


이대호: "특히 지난해까지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했던 윌리 모 페냐(오릭스)와의 4번 대결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좋은 조건으로 (소프트뱅크에) 왔고 페냐는 연봉이 삭감돼 (오릭스로) 갔는데 나보다 홈런도 많이 치고 했으니 솔직히 말해 신경이 많이 쓰였다."


이대호: "시즌 전부터 준비를 많이 했고 노력했지만 부족했다.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면서 개인 성적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 타율, 홈런, 타점 모두 올해(2014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 이대호에게 도루란?


참고로 이대호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기록이 있습니다.

바로 도루 기록인데, 한국에서 뛸 때는 11시즌 동안 총 9개의 도루를 기록했는데, 일본에서는 아직 한개의 도루도 기록하지 못합니다.


이대호: "(일본에서 도루를) 하나도 못했다. 하지만 도루를 안 하려고 한 게 아니고 감독 사인이 안 나서 안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신임 소프트뱅크 감독인 구도의 스타일이 좀 묘하네요.


구도 감독: "주력은 빨라질 수 있다. 만약 달리기 실력이 노력을 해도 빨라지지 않는다면 나는 오래 전에 야구를 그만 뒀을 것이다."



실제로 구도 감독이 20대 후반 선수 시절 50미터를 6.3초에 달렸다가, 주력 훈련을 본격적으로 소화한 뒤에는 5.7초까지 기록을 단축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런 자신의 경험담때문일까요, 구도는 '빠른 야구'를 신봉합니다.


구도: "노력을 하면 주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발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장타를 치려는 게 아니라 장타를 치면서 발이 빠르면 더욱 좋다."


구도: "이대호도 주력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놀랄 정도로 향상될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주력이 좋아지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쩌면 내년 시즌에는 구도 감독이 사인을 주고, 이에 이대호가 첫 도루를 시도하는 장면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현재로서는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이대호: "저는 미국 진출보다는 남아 있는 계약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성적을 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대호: "우선 나에게 주어진 1년 동안 최선을 다한 이후에 거취를 생각할 것이다. 내가 언제까지 야구를 잘할지 모른다. 계속 경기를 뛰는 게 중요하다. 일본에 있는 것 자체도 도전이고, 야구를 하고 있는 것도 도전이다."


어쩌면 이대호가 내년 시즌이 끝난 다음에 옵션 사용을 포기하고 메어저리그로 도전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 이대호의 의외의 모습


이대호는 엄청난 거구의 사나이인데, 집에서는 전혀 의외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대호 아내 신혜정: "남편이 집에선 언제나 다정다감한 애교둥이에요."



신혜정: "남편이 가끔씩 던지는 퉁명스런 말투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은 대호 씨에 대해 ‘다가가기 힘들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무섭다고도 하지만 내겐 다르다. 대호씨는 나를 ‘사랑둥이’, 나는 ‘둥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둥이 씨는 정말 애교스럽다."


이대호의 거구에 감춰진 모습이 '애교'라...

상상이 잘 가지 않네요.


그런데 애교 많은 것이 이대호의 타고난 성격이 이런 걸까요?

아니면 그에게 다른 속사정이 숨어 있는 걸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어린 시절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대호 부인 사진


* 어린 시절


이대호는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형 이차호와 함께 친할머니 밑에서 자라게 됩니다.

어머니는 재혼을 했기 때문에 이대호 옆에는 없었죠.(이대호 가족관계)

(이대호 부모님이 이혼을 한 것이 아님)



이대호: "아버지는 3살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이후 재혼하시면서 연락이 끊겼다. 사실상 할머니 손에 자랐다. 야구용품 살 돈이 없을 때 할머니 쌍가락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나중에 찾아오기를 20번 넘게 했다."


이대호: "사실 어머니와는 초등학교 4-5학년까지는 연락이 닿았는데, 재혼하시면서 일부러라도 어머니를 잊었다. 지금은 어디 사시는지조차 모른다. 이제 내 인생에 없는 사람이다."



이대호: "당시 할머니가 새벽부터 팔도시장에서 콩잎에 된장을 발라 파시며 학비를 대주셨다. 초등학교 때 나가시는 할머니 손수레를 끌어드렸다. 어린 마음에 야구 유니폼을 입고 손수레를 끄는 게 창피하기도 했다."



참고로 추신수가 이대호 친구입니다(수영초 동창).

이대호는 추신수의 충고로 야구에 입문하게 되었죠.


이대호: "처음에 추신수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집안사정이 어려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야구를 하기 어려웠다."


이대호: "과거에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다. 고등학교 진학할 때 선생님께서 학비를 면제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선생님 집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막장 선생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진실한 교육자 역시 여전히 남아 있네요.



이대호: "그러던 중 고등학교 2학년때 연습이 끝나고 나니 고모가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믿겨지지 않아 눈물도 안 났다. 염하는 순간 확 슬픔이 밀려왔다."



이대호: "좌절도 있었지만, 이대로 내 인생이 멈춘다면 다른 세상에서 할머니를 뵐 면목이 없었을 것이다. 내가 잘 돼야 할머니의 희생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대호: "나중에 (프로) 계약금을 받고 처음 한 일이 하늘에 계신 할머니께 예쁜 옷을 선물한 것이었다. 할머니가 1-2년만 더 사셨어도 아내와 아이도 볼 수 있었을 텐데, 할머니 호강시켜드리려고 돈 번 거였는데..."



* 이대호에게 할머니의 존재란?


이대호는 결국 절박하게 야구를 하게 됩니다.


이대호: "후배에게 밀리면 야구를 못한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회비 등 돈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시합에 못나가는 선수의 학부형이 항의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대호는 학교 선생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야구를 했고, 결국 롯데의 지명을 받게 됩니다.


이대호가 나중에 성공해서도 연탄배달을 한다든가, 독거 노인을 직접 방문해서 목욕 봉사를 하는 것은, 하늘나라의 할머니에 대한 못다한 효도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집에서 아내에게 애교를 많이 보이는 것도,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뼈져리게 느꼈기 때문인 것 같네요.



이대호 성격: "고등학교 때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는 친구를 학생부로 끌고 가 선도하기도 했다."


이대호: "할머니가 혼자 고생하며 우리를 키워주시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삐뚤어질 수도 있는 마음을 다잡았다. 할머니가 나의 웃는 모습을 좋아해 어릴적부터 항상 웃고 다녔다. 그래서 지금도 얼굴이 웃는 상이 된 것 같다."


오늘날 이대호가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할머니 덕분인 것 같습니다.


(이대호 종교 불교)


* 이대호 아내 신혜정


이후 이대호는 현재의 아내 신혜정을 만나게 됩니다.

당시 신혜정의 나이는 20살(이대호와 동갑)이었고, 대학생이었습니다.

(이대호 아내 직업)



이대호: "아내를 스무 살 때 처음 만났다. 고 임수혁 선배 돕기 행사(일일 호프집)에서 만났는데, 너무 예뻐서 첫눈에 반했다."


이대호: "아내가 처음으로 내가 사랑한 여자다. 사실 아내를 만나기 전에도 몇 명 아가씨들을 만났었지만 잘 안 맞더라. 아내를 만났을 때는 괜히 잘 해주고 싶었다."



이대호: "두번째 만남에서 사귀자고 고백을 했지만 단번에 거절당했다. 나는 (아내가) 무조건 승낙할 줄 알았다. 그런데 나보고 그냥 크다고 하더라. 그때는 몸무게도 100kg 정도였다."


이대호: "당시 내가 롯데 유망주였고, 신문에도 한 번씩 나왔고 2차 1순위였다. 스무 살에 계약금이 2억원이었다."



이대호가 굴욕을 당했던 순간이 잘 나타나 있네요.

사실 당시 이대호는 100kg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후에 몸무게가 130kg으로 불면서 현재의 체격이 되었는데, 당시로서는 신혜정도 앞날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겠죠.



* 자존심 상한 이대호


이대호: "처음에 거절당하고 5개월 동안 자존심이 상해서 연락을 못했다. 그러다가 친구를 통해 다시 연락이 닿고 작전을 바꿨다. 친구로 지내자고 한 뒤, 2개월 지내다 다시 고백을 했다."


신혜정: "당시 남편이 진지하게 고백했다. 어려웠던 가정사에, 부모님도 안 계시고, 가진 것도 없다며... 진심 어린 그의 말에 괜히 내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항상 밝은 표정의 그에게 그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고, 그런 아픔을 털어놓는 그에게 내 마음도 조금씩 열려갔다. 바르게 잘 큰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둘은 사귀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대호에게 큰 난관이 닥치게 됩니다.



이대호: "사귄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2002년경), 내가 무릎수술을 받게 되었다. 살 뺀다고 뛰다가 다쳤는데 서울에서 수술을 하게 됐다. 보호자가 있어야 했는데 올라와줄 사람이 없었다."


이대호: "그 때 형님(이차호)도 군대에 가있어서 보호자로 부를 사람이 없었다. 결국 사귄지 얼마 안된 아내에게 부탁을 했다. 시험기간이었는데도 와줘서 아무 내색 없이 내 소변을 받아줬다."


이대호: "수술하고 첫 소변을 보는데 통에 받지 않나? 1리터짜리 통이었는데 소변이 계속 나오는 거다. 별로 안 마려웠는데 보다 보니까 꽉 채우는 거다. 그걸 여자친구에게 주는데 부끄러웠다."



결국 이때 이대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대호: "이 여자가 아픈 내 곁에 있는 걸 보며 내가 더 생각해야겠다 싶었다."


신혜정: "그때 용기를 내 어머니께 말씀드렸고, 허락을 얻어 병 간호를 하러 서울로 올라갔다. 휠체어를 끌고 기나긴 수속 끝에 수술이 시작되었는데, 예정시간보다 3시간이나 더 걸렸다.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모른다."


신혜정: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수술 후 거동조차 할 수 없는 대호 씨를 옆에서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는 결심이 들었다. 쑥스럽지만 소변을 받아주고, 힘겨운 시간을 함께 하면서,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이대호도 이대호지만, 신혜정이 정말 대단하네요(이대호 부인 신혜정).


둘은 2009년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이대호 배우자 와이프 신혜정)


이대호 결혼식 사진


그리고 둘은 딸 이효린을 낳게 됩니다.

(이대호 자녀 자식)(이대호 가족관계)


이대호 가족 사진


(이대호 딸 사진)


* 이대호의 걱정


신혜정: "남편이 요즘도 가끔 심야 영화티켓을 끊어놓고 같이 보자고 한다."


신혜정: "대호 씨는 가식적인 걸 싫어한다. 일부러 꾸미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속도 깊고, 욕심도 많다. 경상도 사투리로, ‘깡다구’도 세다. 옆에서 지켜봤을 때, 야구에 대한 열정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질 것 같지 않다."


신혜정: "나에게 여든이 넘은 친할머니가 계시는데, 남편이 나보다 더 할머니를 따르고 좋아한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손키스 홈런 세레머니로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대호: "사실 손키스는 아내에게 해줬던 건데 반응도 좋고 계속 하다 보니 세리머니가 됐다. 이젠 아내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아내가 없으면 야구도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확실히 이대호는 아내와 가족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이런 이대호인데, 야구외에도 고민이 한가지 있습니다.


이대호: "최근 연탄기부도 많이 줄고 특히 배달봉사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9년째 연탄기부와 배달을 하게 됐는데 정말 보람있는 일이다. 매년 했던 이 행사를 거를 생각은 없었다. 열심히 하겠다."


아마 이대호는 연탄기부와 배달봉사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에게 못다한 효도와 사랑을 가족과 독거 노인들에게 바치는 모습을 보면, 참 좋은 선수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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