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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인생 이야기

누구나 갑자기 큰병에 걸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큰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학교나 직장 생활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몸이 아픈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불안감 역시 굉장히 큽니다.

혼자만 낙오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사람을 더욱더 초조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가수 한영은 여러가지 이유로 5년을 쉬었다가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복귀하는 과정에서 노이즈 마케팅(?)이 눈쌀을 찌푸리게는 하지만, 그래도 큰병을 이겨낸 그 강한 의지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한영의 이상형은 연애에 대한 요즘 세태의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썸남썸녀와 '하인'에 대한 문제점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네요.


한영 사진


가수 한영(본명 한지영)은 1978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어납니다(한영 고향). 올해 37살이죠(한영 나이).

(가수 한영 키) 179cm

(참고로 공식 프로필 상의 키가 179cm이지만, 실제 키는 180cm가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장신 여자 연예인중의 한명이고, 학다리, 롱다리 등이 연관검색어에 항상 붙어 다닙니다.)

(한영 가족관계) 1남 1녀 중 첫째

(한영 학력 학벌) 합덕초등학교, 합덕여자중학교, 합덕여자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스포츠학과

(한영 프로필 및 경력) 2005년 LPG 1집 앨범 [Long Pretty Girls]로 데뷔


여성 트로트 그룹 LPG(1기 멤버 한영, 연오, 수아, 윤아)로 활동하기 전에 슈퍼 엘리트 모델대회 3위로 입상합니다.


적당한 예능감과 진행 솜씨로 예능과 MC 등으로 출연하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합니다. 또한 드라마 '몽땅 내사랑', 시트콤 '코끼리' 등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 목차

* 한영 어린시절과 무명 생활

* 한영 갑상선암 암투병

* 한영 재기

* 한영 남자친구와 과거 연애사

* 썸남썸녀와 하인



* 한영 어린시절과 무명 생활


한영: "원래 트로트를 좋아했어요. 마냥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듣는 것보다 부르는 것을 훨씬 좋아했어요."


한영: "사실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매우 좋아해요. 제가 공연도 자주 하고 행사MC도 자주 맡는데 아이돌을 보러 온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따라서 부르곤 해요. 누가 트로트를 성인가요로 분류해놓았는지 궁금해요. 어른노래 애들 노래가 어디 있어요, 그래도 요즘은 트로트와 아이돌의 콜라보레이션도 많아져서 좋아요."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한 한영은, 이후 예능 출연과 MC를 하면서 인지도를 쌓는데, 한동안 무명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한영: "연예인에게 무명이라는 것은 힘든 시간이죠. 경제적인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마음껏 자신을 알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한영: "가수와 모델 생활을 비교하면, 확실히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직업은 모델 쪽인 것 같아요. 몸매관리나 대중 앞에 선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모델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런웨이 위에서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주면 되자나요."


한영 과거 사진(LPG 시절)


그리고 잠깐 빛을 보다가 2009년 디지털 싱글 '다이어트'(작곡가 윤일상이 만듦)를 끝으로 잠정 은퇴를 하게 됩니다.


한영: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갑자기 너무 싫었어요. 하루도 안 쉬고 활동한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왔던 것 같아요. 지금 돌이켜보면 공황장애 같은 것이었나 봐요."


아마 당시 연예계 생활이 싫었던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모델, 가수, 연기자, MC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인정받는 분야가 없으니, 답답했던 것일 수도 있고요.



* 한영 갑상선암 암투병


그렇게 연예계를 은퇴한 한영은 2012년 4월 갑자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한영: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던 날, 갑상선에 큰 암세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갑상선을 넘어가기 직전, 다른 장기로 전이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 주저없이 수술을 했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한영 갑상선암 암투병)



한영: "(처음 진단 당시) 증세가 없었기에, 나에게 암이라니 '멘붕'이었다. 전력 질주를 해도 '어느 지점에 도달할까, 말까'인데 다리가 하나 부러진 느낌이었다. 자존심이 세서 힘들다는 말을 잘 안 했지만 솔직히 힘들었다."


한영: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암을 발견했다. 전조 징후가 없어서 충격이 컸다. 갑상선암이 어떤 질환인지 지식이 없어 더 무서웠다. 수술 경로가 성대를 지나가다 보니 목소리가 오랜 기간 동안 안 나와서 우울증에 시달렸다. 성대 성형도 생각했었다."


확실히 암은 전조 징후 없이도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아서, 암 등의 나쁜 병은 초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죠.

한영 역시 초기에 암이란 사실을 진단받았기 때문에, 빠른 수술로 완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영: "당시 부모님께도 암 발병과 수술을 알리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아 부모님이 마음고생 하는걸 많이 봤다. 또 맏딸 특유의 성격도 있고. 잠깐 수술하고 아프면 끝나는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영은 극심한 후유증을 겪게 되고, 결국 부모님 역시 딸의 암투병을 알게 됩니다.


한영: "원래 모든 암이라는 게 수술 후 5년은 재발되는지 지켜봐야 한데요, 지금 2년정도 지났는데 현재까지는 건강해요."


한영: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몸에 좋은 것, 고단백 식단만 챙겨 먹는다. 밥은 거의 추어탕만 먹고, 양파즙을 물처럼 마시는데 식비가 2배로 들고 있다."



사실 암은 종종 재발이 되고, 또 재발되었을 때 치명적이기 때문에, 더 무서운 병이죠. 한영을 비롯한 암 완치 환자들은 항상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 한영 재기


이렇게 2012년 갑상선암 수술로 완치한 한영은 2014년 무려 5년만에 트로트곡 '빠빠'로 다시 연예계에 복귀합니다. 올해 데뷔 10년차이지만, 그중 공백기가 무려 5년이네요.


한영: "다시 제 자리를 찾은 느낌이에요.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제게 '네가 가수야, MC야, 연기자야?'라고 묻곤 했어요. 그럴 때 저는 '요즘은 모든 분야를 두루 하는 시대'라고 답했죠(웃음). 시작은 가수로 했고 욕심이 참 많았는데 활동에 부딪치는 부분이 많았어요.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한 번 싸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영: " 이름보다 '이 노래 누가 불렀지?'라고 노래가 더 주목받았으면 좋겠어요. 전 가수로 인정받는 게 절실해요. 사람들이 저의 예전 노래를 몰라도 이번만큼은 노래로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가수 한영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여러 분야에 재능이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을만큼 특출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다시 가수로서 집중하겠다는 결심을 했지만, 가수로서의 재능 역시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아마 가수 활동을 하다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MC와 연기까지 하게 되는 예전 패턴을 반복하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 한영 남자친구와 과거 연애사


참고로 한영이 복귀할 무렵인 2014년 7월 프로야구 선수 이대형과의 열애설이 터집니다.

(한영 이대형 열애 루머)



이대형: "그냥 아는 누나다. 안 본지 1년이 넘었다."


이렇게 이대형은 즉각 부인하는데, 이런 루머성 기사는 아무리 이슈가 필요한 한영이라지만 별다른 도움이 안 될 것 같네요.



한영의 과거 연애사를 보면, 한영은 남자친구에게 무척 적극적인 성격인 것 같습니다.


한영: "과거엔 무조건 연하를 만났고 11살 차이가 나는 연하까지 만나봤다."


한영: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할부로 차를 사준 적이 있다. 할부로 장만한 선물이었지만 당시 그 일을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이상형이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한영: "(이상형은) 외모로만 따지자면, 강동원씨나 유아인씨처럼 쌍커풀이 없는 사람이 좋아요. 특히 영화 ‘군도’를 보고 강동원씨의 매력에 푹 빠졌죠. 하지만 지금은 외모를 따지기보다 우직한 사람이 좋아요."


한영: "현재 남친(남자친구)는 없지만 2년 안에는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솔직히 이 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못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가수 한영 미혼)


한영: "예전에는 그냥 ‘나쁜 남자’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매너가 없으면 ‘그냥 가’라고 한다. 남자는 자상한 게 최고인 거 같다. 한가지 더 요구한다면 내가 운동을 못하는 만큼 운동을 잘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 썸남썸녀와 하인


이런 한영이 요즘 젊은 여자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한영: "요즘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소위 간만 보는 남자들이 많데요. 넘어올 것 같지 않으면 궂이 노력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 여자들의 이상형은 날 위해 애써주고, 노력해주고, 붙잡아주는 남자라고 해요. 저 역시 그런 것 같아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참아주고, 지켜 봐주고, 고쳐주는 우직한 스타일이 좋아요."



남자들이 약아빠지게 되었다고 할까요, 아니면 여자들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예전의 순수함과 용기를 잃은 남자들도 문제이지만, 남자친구가 아닌 '하인'을 원하는 여자들 역시 문제인 것 같네요.



남자들이 간을 많이 보게 되면서, 요즘 썸남썸녀란 신조어가 나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적극적인 대시로 사귀어야 하는데, 지금은 여러 여자들에게 조금씩 간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행동하고 있죠.

이 과정에서 바람둥이가 나오기도 하고요.



반면에 우직한 남자라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이 떠오르네요.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현실이라면 차태현은 전지현에게 버림받았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전지현에게 우직한 '하인'이 여러 명이라면 비극은 더 많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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