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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강승현 남친 공개한 당당한 성격과 강승현 성폭행범 일침

모델 강승현 인생이야기

요즘 잘 나가가는 모델중에 강승현이 있습니다. 모델중에서도 옷맵시가 좋고 옷을 예쁘게 입어서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구매력이 좋은 모델중의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죠.


강승현의 도전정신과 더불어 그녀의 화끈한 성격이 재미있네요.


모델 강승현 사진(일상 생활)


모델 강승현은 1987년 9월 22일 출생합니다. 올해 28살이죠(모델 강승현 나이).

(모델 강승현 학력 학벌) 가원초등학교, 가원중학교, 청담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모델학과

(모델 강승현 프로필 및 경력) 모델학과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모델로 데뷔함


2008년 포드 세계 수퍼모델 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위를 함

2009년 말 소호에 빈티지 의류를 재 디자인해 판매하는 '리본 프로세스(Reborn Process)'를 개최하고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도 활동중임

2012년 헤럴드 동아TV 라이프스타일 어워드 올해의 베스트모델상

2013년 제8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패션모델상


(모델 강승현 키) 178cm, 치수(32-24-34)

신발크기 250mm, (모델 강승현 몸무게) 51kg


모델 강승현 트위터  https://twitter.com/hyonikang

모델 강승현 미니홈피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59880724

(강승현은 페이스북 등의 SNS이나 블로그 대신에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음)



강승현: "사실 어려서 큰 키 때문에 놀림도 많이 당했다. 내 키(1m78㎝)는 콤플렉스였다. 지금보다 더 말랐고, 구부정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 아이들이 내가 커서 ‘젓가락’ ‘꺽다리’ 등으로 놀려대지 않았나 싶다. 고등학교 때 반에서 이름으로는 1번, 키로는 마지막 번호였다."


강승현: "한국에선 키가 커서, 뭘 하나 잘못해도 두드러져 보였다. 한국에선 ‘말라 비틀어졌다’고 하지 않나. 지금은 내 직업으로 과거의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가장 큰 장점이 됐다."


큰키가 이제는 장점이 되었네요.


강승현: "어려서부터 모델이 꿈이었다. 엄마 영향을 많이 받았다. 키가 크시며, 마르셨고, 예쁘시며, 옷도 세련되게 입으신다. 가정주부이셨지만, ‘보그’지 구독자이셔서 난 중학교 때 ‘보그 걸’을 정기구독하며 남들보다 빨리 접했다. 또, 한국에 패션채널이 많고, 엄마는 한국의 패션모델에 대해 많이 알고 계셨다. 이후 김동수 선생님 책을 읽고 동덕여대 모델학과에 대해 알게 돼 들어갔다."




강승현이 포드 세계 수퍼모델 대회에 출전했던 2008년에는 그녀도 영어를 못하던 때였습니다(세계 모델계에서는 강승현이라는 이름대신에 효니(Yyoni)라는 이름을 사용함).


강승현: "합숙하면서 세계 50개국에서 온 모델들과 잘 사귀었다. 영어도 못하는데, 세계대회에 와서 1주일간 중국 모델과 같은 방에 배정됐다. 하지만 우리끼리만 다니면, ‘동양 애들이라 저런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중국 모델에게 말했다. ‘우리 여기서 즐겨보자’고. 난 세계 각국 모델들과 잘 사귀었다. 우승 못하더라도 한국의 이미지는 잘 심고 돌아가고 싶었다. 우승한 후 포드 측에서 들으니 그런 나의 성격이 점수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


강승현: "일할 때나 캐스팅 다닐 때 사람들을 만날 때 ‘코리안 모델’이라는 걸 안다. 금메달을 따러 온 대표선수는 아니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만난다. 가수 비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며 한국을 선양했듯이, 나도 한국을 대표해서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싶다. 강승현을 통해 모델의 이미지를 바꿨다고 생각한다면 좋겠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이 많다."


이렇게 강승현은 영어는 못하지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사람들을 대합니다.

결국 이런 좋은 성격과 매너는 물론 뛰어난 워킹과 모델 센스로 1위를 차지합니다.




이때 강승현은 자신의 남친(남자친구)를 공개합니다.

자신의 노메이크업(쌩얼) 사진과 더불어 남자친구에게 줄 빼빼로데이 선물을 공개하죠.


그러자 강승현 남친 역시 자신의 미니홈피로 이에 화답합니다.

- 너무 기쁘고 축하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해.



강승현: "(포드 대회 1위 후) 뉴욕에 온 후 바로 뉴욕 컬렉션부터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빴다. 영어학원에 등록했지만, 갈 시간이 없어 일하며 대화하며 배웠다."


강승현: "(영어를 못하지만) 원래 주눅들지 않는 성격이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주눅들 필요 없다. 사실 영어를 많이 할 필요도 없었다. 일할 때 쓰는 언어는 한정됐고, 실생활엔 문제 없다."


사실 한국인이라면 영어를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우리의 모국어는 한국어니까요. 다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앞에서 주눅들지 말고 강승현처럼 당당하게 행동했으면 하네요.



이후 강승현은 인기 모델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뉴욕 타임스의 메인(A)섹션에 백화점 광고(블루밍데일 컬러 광고)가 실렸는데, 이때 단독 모델이 바로 강승현이었죠.

아마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얼굴을 본 한국인중의 한명이 아닐까 합니다.



강승현: "사실 모델은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운 직업이다. 어떤 때는 한 달 동안 6개국을 다닌 적도 있다. 비행기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도착 즉시 촬영하고... 흔히 모델들은 거식증 있고, 약물 중독에 빠지는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델이 나이가 어릴 때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서 외롭게 살면서 마약을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일 것이다."


강승현: "모든 모델이 힘들다. 정말 외로울 수밖에 없는 직업이다. 정처가 없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왜 내가 이렇게 살고 있나’ 하고 회의가 드는 순간이 있다.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 나는 힘든 것 남에게 잘 말하지 않는 편이다. 내 자신에게 물어보고 대답하는 성격이며, 혼자 공원에 가서 보내기도 한다."


모델이라는 직업도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네요.



그런데 강승현의 얼굴을 예쁜 얼굴이라고는 할 수가 없지만, 그 대신에 그녀는 당당함을 갖고 있습니다.

강승현: "나는 촌스러운 얼굴이 매력적인 모델인 것 같다. 베이비 페이스이긴 하지만 촌스러운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저는 제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촌스러운 아이템을 좋아한다."


보통 '촌스럽다'는 말은 별로 안 좋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강승현은 오히려 당당하게 이런 말을 자신에게 사용하네요.

영어를 못했을 때도 사람들을 당당하게 대한 것처럼, 이런 당당함이야말로 강승현의 성공 요인중의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모델로 잘 나가던 강승현이 갑자기 2009년에 리본 프로세스(빈티지 의류를 재디자인해 판매) 시작합니다. 모델에서 디자이너와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것인데, 그녀의 나이 불과 23살때였죠.


강승현: "어려서부터 늘 무언가 하는 것을 좋아했다. 집에 가만히 있는 걸 싫어한다. 날씨가 좋으면 어디라도 가야 한다. 지금 집에 기타와 키보드가 있다. 살면서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고 싶고, 그 경험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취적으로 살고 싶다."


강승현: "원래 꿈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되고 싶다는 것보다,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 지금 모델 일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또,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살면서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 사람들은 늘 ‘무엇인가를 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다. 기회는 엄청나게 많이 온다. 무엇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놓치고 싶지 않다."


강승현의 이 '리본 프로세스'가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젊은 그녀의 큰 자산이 될 것 같네요. 어릴 적의 도전 정신과 경험은 돈으로도 바꿀 수가 없죠.




이렇게 강승현은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적인 문제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냅니다. 예전에 2011년에는 성폭행범의 낮은 형량에 대해서 일침을 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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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지난 2007년 경남 통영의 40대 의사가 수면 내시경을 받으러 온 여성 환자들을 마취시킨 뒤 성폭행해오다 구속됐다. 징역 5년 선고와 의사 회원 권리 3년 정지에 처해졌으나 현행의료법에 '성추행 의사 면허 박탈'조항이 없기 때문에 형이 만료되면 다른 지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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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의 재판 결과가 2011년에 나오자, 강승현은 자신의 트위터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나라 성폭행범 처벌이 왜 이렇게 약한거에요? 심지어 의사가 성폭행했는데 징역 달랑 5년에 정지 3년. 그럼 3년 뒤에는? 소문 안 들린 곳 가서 병원다시 하면 되겠네


왜 많은 이들이 이것에 문제를 삼아도 누구하나 바꾸지 않는거야? 재범확률이 50%잖아?



사실 강승현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사회 대다수가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폭행범에 대한 형량이 너무 낮고, 또 빠져나갈 구멍이 너무 많죠.



이것은 판결을 내린 법원의 문제도 있지만, 애시당초 법을 만든 국회의원들의 문제가 더 큽니다. 그들이 제대로 법을 만들었다면, 판사들도 어쩔 수 없이 중형을 내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강승현같은 젊은이들은 자신의 일을 개척하며 열심히 사는데, 국회의원들은 직무태만이 너무 큰 것 같네요.

최소한 자신이 해야할 일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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