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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자녀 문제 가진

남재현 부인(아내)최정임 직업-폭탄주와 남재현 아들의 관계

남재현 최정임 러브스토리와 인생이야기

내과의사 남재현에 대해서 호감과 비호감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19년동안 처가를 잘 찾아가지 않는 비호감 남편이고, 개업을 하기 위하여 20억짜리 집을 팔고 10억 빚을 진 욕심많은 의사이며, 게다가 의사이면서 알콜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폭탄주를 즐겨 마십니다.


반면에 인상이 순수하고, 말투가 귀여운 면이 있습니다. 중년인데도 인상이 맑은 것은 독욕심이 많다는 선입견과 잘 맞지 않습니다.

과연 이 사람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을까요?


남재현 최정임 부부 사진


남재현은 1963년 7월 12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남재현 고향). 올해 52살이죠(남재현 나이). 

(남재현 학력 학벌) 경북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의대, 연세대학교 내과학 석사, 연세대학교 내과학 박사

(남재현 프로필 및 경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외래교수, 프렌닥터내과의원 원장(현재)


현재 닥터의 승부, 스타 부부쇼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하차한 함익병과 더불어 의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남재현 아내는 최정임입니다(남재현 부인 배우자).

원래 국군 간호 장교 출신으로, 남재현이 군대에 있을 때 서로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남재현 아내 직업)(후에 간호사로 근무함).


둘은 1995년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사실 당시에는 의사 사위를 보기 위하여 처가에서 열쇠 3개를 준비한다는 시기였는데, 둘은 특이하게 연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최정임: "엄마가 사실은 남편과의 결혼을 반대했다. 자식 가진 부모는 내 딸이 비슷한 데 가서 살길 바란다. 있는 집에 가서 마음고생하고 기죽고 사는 것을 원하는 부모는 없지 않겠나."


아마 최정임 어머니는 딸이 '있는 집안'으로 시집가서 기 죽어 사는 것이 싫었던 모양이네요.

어쨌든 둘은 결혼을 하는데, 남재현은 당시 사회 풍조를 따르지 않았네요.


요즘 사회 풍조는 의사 사위를 위하여 아예 병원 개업까지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풍조에서 이들 부부는 확실히 예외적인 케이스같습니다.


남재현 최정임 부부 사이에는 아들과 딸이 한명씩 있습니다(남재현 자녀 자식)(남재현 가족 관계).


남재현 가족 사진


그렇게 결혼해서일까요, 결혼 후에 남재현은 처가를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 19년동안 처가가 있는 경북 울진 후포리에 자주 가지 않았죠.


남재현: "워낙에 후포리가 멀어서 처음에 들어갈 때 혼이 났다. 함 팔러 갔는데 새벽 한 시에 도착했다. 열 두시간 걸렸다. 여기는 오지고 갈 곳이 못 되는구나 싶었다."


남재현: "사실 1박 2일로 가기가 힘들었다. 19년동안 한 번도 안갔다. 오지도 말라고 하고 오라고 해도 어떻게 가나 싶었다. 아예 안 간 건 아니고 가긴 갔다. 명절은 19년동안 안 갔다. 그런데 엄청 악플을 받았다."


확실히 여자들의 원성을 살만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최정임: "남편 말은 다 핑계에요. 심지어 연락도 한번 제대로 드린 적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르고 생신도 몰라요. 그러면서도 처가에 요구사항은 엄청 많아요. 어머니 이번에는 대게 안보내주시나 막 이래요."


아마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남재현이고, 또 처가와 서먹서먹한 관계이기에 자주 못 간것 같습니다. 자기야를 촬영하면서 장인 장모랑 부쩍 친해졌네요. 


남재현 장모 이춘자 사진


남재현은 연세대에서 석, 박사 과정까지 밟고 늦게 개업을 합니다.

원래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죠.


남재현: "군의관 39개월, 레지던트 4년, 내과 석사 박사 학위 취득하고 병원 개업하니 40세가 됐다."


이때 그는 엄청난 빚을 지게 됩니다.

남재현: "시가 20억 넘는 삼성동 집도 팔았다. 이리 저리 10억 원을 대출 받아 병원을 개업했다. 사람들이 작은 병원을 꺼려한다. 괜히 병원 개업해 빚만 늘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절대 개업 안 한다."


병원 개업을 하기 위하여 3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네요.

최정임: "사람들은 내게 시골여자가 출세했다고 한다. 집에 돈 세는 기계가 있냐고 물어본다. 강남 병원 사모님으로 살지만 명품, 백화점은 쳐다도 안 본다. 남편도 20년 된 양복 그냥 입는다."


이들 부부의 속사정을 알지 못하면, 그냥 강남 병원장 부부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하여 무리하게 개업을 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남재현: "아들이 1살 조금 넘었을 때, 갑자기 집에서(아내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들이 소파에서 떨어졌는데 울기만 하고 자꾸 옆으로 쓰러진다고 하더라. 급하게 병원으로 불러서 MRI 찍었더니 인터날 캡슐이라고 운동신경을 담당하는 부분에 뇌출혈이 생겼다. 결국 아이가 왼쪽 반신마비가 왔다."


최정임: "정상이었다가 갑자기 장애가 됐는데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싶었다. 평생 짐이고 가슴의 구멍이다. 11개월 때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오랫동안 연속되다 보니 아이도 일찍 철이 들었다. 물리치료 받으러 가다가 빙판길에서 넘어져서 껴안고 울기도 했다."


최정임: "독립적으로 커야 된다 싶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버스표와 휴대폰을 쥐어주고 혼자 물리치료 다니게 했다. 갈 때는 잘 가는데 올 때는 피곤하니까 집을 지나쳐 종점까지 갈 때도 많았다."


최정임: "사고 당시에 내가 아들과 함께 있어 “아이들이 다친 것은 엄마 잘못”이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 그런데 남편은 한 번도 내 탓을 하지 않았다. 고마웠다."



남재현은 모든 것을 아내의 잘못으로 돌리고, 이혼하고 새출발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비록 재혼이지만 의사이기에, 나이 어리고 예쁜 여자를 고를 수도 있었죠.

하지만 남재현은 그러지 않았네요.



남재현은 의사답지 않게 폭탄주를 즐깁니다.

자기야 프로그램 방송시에도 자신의 이런 모습을 숨기지 않고 보여줬죠.

경북 울진 처가댁에 방문한 남재현이 장인, 장모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남재현: "아까 냉장고에서 봤다. 맥주랑 소주랑 있는 거. 이게 유명한 폭탄주다. 소주가 독해서 맥주를 타 먹는 거다."


그러면서 맥주병에 컵을 올려서 마시는 일명 '성화봉송주'를 만들어 마십니다.

후포리의 장모는 잔소리를 하지만, 남재현의 속마음을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이춘자(장모): "아이가 다쳐서 속상한 마음에 그렇게 술을 마시는지도 모른다."


남재현 폭탄주(일명 성화봉송주) 마시는 사진


사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의 상처가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제각기 다릅니다.

다른 사람 탓을 하면서 고통을 벗는 사람도 있고, 자학을 하면서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사람도 있죠.

남재현이 선택한 방법은 폭탄주네요.


이런 남재현에게 아내의 생각이 좋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최정임; "소아재활병동 가보면 우리보다 더한 케이스도 많다. 멀쩡한 애들이 하루 아침에 잘못 되는 경우도 많다. 이건 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정임: "아들이 지금 고등학생인데 원망하냐고 물으니 원망 안한다고 하더라. 아들이 밝게 커 다행이다."


남재현 아들 사진


남재현은 아내 최정임의 말대로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네요.



사실 남재현이 무리하게 개업을 한 것도 그들 부부의 사후에 남겨질 아들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안 그려면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뒤늦게 복마전 같은 사회에 뛰어들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남재현 가족에게 닥친 불행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남재현 가족뿐만 아니라 비슷한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 사회가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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