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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강타 굴욕과 엑소 먹방

 

나혼자산다의 강타가 오늘 굴욕을 당하네요.

SM사무실 앞에 운집한 소녀팬들이 강타를 보고도 못본척 합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누군지 모르네요.

미리 머리를 정돈한 것도 헛수고가 되고, 소녀들은 그저 무관심, 무반응. 크크.

 

소녀팬들 강타 무반응

EXO가 도착하자 보이는 반응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강타, 아무래도 씁쓸하겠죠?

 

상반된 반응의 소녀팬들

 

강타, 엑소의 위용에 위축되었나요? 갑자기 피자를 쏜다네요.

연습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강타와 엑소 멤버들.

엑소의 먹방이 시작되네요.

 

엑소의 먹방

 

선배로써 이런저런 얘기를 해 준 것 까지는 좋았는데, 마지막에 일어나서 나올 때, 다리에 쥐가 나네요.

절뚝거리며 나오는 모습이 선배 체면에 손상이 약간 간 듯.

 

절뚝거리는 강타

 

무지개회원들과의 얘기시간에 강타는 엄청난 과거를 털어놓습니다.

바로 모녀로 구성된 2인조에게 습격당했던 일이었죠.

어둠속에서 누군가가 강타를 덮쳐서는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답니다.

여자 한명이라면 힘으로 제압 가능하겠지만, 상대는 두 명.

위기의 순간에 강타는 기지를 발휘합니다.

사정을 알고 보니 딸은 강타의 열혈 팬이었고, 그녀의 엄마는 딸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겁니다.

결국 키스 대신에 볼뽀뽀를 해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네요.

 

모녀 2인조로부터 습격당한 강타

 

이걸 들은 강타의 예전 팬들, 많이 아쉽겠네요.

당시에 이 방법을 알았으면, 너도나도 강타의 집 앞에 잠복해서 입술을 훔치려고 했겠죠?

하긴 당시에 사생팬들이 장난이 아니었으니까...

 

 

오늘 강타는 오랜만에 본가를 찾아 추억에 젖습니다.

옛날에 나왔던 방송들 녹화도 보고, 트로피나 상장 같은 것도 보면서요.

그런데 평소에 팬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격인가요?

16년 전에 팬들이 선물한 야무라는 개를 아직도 키우고 있네요.

개 나이 16살이면, 엄청나게 늙은 건데...

 

캔디복장을 하고 전사의 후예를 부르는 강타의 모습, 첫 자작곡 빛을 작업했던 작업실, 엄청난 팬들이 환호하는 공연 등이 강타의 추억여행이네요.

강타에게 '있다가 없어진 것'은 소녀팬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사의 후예입니다. 풋풋했던 H.O.T의 모습을 보고 싶은 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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