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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30대)결혼생활

민성욱 프로필/아내(부인) 동료와의 결혼

민성욱 러브스토리

근래 들어서 실력 있는 연극배우들의 드라마 진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배우가 바로 민성욱이 아닌가 합니다.

 

오랫동안 연극을 해왔고, 또 최근의 상승세가 아주 무섭네요.

 

민성욱 사진

 

탤런트 겸 연극배우 민성욱는 1979년 9월 22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36살이죠(민성욱 나이).
(민성욱 학력 학벌) 용인대학교 연극영화과
(민성욱 프로필 및 경력) 2002년 가화만사성으로 데뷔
(사실 그 전부터 단역으로 출연했음)

 

그 후에도 꾸준히 연극 마르고 닳도록, 쉐이프, 늘근도둑 이야기, 악역배우 남달구, 웨딩 스캔들, 거기 등에 출연합니다.

드라마는 2008년 불한당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고, 이후 아내의 유혹, 나는 전설이다, 짝패, 아랑 사또전, 총리와 나, 쓰리 데이즈, 갑동이 등에 출연했습니다.(현재 쓰리데이즈에는 오영민으로 갑동이에서는 남기리 형사 역으로 출연중임)


민성욱은 영화배우면서도 뮤지컬배우이기도 합니다. 영화 비단구두, 키친, 나는 곤경에 처했다, 심심한 여자, 구천리 마을 잔치, 한번도 안해본 여자, 우는 남자(개봉 예정) 등과 다수의 공연에도 출연했죠.

 

 

특이사항으로 민성욱의 아버지가 바로 서양화가 겸 미술 감독인 민정기입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지에 민성욱은 고등학교때부터 극단을 쫓아다니며 연극을 합니다.

 

그러다가 재수생 시절에는 이범수와도 알게 됩니다.
민성욱: "이범수 선배님과는 재수생 시절부터 알게 된 사제 지간이다."

현실에서는 가까운 사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적으로 만났네요. 민성욱이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이범수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얄미운 정치부 기자 역을 잘 소화해냈죠.


민성욱이 연기력을 제대로 쌓은 것은 바로 극단 차이무에서였습니다. 바로 송강호, 유오성, 이성민 등을 배출한 실력있는 극단이었죠.
그리고 좋은 안무가인 박준미가 있는 극단이기도 하죠.

 

 

민성욱: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성민 형이 나와서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고생했던 이야기를 했는데 당시 성민이 형을 마중나간 게 나였다. 극단 선배가 대구에서 누가 올라오니깐 한성대 앞에 가서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성민 형이었다."

 

그리고 이희준과는 힘든 시기를 같이 견디면서 절친이 됩니다.
이희준 역시 연극배우 출신으로 고생하다가 넝쿨당(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죠.

민성욱; "(이희준과는) 같은 동네에 살아요. 어제도 '지금 너희 집 앞을 지나가고 있으니 창문으로 나와서 손을 흔들어보라'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민성욱: "친구가 잘 되니까 보기 좋아요. 같은 뮤지컬 오디션을 본 적도 있더라구요. 비록 둘 다 떨어졌지만 말이죠. 제가 뮤지컬에도 욕심이 있거든요. 전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뮤지컬 무대는 못 올랐어요. 기회를 기다리고 있어요."

 

 

김광규 이상훈 민성욱 사진

 

친구가 먼저 잘되기는 했는데, 요즘 민성욱의 기세 역시 굉장한 것 같습니다. 아랑사또전에서는 김광규, 이상훈과 더불어 3방(이방, 형방, 예방)으로 웃음을 주었죠.

그리고 최근에는 총리와 나, 스리데이즈, 갑동이 등에서 연달이 비중있는 조연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에 연기가 훨씬 안정된 것 같네요.

 

민성욱은 현재의 아내와 2011년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렸고, 2012년에는 딸을 얻습니다.
민성욱: "(2011년에) 무용하는 아내와 결혼했다. (아랑사또전을 촬영하는 동안) 아내가 딸을 낳았는데 만삭일 때 옆에 자주 못 있어줘서 미안하다. 아내가 힘들 때 옆에 못 있어서 많이 혼났다. 요즘엔 스케줄이 끝나면 곧장 딸을 보러 간다. 정말 사랑스럽다."(민성욱 부인 직업 무용수 겸 안무가, 민성욱 배우자)(민성욱 자녀 자식)

 

 

참고로 민성욱은 아내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는데, 실력 있는 안무가로 이름이 높습니다. '선녀는 왜'와 '비언소' 등의 수많은 작품들의 안무를 맡았고, 웃는돌 무용단에서 홍신자와 더불어 순례자를 공연하기도 했죠(1997년작 순례를 재공연).
민성욱과는 극단 차이무에서 같이 동료로 일하다가 여친(여자친구)이 되고, 또 결혼하게 된 것이죠.


아무튼 결혼 후에 민성욱의 책임감이 훨씬 더 강해진 것 같네요.
민성욱: "가족이 생기니, 욕심도 생기는 것 같아요. 명품조연? 당연히 욕심나죠. 아직 해볼게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사도 더 쳐보고 싶어요. 준비한 게 많은데 짧게 나오면 솔직히 아쉽죠. 비중이 높아지면 그 만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잖아요."

 

사람이 보통 책임감을 느끼면 더 진지해지고 성실해지죠.

앞으로 민성욱의 연기력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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