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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엘리야 클라라 혼혈 오해와 연기력 깊은 이유

응사(응답하라 1004)는 비록 케이블채널(tvN)에서 방송되었지만,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 같은 채널에서 방송된 빠스껫 볼은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했었죠.

 

내용도 괜찮고 출연 배우들도 좋았는데, 결과는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이었던 이엘리야는 신인답지 않은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탤런트 이엘리야(본명)는 1990년 2월 19일생입니다.
(이엘리야 나이, 25살)
(이엘리야 학력 학벌) 서울예술대학 연기과(서울예대)
(이엘리야 키 166cm, 몸무게 48kg)

(이엘리야 프로필 및 경력) 2012년 갤럭시 노트2 광고로 데뷔

뮤지컬 ‘영웅’, 뮤직비디오 백지영의 ‘싫다’ 길구봉구의 ‘미칠 것 같아’, 광고 ‘더치 산타페’등에 출연

 

2013년 드라마 빠스껫 볼에 출연했고, 2014년 참 좋은 시절에서 김마리 역할(옥택연 상대역으로 미모의 여선생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별다른 필모그래피도 없는데, 대번에 tvN 드라마의 주인공, KBS 드라마의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죠.

그만큼 여배우 이엘리야의 잠재력이 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고, 또한 실제로 연기력 논란없이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엘리야 사진

 

빠스껫 볼에 출연할 때 이엘리야는 '한국의 오드리 헵번'이라고 불렸죠.
빠스껫 볼이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했기에, 이엘리야는 고풍스러운 헤어 스타일과 지적이고 단정한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오드리 헵번의 분위기가 많이 났었죠.

 

또한 이엘리야는 클라라와 닮은꼴로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둘다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해서 그런 루머가 돌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이런 생김새와 이름 때문에 이엘리야는 혼혈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죠.
(게다가 성형했다는 루머까지 돌기도 했고요.)

이엘리야 클라라 닮은꼴 사진, 마치 쌍둥이 같네요

 

이엘리야: "‘이엘리야’는 본명이에요. 어떤 권력이나 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믿음과 신념으로 당당히 맞서 신앙과 민족의 정체성을 지킨 리더로서 성경구약을 대표하는 선지자의 이름이죠."

 

이엘리야: "특이한 이름과 이국적인 외모 때문인지 ‘혼혈 아니냐’는 오해도 하시더라고요. 저는 호박과 두부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토종 한국인이랍니다."

 

이엘리야 집안 종교가 기독교 쪽같네요. 그래서 아마 부모님이 이엘리야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거겠죠.

또한 이엘리야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굿피플은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을 독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려는 NGO인데, 신인 배우로서 이렇게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엘리야: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해요.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통로가 되고 싶어요."

 


확실히 이엘리야의 실제 성격은 좀 특이합니다.
곽정환(빠스껫 볼의 피디): "이엘리야를 오디션을 통해 처음 만났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곱게 잘 자란 느낌의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도하고 이기적인 느낌이 아니라, 겁도 많으면서 사회에 대한 자신의 선한 의지 신념을 가지고 있고 그걸 펼쳐보지 못한 상황에서 가지는 동경과 두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

 

곽정환: "이엘리야는 셀카를 안 찍는다. 그리고 귀요미를 못한다. 신인 연기자들 중에 셀카 안찍고 귀요미를 못하는 친구를 처음 봤다. 매력적이었다."

 

이엘리야: "셀카 보다는 나를 둘러싼 것들을 찍는 걸 더 좋아한다. 나무면 나무 도로면 도로 같은 걸 찍어둔다. SNS도 잘 안한다. 댓글 하나 쓰는 것도 난 어렵더라."

 


도지한(빠스껫 볼의 남자주인공): "처음 만났을 때 좀 놀랐다. 보통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데, 노트를 펴고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 요즘 내 나이또래에 정말 드문 캐릭터인 것 같다."

 

이엘리야: "내가 주변 친구보다 정적이고 감성적이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확실히 요즘 이십대답지 않게 성격이 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양이네요.
그래서인지 그녀의 연기는 왠지 모르게 더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력도 좋고, 인성도 괜찮은 이엘리야가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중의 한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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