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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우(30대)결혼생활

김정현 아내(부인)김유주- 미안한 마음에

김정현 김유주 러브스토리

탤런트 김정현과 아내 김유주는 부부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아내가 남편을 돕고, 남편이 아내를 돕는, 전형적으로 잘되는 가정입니다.

 

그런데 김정현이 이렇게 아내를 적극적으로 돕는 것은 '미안한 마음'때문이네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정현은 1976년 6월 28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가 39살이죠.
(김정현 학력 학벌) 영등포공업고등학교(영등포공고),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김정현 프로필 및 경력) 1995년 모래시계의 최민수 아역으로 데뷔

(수정) 1994년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가 실질적인 데뷔작임

 

이후 아가사 크리스티, LA아리랑, 육남매, 카이스트, 논스톱, 남자의 향기, 작은 아씨들, 대조영, 엄마가 뿔났다, 선덕여왕, 자이언트, 광개토태왕, 기황후(당기세 역할)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립니다.

 

영화에는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와 청춘, 인터뷰, 를라스틱 트리 등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드라마에 집중합니다.
아역 배우 출신이기에, 벌써 연기를 20년째하고 있네요.

 


김정현 부인 김유주의 나이는 김정현보다 7살 연하입니다(김정현 배우자).
김정현이 처음 김유주를 방송에서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죠.

김정현: "김유주 씨를 방송에서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이름을 잊어버릴까봐 적어놓고 지인에게 부탁, 연락처를 구해 연락했다."

 

당시 김유주는 SBS의 ‘생방송모닝 와이드’의 리포터를 하고 있었을 때였죠. 원래 이런 첫눈에 반하는 경우 쉽게 사이가 틀어지기도 하는데, 이들 부부는 그렇지 않네요(김유주 직업).

 

김정현: "3번 만나고 결혼을 결심했다.
여행을 계획했는데 그 친구는 아직 사귀기 전에 여행을 간다는 것이 용납이 안된다며 '오늘부터 사귀자'고 먼저 고백했다."

 

김정현: "초봄 쯤 사귀기로 하고 처음 놀러갈 때 강릉휴게소에서 첫 키스를 했다. 대관령을 넘어가던 도중 눈이 펑펑왔다. 사람이 별로 없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김정현 김유주 결혼 사진

 

결국 둘은 2009년 결혼식을올리게 됩니다.
김정헌; "신혼집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가구와 가전제품을 들여놓는 날이었다. 어떻게 프러포즈 할까 고민하다 문을 열 때 보이게 미리 준비를 해 놨다."

 

김유주: "이벤트를 못한다고 말하고 만나 기대를 안하고 있다가 프러포즈를 받아서 매우 놀랐다. 앞으로 살 집에서 프러포즈를 받으니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김유주는 결혼을 하면서 리포터를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됩니다.
그리고 김유주는 2010년 딸 김아인을 출산합니다(김정현 자녀 자식, 아직 아들은 없음).

 

 

 

김정현 김유주 딸 김아인 사진

(아인이 엄마를 닮아서 굉장히 귀엽고, 또 아빠를 닮아서인지 표정연기를 잘하네요. 아빠도 아역배우로 시작했는데, 사실 아역배우란 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죠. 김정현이 자기 자식에게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전업 주부였던 김유주는 그동안 꾸준히 공부했던 작사, 작곡가를 시작하게 됩니다.
작사가 김유주의 정식 데뷔는 2012년에 이루어지는데, 남편인 김정현의 외조가 큰 도움이 됩니다.

김정현이 연기외에도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기에, 가요계에도 지인이 많았던 것이죠.

결국 김유주의 첫번째 작품이 가수 오윤혜와 디헤븐(3인조 여성 그룹)의 '죽을 것 같아'가 2012년에 나옵니다.

음원 공개 일정이 확정되고, 김정현이 직접 저작권협회를 가서 아내를 정식 작사가로 등록시키고, 아내의 또 다른 곡을 여러 음반사에 소개하기도 합니다.

 

 

김정현의 측근: "김정현이 리포터로 활동하던 아내가 자신과 결혼하면서 방송일을 그만두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살림을 하면서도 활동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을 찾던 중 아내가 작사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후원하게 됐다. 새로 만든 트로트곡의 가수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는 중이다."


아마 김정현은 이런 미안한 마음으로 아내를 돕기 시작했고, 김유주 역시 집안 살림과 육아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일로 작사가를 선택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네요.
김정현의 수입으로 가정 경제를 안정적으로 꾸리고, 김유주는 미래를 대비해서 조금씩 작사를 연습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부부가 진정 갖춰야 하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혼하니 마니 하면서 부부싸움으로 서로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보다 이렇게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돕는 것이 백번 나은 부부관계죠.

지금 한번 자신의 가정은 이렇게 서로 돕는 가정인지,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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