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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아나운서와 김정근 아나운서의 결혼은 세상에 많은 루머를 만들었습니다. 둘은 각각 KBSMBC라는 서로 다른 방송국에 속해 있으면서 만난지 불과 3개월만에 결혼을 했기에,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가 좀 힘든 점이 있었죠.

 

(만난뒤 3개월만에 결혼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불과 일주일만에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3개월 후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뜻임. 간혹 6개월 교제후 결혼했다는 말도 떠도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들의 주변 사람들, 특히 전현무를 통해서 어떤 상황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전현무가 좀 불쌍하네요)

 

 

MBC 아나운서 김정근은 19771130일 태어납니다. 올해 나이가 38살이죠.

(김정근 학력)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김정근 프로필) 2004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MBC 스포츠 뉴스와 자연봉사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고향이 좋다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남편 김정근이 생방송 화제집중을 진행할 때 아내 이지애는 6시 내고향이란느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했기 때문에, 둘은 시청률 경쟁자이기도 했습니다.

, 어제의 적이 오늘의 배우자가 된 것이죠.

 

 

KBS 아나운서 이지애는 1981513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34살이죠.

(이지애 학력) 문정초등학교, 문정중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심리학과(성신여대)

(이지애 프로필) 2006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남북의 창,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탑밴드, VJ특공대, 의뢰인K, 황금카메라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현재는 생생 정보통을 맡고 있습니다. 이지애 종교는 개신교(기독교)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지애나 김정근이나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학벌과는 좀 거리가 먼 대학을 나왔다는 점이죠.

김정근의 경우는 스포츠 프로그램 아나운서로 발탁되었기에 덜한 감이 있는데, 이지애의 경우는 KBS 입사때 최종 면접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바뀌어서 학력 차별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사람이 결혼 발표를 하자 KBSMBC 방송국의 대다수가 많이 놀라워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양 방송국 아나운서들이 만날 일이 자주 없고(아나운서 송년회를 열기는 함), 교제 기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죠.

 

그런 동료 직원들의 의아함을 넘어서 대중들 사이에 루머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김정근 집안이 대단한 부자다, 이지애가 돈보고 시집갔다, 곧 이혼할 것이다 등

 

 

결국 이지애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장문의 해명 글을 적습니다.

 

---------- 이지애 미니 홈피에서 발췌 -------------

 

첫 만남, 2005년 어느 가을밤이었다. 나는 아나운서 지망생 중 한사람으로, 그는 한 방송사의 신입사원으로 우리는 강남의 어느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 그저 신기해하는 후배들 앞에서 약간은 어색한 듯 보였지만, 작은 것 하나하나 조언을 해주는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좋은 느낌의 사람이라, 집에 돌아와 그의 미니홈피를 훔쳐보았다. 방송국 입사는 생애 첫 일등이라며 감격해하는 글을 보았다. '부럽다' 애송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선배에게 감사의 쪽지를 보냈다. 친절한 답장이 왔다. 신기한 마음에 '저장' 버튼을 눌렀다.

 

두 번째 만남은 2008년 아나운서 대회에서였다. 대부분의 회사처럼 아나운서들의 송년회에도 '주량 배틀'이 있다. 그날 나는 그와 함께 대결을 하게 됐다. 경쟁시간대 양사 대표 프로그램 MC라는 의미와 함께, 아나운서 지망생 당시의 짧은 인연이 떠올라 괜히 머쓱했다. 규칙상 마지막 잔은 러브샷을 하게 되어 있다. 한바탕 웃고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는 곧 헤어졌다.

 

 

세 번째 만남은 지난 해 11M사에 다니는 친구(허일후 아나운서를 말함. 허일후는 이지애의 친구이면서 김정근의 후배임)를 통해서였다.

당시 '너의 팬을 자처하는 선배가 있는데, 팬으로서 밥이나 한번 먹자'는 거였다. 그의 이름을 듣고는 웃음이 났다. 참 재밌는 인연의 선배, 친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우리의 만남은 홍대 한 와인바에서 단 몇 시간 얘기를 나눈 게 전부였다. 그후 그는 프로그램 모니터도 해주고, 안부 문자도 보내주었다. 가끔 데이트 신청을 받긴 했지만 조심스러웠다.

 

 

마지막 인연은 2010년 정월 초였다. 김정근 아나운서에게 '선배님, 2010년엔 정말 가슴 뛰는 한해 보내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하하, 지애씨 같은 사람을 만나야 가슴이 뛰는데 큰일입니다. 이제 정신 차려야죠'라는 답이 돌아왔다.(결국 부담스러워하는 이지애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그날 이후로 김정근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그런데 오랫동안 잊고 지냈는데, 뜬금없게도 엄마를 통해 그의 이름을 다시 듣게 되었다. 그와 나, 참 묘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태생적인 운명론자. 인위적인 만남은 절대로 갖지 않는다는 개똥철학(?)으로 여태 소개팅 한번 해본 적이 없다. 진짜 인연이라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다고 믿어 왔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어느 초여름 밤, 모니터를 켜고 예전에 받은 쪽지들을 훑어보다가 우연히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200511월에 받은 짤막한 쪽지. 그 사람이었다. 오랜만에 인사 차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그는 비를 뚫고 내게 달려와 줬다. 그 후 드문드문 이어진 몇 번의 조심스러운 만남. 특별한 이벤트도, 화끈한 데이트도 없었다. 그 대신 주말에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고 성경 이야기도 함께 배웠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오늘, 그와 결혼한다.

 

 

3개월도 안되어 결혼을 결정한 내게 누군가는 신중하지 못하다 말한다.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고, 기다려보면 더 근사한 혼처가 있지 않겠느냐 염려해주는 이도 있다. 혹시 그가 숨겨진 재력가이거나 결혼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다른 이유를 만든 게 아니냐고 음흉한 미소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이유였다면 나는 절대 그를 사랑하지 않았을 거다. '사랑이란 게 언제나 뜨거울 수만은 없대. 활활 타오르다 보면 결국 그 불에 타죽게 되어있거든. 우리는 은은한 잔불로 오래 오래 서로의 곁에 있어주자'는 그의 말과 만남 속에서 확신을 얻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만남의 시간이 아닌, 교감의 깊이임을. 가슴 뛰며 시작한 2010, 더 큰 사랑을 배우고 나누기 위해 용기 있게 운명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이제는 내게, 그 길을 함께 걸을 사람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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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기간은 3개월이지만, 그 이전부터 얼굴은 알고 지냈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사실 루머가 얼마나 심했으면 이런 글까지 올렸을까 안스럽기도 하고, 별 내용도 없는 글을 올리기 위하여 장시간 고민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애처롭기도 합니다.

 

이런 이지애의 해명 글보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는 것이 더 빠르게 진실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노현정이 하차한 후 이지애가 상상더하기를 물려받습니다.

그 상상더하기에 전현무가 출연해서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합니다.

(20081125)

"이지애 아나운서를 좋아했었다."

 

 

전현무와 이지애는 2006KBS 입사동기였습니다. 그런데 전현무의 짝사랑은 전현무만 알고 있었던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같이 출연했던 오정연도 이렇게 증언하죠.

"전현무는 이지애가 아프다고 하면 직접 병원까지 데려갈 태세였지만, 내가 아프다고 하면 약을 사다 먹으라고 말만 했다. 나에게 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전현무가 이지애에게 특별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상상플러스의 김지훈 역시 이재애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현무가 이렇게 말하죠.

"이지애 아나운서의 이상형을 알고 있는데, 김지훈은 아니다."

 

, 전현무는 이지애의 이상형을 알고 있었고, 자신이나 김지훈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았던 것이죠.

위의 이지애의 해명글을 살펴보면, 그녀의 이상형은 아마 조용한 성격의 남자였을 겁니다(좀 더 상세하게는 같은 종교의 남자).

 

결국 이지애와 김정근은 결혼전부터 평안제일교회를 다니면서 같은 신앙의 힘으로 가깝게 됩니다.(신앙과 서로에 대한 사랑이 같이 뭉치는 것이죠.)

 

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 부부, 교회 인터뷰

http://www.champyungan.com/bbs/board.php?bo_table=2_1&wr_id=60

 

위에는 서로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결혼 허락을 어떻게 받았는지 좀 더 상세하게 나옵니다.

다만 교회 관계자가 한 인터뷰이기에 같은 종교가 아닌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지애 김정근 결혼 사진(웨딩)

 

아무튼 종교가 없는 사람은 이해하기가 힘들 수도 있지만, 이런 유형의 여자와 남자들도 있다는 점을 알면 나중에 사회 생활을 할때에 사람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회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죠.)

 

결국 김정근 이지애는 2010109일 한글날 결혼식을 올렸고,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2세 임신을 위하여 노력은 하고 있는데, 아직 소식이 없네요.

이지애; "얼마 전 이정민 아나운서가 <비타민>에 출연해 받아온 엽산을 선물로 줬는데 남편과 2세를 위해 엽산을 챙겨 먹고 있다."(이지애 김정근 2세 계획)

 

 

참고로 전현무가 좀 불쌍하네요. 원래 2004년 MBC 방송국 최종 면접에서 전현무는 김정근과 붙게 되었습니다.

김정근: "(심사위원의)‘축구 중계를 해 보라는 질문에 평소에 축구중계만 준비했기에 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순서였던 전현무는 갑자기 야구 중계를 시작했었다."

 

그당시 심사위원이었던 MBC 사장이 전현무는 떨어뜨리고 김정근을 MBC에 최종 합격을 시킵니다.(2005년 MBC 최종 면접에서는 오상진을 만나서 떨어짐)

즉 전현무는 김정근에게 입사 시험에서 패배하고 2년 뒤에 KBS에 합격하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짝사랑했던 여자까지 빼앗기(?)네요.

, 지금이야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잘 나가기는 하지만, 전현무, 김정근, 이지애를 둘러싼 운명은 좀 흥미로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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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kbs kbs시청료를 폐지해야한다 kbs는 과거 일제시절 일제가 만든 경성방송을 시초로하고있으며 nhk를 현재까지 그대로 베껴방송하고있다. 한국이 극우보수적으로 바뀐것도 사실 kbs책임이 크며 강제적으로 시청료를 받아쳐먹는 행위는 nhk를 비롯해 세계 그 어떤 방송사에서도 하지않는 중대한 국민 기만행위이다. 과거 tbc를 강제 통폐합하여 광고까지 해쳐먹는 유일무이한 저질쓰레기 어용방송 kbs는 시청료를 폐지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 kbs따위 공중분해해도 한국 사회에 큰 영향없다 차라리 순수하게 독립된 1개의 채널로도 만족한다. 종편도 없애야한다. 종편같이 기형적 정치구조가 낳은 기형방송이야말로 역겨움 그 자체다. 인구 5천만에 인구 1.3억 , 3.2억의 일본, 미국따라하는 미친 사회구조 표절행위를 야기한 족벌,재벌의 국민 고혈빨아먹기의 일환일뿐이다. 앞으로 사회문제는 이들이 존재하는한 더욱 많을것이며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것이다. 2014.04.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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