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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영화배우 겸 탤런트 전수진의 행보가 흥미롭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영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특히 엇비슷한 역할을 했던 전작들에 비하여, 이번의 응급남녀에서는 확 다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죠.

  

 

전수진은 1988118일 제주도에서 태어났습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27살이죠.

(전수진 학력) 덕원예술고등학교(덕원예고), 건국대학교 광고영상디자인과

 

제주도 출신인 전수진은 그림이 좋아서 예고에 진학했고, 대학에서도 디자인을 전공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디자인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고민하던 중 카메라 앞에서의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모델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2010년 잡지 쎄씨의 모델로 데뷔하게 되죠(전수진 프로필).

 

(간혹 전수진의 다리를 보고 모델같은 각선미라고 찬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모델 출신에게 이것이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네요.)

 

그후 드라마 학교 2013에 계나리 역으로 연기 데뷔를 하였고, 드라마 스페셜(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과 영화 사랑해!진영아, 신의 선물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크게 주목을 받습니다.

(영화 피끓는 청춘은 얼마전인 122일에 개봉됨. 이 영화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진 이야기임.)

   

전수진은 쌍꺼풀이 없으면서 차가운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표정한 얼굴이 차가워 보이죠. 2의 배두나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전수진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환하게 웃을 때의 보조개가 그런 인상을 단숨에 바꾸네요.

 

(차가운 느낌)

 

(멍한 느낌)

 

(웃으면서 행복한 느낌)

 

또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 역시 사무 분위기가 달라 보입니다.

미소 하나로 얼굴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은 연기자로서 큰 축복이죠.

본인이 여러 모로 표정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장점을 발달시키면 좋을 거 같네요.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

 

이런 외모적인 장점외에 전수진은 모델 출신치고는 괜찮은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학교 2013에서나 상속자들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배역을 잘 소화했죠.

그런데 묘하게도 두 드라마 모두 비슷한 배역이었습니다. 학교 2013에서는 왕따로 인한 트라우마를 가진 여학생 역할을 했고, 상속자들에서는 자신의 엄마가 룸살롱 사장인 것이 틀킬까봐 다른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끝내는 자신이 모욕을 당할 뻔(?) 했던 역할입니다.

 

비록 캐릭터는 같지 않지만, 자칫 연기의 폭이 좁아질 수도 있는 문제죠. (그래도 이십대 중반의 나이에 교복이 어색하지가 않네요.)

 

 

하여튼 그런 의미에서 차기작으로 전수진이 선택한 응급남녀에서의 아기 엄마 역할은 괜찮은 선택같습니다.

(응급남녀의 오진애 캐릭터 설명 - 외향적이고 선머슴 같은 성격을 지닌 오진애는 언니를 편애하는 엄마에게 불만을 품고 가출을 감행한다. 함께 밴드를 하는 광수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낳는다)

 

사실 엄마 역할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자칫했다가는 연기력 논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배역은 전수진에게 큰 도전같습니다.

 

만약 여기서 성공하면 좀 더 확장성을 가진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신의 눈물이란 영화에서 전수진은 비슷한 역할을 하기는 했죠. 다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기는 했지만, 아직 개봉되지는 않음)

   

김지원 독설, 전수진 비밀 폭로 '엄마 룸살롱 마담' @상속자들 13회 .

 

20130317 전수진(계나리)

 

[학교2013 현장 메이킹] 학교2013 훈훈했던 포스터 촬영현장! .  

전수진이 응급남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등과 어떤 합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또한 이광수가 송지효와의 의리를 위하여 응급남녀에 까메오로 출연합니다. 바로 전수진 아이의 아빠죠. 아마 한 두회에 강렬한 이미지로 등장할 거 같네요.

전수진과 이광수의 연기 역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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