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탤런트 서강준은 얼마 전에 수상한 가정부와 하늘재 살인사건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입니다. 나이가 아직 어리고 연기 경력이 짧은 데 비하여, 앞으로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재능있는 연기자죠.

 

그런데 자신의 여친(여자친구) 문제에 있어서는 아주 서투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수상한 가정부에 나온 서강준과 김소현 사진

 

서강준은 19931012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겨우 22살이죠(본명은 이승환).

특이한 것은 연기자그룹 5urprise(서프라이즈)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돌 그룹이 아닌 연기자들인데도 비슷한 컨셉으로 내놓은 소속사 판타지오의 야심작이죠.

 

소속사의 그런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듯, 서강준은 데뷔작인 수상한 가정부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그외에 굿 닥터, 하늘재 살인사건 등에 출연했죠.(서강준 프로필)

 

 

그런데 과거에 데뷔하기 전에 서강준은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페북(페이스북)에 감정을 이기지 못한 글을 올렸던 것이죠.

 

서강준: "어제는 여자친구랑 100일이었다. 내 여자친구는 아이돌이라서 흔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나 SNS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을 수가 없으며 사람들한테 소개도 함부로 못한다.

100일이었던 어제 바쁜 스케줄로 데이트는 커녕 얼굴도 못 보게 생겼다. 서로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서운함, 답답함, 아쉬움이 밀려왔다."

 

 

, 서강준의 여친(여자친구)가 아이돌 그룹이기에 마음대로 드러내고 연애를 할 수 없다는 답답한 심정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사실 연예인이건 혹은 연습생이건 사람이기에 사랑은 마음대로 할 자유가 있죠.

 

그런데 서강준의 경우는 페북 마지막 말에 '찌질아'라는 비속어를 넣었습니다. 분명히 뉘앙스는 존대이기에 대중을 향한 말 같은데, 왜 갑자기 그런 욕 비슷한 말을 했을까요?

 

얼마 후에 소속사에서의 해명 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SNS글을) 확인해 본 결과 서강준이 데뷔 전 직접 쓴 게 맞다.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돌이 아니라 다른 소속사 연습생 신분이었으며 지금은 데뷔를 못한 것으로 안다."

 

 

"서강준이 데뷔 전 계속해서 악의적인 댓글과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가 있었다. '네가 연예인이냐', '데뷔는 할 수 있겠냐'라면서 서강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치기 어린 마음에 그 악플러에게 대응하려고 쓴 것일 뿐이며 쓰자마자 삭제했다. 서강준도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지금은 서강준을 비롯해 서프라이즈 다른 멤버들도 개인 SNS를 하지 않는다. 서프라이즈 멤버인 척 SNS에 글을 남기는 계정은 모두 사칭이다."

 

아마 서강준이 악플러의 악플에 대응하다가 순간적으로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그런 말을 했던 거 같습니다.

큰 실수는 아니고 그저 해프닝 정도의 작은 실수 같네요.

이제 데뷔를 했으니, SNS 등에다가 욕 같은 걸 남기면 안 되죠.

 

 

그런데 서강준의 말 소속사의 해명글에서 차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강준은 자신의 여친을 아이돌이라고 했고, 소속사에서는 연습생이라고 해명합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서강준이 그냥 허세를 부린 걸까요? 아니면 소속사가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하여 현직 아이돌이 아닌 연습생이라고 거짓말을 한 걸까요?

 

그것은 서강준의 말 속에 해답이 나와 있습니다.

"내 여자친구는 아이돌이라서 흔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나 SNS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을 수가 없으며 사람들한테 소개도 함부로 못한다."

 

 

보통의 연습생일 경우에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백일에 바쁜 스케줄로 겨우 밤 11시 반에 만났다.'는 구절에서도 역시 현재 바쁘게 활동하는 걸그룹이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네요.

 

아무리 소속 배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는 하지만, 소속사의 이런 플레이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은 서강중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왜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할까요? 만약 공개 연애로 여자에게 피해가 간다면, 자신만이라도 현재의 상황을 잘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꼭 서강준의 인기를 관리해야 하는 소속사가 서강준의 인기가 떨어질까봐 서둘러 사건을 덮어버린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강준을 비롯한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모두 성인들인데도, SNS를 사용하지 못한다(? 혹은 안한다)는 발표도, 그들의 기본권마저도 위태로워 보이네요.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