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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나운서 여자친구 발언으로 전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는데, 일반 대중들은 아무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더군요.

 

언론 플레이가 신의 경지에 다다른 거 같습니다.

 

우선 조영남의 여성 편력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조영남은 윤여정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뒤, 다시 백은실과 재혼을 하고 조은지를 양딸로 입양합니다. 그리고 백은실은 조영남과 이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서 재혼하고, 조영남은 조은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조영남 최유라 사진

 

조영남의 재산은 한국 연예인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부자입니다. 그가 살고 있는 청담동 고급빌라는 연예인이 살고있는 집 중에서 제일 비싸다고 알려져 있고, 공시지가만 50억원 이상입니다. 조영남이 아주 오래 전에 헐값으로 구입한 집으로 두번의 재건축으로 주변 시세와 맞물려 건물 가격이 폭등한 경우죠. 실거래가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어서 잘 안 팔릴 정도로 비싼 건물입니다(대저택이라고 할 만하죠).

그외에도 조영남은 저작권료와 공연 수입료 등이 매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돈을 쉽게 버는 타입이죠)

 

예전에 조영남이 자기 딸의 가슴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엄청 사정해야 한 번 보여줄까 말깐데 증~말 예뻐. 환상적이라구. 그렇게 성스럽고 아름다운 걸 브래지어 속에 꼭꼭 숨기고 다녀야 하다니. 참 여자들은 이상해. 한참 예쁠 땐 절대 안 보여주다, 늙어서는 언제 그랬나 싶게 간수들을 안 하잖아. 이거,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일 아냐."

 

 

 

조영남 말의 내용을 들어보면, 엄청 사정을 해서 결국 몇번을 봤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당시 양녀인 조은지의 나이가 겨우 15살이었는데, 이것은 명백한 성추행으로 보이네요.

 

보통 친아빠의 경우도 딸의 가슴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게다가 조영남의 말에 의하면 '예쁜 것을 감상'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이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양딸이라도 어릴 적이라면 기저귀도 갈아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살 사춘기 소녀의 가슴을 본다는 것, 그리고 조영남이 딸 가슴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다는 의도로 부탁을 한 것은 정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만약 조은지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이건 명백한 성추행이 되는 셈이죠.

(조은지의 현재 나이는 25살인데, 사진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이런 발언을 하고도 조영남은 살아 남았습니다. 보통의 연예인들이 이런 상식 밖의 발언을 하면 연예계에서 매장되지만, 여성 편력이 대단하면서도 비호감의 대명사인 조영남은 살아남았네요.

아마 조영남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겠죠.

 

 

조영남은 지난 3(2013326)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또한번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그저 친구일 뿐이지만, 24세의 여자친구는 현재 모 방송사 아나운서이다."

이러면서 여친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 방송 후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끌었지만, 대부분 조영남이 앞에 했던 말 '그저 친구일 뿐이지만'에 방점을 두고, 단순히 여자인 친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원정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트위터로 해명합니다.

"조영남의 24세 아나운서 여자친구 발언'을 보고 어떤 분이 강용석 의원의 말이 사실이었다는 둥..어이없는 얘기들이 많이 도는군요! 제가 잘 아는 분이기에 굳이 해명하자면..."

 

최원정: "워낙 해박하고 유머스러운 분이라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고 하는 추종무리들이 많습니다. 그런 무리들 중 여자를 '여자친구'라 칭하시는 거고, 예능 프로에 나오셨기에 그냥 재미있게 얘기를 꺼낸 것이라 믿습니다."

 

최원정: "제발 이런 일로 아나운서를 폄하하는 발언은 STOP."

 

 

최원정 아나운서 사진, 참고로 최원정 아나운서의 남편이 최영철 KBS 앵커입니다.

 

물론 아나운서들은 최원정같이 해석을 하고 싶겠죠. 그리고 대중들도 대부분이 애써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참고, 아나운서 관련 논란 발언은 많았죠. 강용석 전 국회의원의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와 조혜련이 일본에서 한 말도 있습니다.

조혜련: "한국에 아나운서 친구가 있다. 왜 아나운서가 됐는 지 물어보니까 진짜 부자랑 결혼하고 싶어 아나운서가 됐다고 하더라.")

 

과연 이것이 진실일까요?

조영남이 라스에서 한 발언이 진실인지는 과거와 그 후에 한 발언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에 대한 기준을 나눈 조영남의 재미난 여자 어록들이 있습니다.

 

 

조영남: "여자는 자기 돈을 내고 밥을 먹는 사람이고 여자친구는 내가 밥을 사주고 돌봐주는 사람이다."

 

명백히 단순한 여자이자 친구가 아니라, 애인의 의미가 강한 여자친구이죠.

조영남: "가족에게 4분의3의 유산을 남기고 나머지 4분의1을 마지막에 내 옆에 있는 여자에게 상속할 것이다."

 

이때의 여자 역시 애인의 의미가 강합니다.

라스에서의 여자친구 아나운서 발언의 논란이 사그라들 쯤, 조영남은 놀라운 인터뷰를 합니다.

 

128,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서유리

 

조영남: "그동안 만난 가장 연하의 연인은 24살이었다. 아나운서였다."

리포터 서유리: "비결이 뭐냐?"

조영남: "내가 유명한 사람이고, 그림도 그리고, 좋은 집도 가지고 있으니 그런 것 같다. 이런 것을 여자들은 능력이라고 생각하더라."

 

 

라스에서 한 말과는 정반대의 뜻입니다. 애인이 24살 아나운서였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 발언은 대중들이 아무도 주목을 하지 않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미 했던 발언과 아주 유사하기 때문이죠.

그 후의 발언 내용 역시 '남자의 능력'이 좋아서 그런 어린 여자를 사귄다는 내용입니다.

 

이때의 인터뷰가 조영남의 진심이 아니었을요?

조영남이 어떻게 아직 연예계에서 살아 남았는지, '그의 능력'을 잠깐 엿보 거 같습니다.

식스센스 이후의 최고의 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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