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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투게더

해투 윤아 윤시윤의 통쾌한 기자 파파라치 경고 해피투게더에 이범수, 윤아, 윤시윤, 류진이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총리와 나를 홍보하기 위해서죠. 극중 커플인 이범수와 윤아의 나이 차이가 20살이어서 살짝 현실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오늘 해투는 유재석과 해투의 장점이 아주 잘 드러난 방송이었습니다.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기 힘든 파파라치와 기자들에 대한 돌직구를 그대로 날린 방송이었습니다. 다만 그것이 유재석의 온화한 이미지와 출연자들의 예능감 넘치는 멘트로 상당히 순화되어서 전달되었을 뿐입니다. 기자에 대해서 먼저 말문을 연 것은 윤시윤이었습니다.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5~6kg을 뺀다. 하지만 쉬는 동안에 빵덕(빵떡)이 된 얼굴로 시사회를 가서 사진을 찍히면, 기자들이 '샤방한 미소'라는 말도 되지 않는 제목을.. 더보기
해투 수지 페이는 없고 전파 낭비만 한 방송 해피투게더에 미쓰에이의 수지와 페이, 걸스데이의 민아,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연예인 중심이라고 보기 보다는, 그들의 팬들 중심으로 된 방송이었네요. 방송 초반에 잠깐 언급된 얘기는 정은지의 개인기와 민아의 성대모사, 그리고 걸그룹의 수입 배분, 어머니 아버지에 대한 선물만이 잠깐 나왔습니다. 그 후에는 수지팬 노광균(이름, 나이는 34살), 정은지 팬 임현우(나이는 31살), 민아 팬 천은수(나이 29살, 직업은 경찰 공무원 준비생) 등이 나와서, 각자 팬 활동에 대한 여러가지 일들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해투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배신감과 불편함을 주었을 뿐이네요. 먼저 공중파 방송에는 어떤 내용이 나와야 할까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철학이고, 정치.. 더보기
해투 서인국 겸손해서 더 좋은 스타 서인국은 슈퍼스타K 출신의 연예인입니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가수 지망생)였다가, 갑자기 슈스케에서 우승하면서 화려한 연예인 생활이 시작됩니다. 게다가 응답하라 1997로 대박이 나면서 하루아침에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주군의 태양에서 주연 자리를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그 드라마 역시 흥행 대박을 쳤고, 이제는 영화에까지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케이스죠. 사람이 이 정도로 급하게 변하다 보면 초심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서인국의 경우는 자신의 원래 모습과 겸손함을 잃지 않네요. 슈스케에서 우승하고 사랑비로 연기 맛을 조금 알게 되었을 때, 응답하라 1997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섭외를 받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얼씨구나 하고 달려들었겠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