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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꽃보다할배 5회-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할배들의 대화 (꽃보다할배 5회 이어서) 고스톱의 통렬한 패배를 안고 할배들은 숙소로 들어갑니다. 다음 날 떠날 예정인 신구할배는 밖에서 따로 인터뷰를 하네요.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그래도 막내 백일섭 할배가 제일 걱정되는 모양입니다. 스위스의 좋은 공기를 담배로 오염시키지 말라고 호통치는 신구 할배 아마 백일섭 할배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이렇게 돌려 말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신구 꽃할배 역시 술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술을 좀 줄이는 게 좋을 텐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박근형 할배와 백일섭 할배가 우연히 TV에서 좀 야한 영화를 보게 됩니다. 인터뷰를 마친 신구 할배 역시 방으로 들어오네요. 신구: "저런 시절이 부럽다." 그런데 대화 내용을 들어보니 신구 할배에 이어서 박근형 할배까지도 도중에.. 더보기
이서진, 한지민이 남상미보다 더 좋아요 꽃보다할배(이하 꽃할배) 2회에서 드디어 할배와 짐꾼 이서진이 본격적인 파리 탐험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이나 에펠탑보다는 여행 중간중간 나오는 진솔한 이야기가 귀를 더 솔깃하게 만드네요. H4와 이서진은 에펠탑을 구경한 후 한식당을 찾아갑니다. 사실 음식은 취향의 문제로, 어릴 적부터 들인 버릇을 고치기가 쉽지 않죠. 우리의 H4도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제일로 칩니다. 그런데 왠걸, 삼겹살 굽고 소주까지 두어잔 걸치네요. 모두들 얼굴이 불그스름합니다. 아마 많이 걸어서 술기운도 더 빨리 퍼졌겠죠? 이렇게 분위가 느슨하다 보니까, H4가 막내(라고 쓰고 짐꾼이라고 읽는) 이서진에 대한 걱정이 든 모양입니다. 처음 포문은 이순재 할배가 열고, 떼쟁이 할배 백일섭까지 지원에 나서고 이순재 할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