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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이승기 패션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꾼 안경과 패딩 꽃보다누나에서 이승기가 꽃누나들인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함께 크로아티아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승기가 졸지에 짐꾼이 아닌 짐이 되어버렸네요. 웬만한 사람이라면 이 상황에서 비호감으로 보였겠지만, 우리의 이승기는 여전히 호감입니다. 아마 평소에 워낙 성실하고 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겠지요. 그리고 패셔니스타다운 핫 아이템으로 패션을 완성한 덕분에, 이미지에 도움을 얻은 것도 있을 거 같습니다. 꽃누나에서 이승기가 가진 물품중에서 제일 부러운 것은 뭐니뭐니 해도 선글라스와 안경 세트입니다. 이승기의 선글라스는 톰포드 제품인데, 역시 이, 삼십대의 젊은 남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이승기 머리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듯. (참고로 이미연의 선글라스는 레이밴인데, 김희애와 더불어.. 더보기
김희애 패션의 완성이 야상과 목도리인 이유 꽃보다누나에서 김희애, 이승기, 이미연, 윤여정, 김자옥의 배낭여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벌써부터 각자의 캐릭터가 완전히 잡혔네요. 김희애의 경우에는 착한 누나, 배려심 깊은 동료, 승기의 수호 천사 캐릭터가 되었는데, 아마 평소의 실제 성격이 그러하기에 이런 모습이 쉽게 잡힌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김희애의 패션을 생각해보면, 좀 묘한 생각이 듭니다. 김희애가 입어서 그런지 제품들이 좀 더 부드럽고 온화한 이미지를 풍깁니다. 반대로 이런 제품을 입었기에, 김희애의 그런 부드러운 이미지가 더 쉽게 살아나지 않았나는 생각도 합니다. 결론은 각 브랜드마자 제품을 잘 만들었고, 그것들중에 김희애가 자신의 몸에 맞는 제품들을 잘 골랐다는 것이 되겠죠. 김희애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야상과 목도리같습니다. 즉.. 더보기
이미연 패션 이미지 메이킹의 천재인 이유(패딩과 크림) 꽃보다누나가 이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원인은 출연진들의 개성적이지만 호감어린 캐릭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이승기의 짐승기 캐릭터, 김희애의 착한 누나, 윤여정의 화통 솔직 할머니, 김자옥의 공주 캐릭터까지. 그런데 그중에서도 제일 크게 변신한 것은 누가 뭐래도 이미연 같습니다. 이미연은 꽃누나에서 말괄량이에 성격이 급한 작은 누나 캐릭터로 나오죠. 원래 이미연은 작품중에 무거운 이미지로 많이 나왔습니다. 명성황후의 "내가 조선의 국모다!"라는 카리스마는 아직도 회자될 정도고, 사랑에 미치다나 거상 김만덕 등 어느 것 하나 지금과 같은 씩씩하고 활기찬 캐릭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일부러 만들어낸 캐릭터라면 이미연이야말로 정말 캐릭터 만들기의 천재인데, 아마 이미연의 평상시 실제 성격 중에서.. 더보기
김흥국 선글라스로 라스 분위기는 잘 만들었지만 태도는 논란거리 라디오스타 338회에 다섯 명(?)이 출연했습니다. 김흥국, 사유리, 이준, 클라라 외에 김흥국의 선글라스까지출연했네요. 예전에 김구라가 자숙하고 있을 때, 김흥국이 이런 문자를 보냅니다. - 택시로 복귀하나. 으아 뉴욕이야. 난 전철이나버스타야지. 참 정 많은 행동이죠. 그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이준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날 뻔 했던 행동도 잘 마무리해줍니다. 이준이 김흥국보다 이런 말을 예전에 합니다. "가수가 아니고 축구응원단장같다." 이걸 김흥국은 전혀 화를 내지 않고 예능으로 받습니다. "대선배를 그렇게 생각하면, (앰블랙의 일본 공연에 팬이) 3명 오는 게 맞다." 김흥국의 이런 정 많은 행동이나 수준 높은 예능감은 좋으나, 제발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는 갖추었으면 하네요. 예전의 어록이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