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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라디오스타 추신수 특집인지 박찬호 먹튀 특집인지 라디오스타 362회에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는 내내 편하지가 않네요. 박찬호가 먹튀인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김구라가 그걸 몇번이나 언급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박찬호가 직접 라스에 나왔다면 그런 돌직구 질문을 던지거나, 혹은 당시 상황을 물러봤을 수도 있겠지만, 별로 상관없는 추신수 앞에서 여러차례 언급을 해서 추신수를 곤란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요? 라스가 때때로 돌직구 질문이나 독설로 시청자들을 시원하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박찬호 먹튀를 추신수 앞에 언급해서 무슨 쾌감을 얻으려고 했는지 의문이네요. 그냥 방송에 출연도 하지 않은 박찬호에게 욕만 한 꼴이 되었죠. 특히 김구라가 자신의 지식을 아는 척을 하기 위하여 박찬호의 치부를 들어내는 거 같아, 별로 .. 더보기
무릎팍 박찬호아내 박리혜가 박찬호의 사랑을 받은 이유 무릎팍 도사 34회에서 박찬호와 재일교포 3세이자 요리 연구가인 박리혜의 결혼 생활이 본격적으로 이야기됩니다. 허리 부상에 시달리는 박찬호는 침대 매트리스를 컨디션에 따라 달리 사용하네요. 경우에 따라서 푹신한 것 딱딱한 것으로요. 그러면 박리혜도 따라서 움직여야 하는 건가요? 보통 사람인 박리혜에게는 좀 문제일 듯하네요. 박찬호의 식성도 까다로운 편이네요. 아침에 새로 구운 김을 꼭 먹어야 한답니다. 이를 가지고 연구해서 간편하게 김 굽는 방법을 개발한 박리혜. 요리 연구가답네요. 그런데 요리 연구가를 아내로 둔 박찬호 역시 고민이 있네요. 아내는 항상 코스 요리대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같이 밥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박찬호의 늘 해오던 고민인데, 사실 이것을 들고 무릎팍 도사를 찾았어도 좋았을 뻔. .. 더보기
무릎팍 박리혜 남편 박찬호의 프러포즈 거절과 차인표의 도움 본격적으로 박찬호의 러브스토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재일교포 3세인 박리혜와의 결혼만이 알려졌을 뿐, 그 과정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죠. 당시 박찬호가 묵고 있던 호텔로 묘령의 여인들이 수시로 찾아든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것은 사실로 판명되었네요. 당시 호텔에서 선을 봤다네요. (이것은 상대 여성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만약 언론이 알게 되면 박찬호보다 여자 쪽이 더 괴로웠을 테니까요.) 대여섯 번 정도였는데, 차인표 역시 중매를 했다네요. 둘이 친한 듯. 그런데 대부분이 귀한 집안(교수 등) 따님들로 신부수업만 하고 특별히 하는 일이 없었던 것이 박찬호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상형이었으니까요 재벌집 딸(한국이 아닌 미국)도 있었다는데, 누군지 궁금하.. 더보기
무릎팍 박찬호의 슬럼프 극복 방법 명상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다가 큰 슬럼프를 겪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긴 후에 본격적으로 찾아왔죠. 부상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싫어한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이런 선입견과 잘못된 생각이 그를 더 주눅 들고 위축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아들을 뒷바라지하던 어머니에게까지 큰 상처가 되었죠. 그런 박찬호가 어둠속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명상과 작은 생각 덕분이었습니다.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힌 박찬호는 문득 '지금이라도 고향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떠올립니다. 즉 박찬호 스스로 어딘가에 쓸모가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자각한 것이죠. (어떤 인간이라도 반드시 어딘가에는 쓸모가 있습니다. 아니, 존재 자체가 존엄한 거죠.).. 더보기
무릎팍 노모를 질투했던 박찬호 무릎팍 도사 박찬호 2탄이 방송되었습니다. 저번 주에 이어 여러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주네요. 당사자의 입을 통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생생합니다. 그라운드의 신사라고 불리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악의 난투극 6위에 해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바로 기껏해야 주먹싸움이 다인 메이저리그에서 발을 사용했다는 이유인데요, 여기에 대한 박찬호의 변명은 그럴 듯합니다. "신사답게 옆으로 찼습니다." 안전하게 돌려차기를 한 거죠. (그걸 이단옆차기라고 언론은 표현하네요.) 사실 박찬호가 그전에 화가 난 상태였죠. 만루 홈런을 맞은 데다가 번트를 댔는데, 투수인 자신에게 명치를 심하게 태그를 했거든요. 게다가 상대가 욕설(꺼져!)에 밀기까지 했네요. 게다가 상대가 팀 벨처라는 LA 다저스의 영웅이자 은.. 더보기
무릎팍도사 힘들었던 박찬호의 LA다저스 시절 오늘 무릎팍에는 공주출신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나왔습니다. 대학 때 공주 촌놈이라고 놀림을 많이 받은 것처럼, 무릎팍도사에서는 성형설로 놀림 받네요. 어릴 적에는 없었던 쌍꺼풀이 자연스럽게 생긴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종원과 강타와도 많이 닮았네요. 닮은꼴이라고 해도 믿어질 듯. 박찬호가 제일 처음에 대표팀으로 소집되었을 때, 훈련량이 너무 적었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감독을 찾아가서 개인훈련을 더 하겠다고 했네요. 저는 감독 및 웃사람들에 대한 예의를 강조하는 이 부분을 보다가 최근에 논란이 된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 에둘러 얘기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박찬호는 과거에도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훌륭한 기술을 가진 선수 이전에 훌륭한 인성과 지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