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홍철

나혼자산다 양요섭과 노홍철 전현무의 배려의 차이 나 혼자 산다 30회 방송 이번 방송은 독거남들이 두명씩 시간을 보내는 1+1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즉, 무지개의 기존 회원들인 노홍철과 김광규, 데프콘이 신입 회원들인 양요섭과 전현무, 김용건 할배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죠(물론 김용건 할배가 완전 신입 회원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두명씩 같이 생활을 하다 보니 배려에 대한 차이가 확연히 구분되네요. 먼저 양요섭과 노홍철입니다. 노홍철은 독립한지 얼마되지 않은 양요섭을 위하여 인테리어 가게로 향합니다. 거기서 샤랄라 두피마사지기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유아용 미니 의자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노홍철이 양요섭에게 자꾸 구매를 권하다보니, 양요섭이 반쯤 농담삼아 노홍철이 집착남이라고 폭로합니다. "자꾸 권해서 그쪽(인테리어 상점)이랑 연이 닿아 있는 것이 아.. 더보기
무도 가요제를 사랑하는 이유- 짬뽕과 번데기 무한도전 352회에서 무한도전 가요제 세번째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몇년전부터 무도에서 가요제를 하면 가요계 일각에서 비판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의 명성에 힘입어서 음원을 홍보하고, 이것으로 인해서 다른 뮤지션들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었죠. 사실 일견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히 무한도전의 힘과 공중파 방송에서 한 시간 이상 홍보하는 효과를 무시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가요제에 나온 음악들은 그러한 부수 효과 이상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음악의 다양성 때문입니다. 그동안 가요계는 아이돌들의 음악으로 획일화되었습니다. TV만 틀면 온통 아이돌들만이 나와서 아이돌들의 노래만을 주구장창 불렀습니다. (아이돌의 음악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획일화된 세태를 비.. 더보기
나혼자산다 양요섭이 손동운으로부터 살아남는법 나혼자산다 29회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모임의 의의는 참 좋은 거 같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혼자 사는 법을 알려주는 등의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었고, 그것이 솔로남, 솔로녀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하지만 전부 다 도움이 되는 거는 아닌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현무의 안경 같은 경우까지 다른 회원들에게 전파가 되네요. 그 안경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냉장고나 세탁기같은 물건이 아니고, 우리 삶을 나태하게 만드는 마약같은 물건이죠. 이런 물건들까지 무분별하게 전파되는 것은 무지개 모임의 안좋은 효과같네요. 오늘 이성재가 노홍철의 소개팅녀를 폭로합니다. 동호대교란 장소와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 11시 사이라는 정확한 시간까지 말하는 바람에 노홍철이 .. 더보기
무도 지드래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 정형돈과 데프콘 무한도전 351회 가요제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의 가장 큰 재미는 지드래곤과 정형돈, 데프콘이 주었습니다. 일단 다른 팀들을 살펴본 다음에 세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알앤비와 댄스곡으로 의견이 대립되었던 유희열과 유재석은 어느새 입장이 바뀝니다. 유희열이 작곡한 알앤비 노래를 듣고 유재석이 마음을 돌린 것이죠. 다만 유희열의 댄스 표절곡은 좀 진부한 코미디네요. 두 사람이라면 좀 더 나은 개그를 선 보일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다음은 길과 보아의 장면입니다. 보아의 별명이 짜장면 킬러, 짜파라는 것을 공개하면서, 보아의 털털한 이미지를 내보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의도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보아가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유는 자신만의 이미지를 홍보.. 더보기
육중완의 나이와 노래 경력, 김상사 무대 동영상과 탑밴드 2 요즘 무한도전에 출연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다들 카메라 앞에서는 얼어 붙는데, 육중완은 방송인 노홍철과 비슷할 정도의 입담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상대를 공격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옥탑방에 고름이 나올 것 같은 베개 등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유들유들한 매력을 내뿜고 있죠. 비가오자 노홍철이 옥상의 빨래를 걱정하는데, 육중완이 이렇게 말하죠. "괜찮아. 내일 햇볕뜨면 다시 말라." 전 여기서 빵하고 터졌습니다. 웬만한 강철 멘탈이 아니면 쉽지 않은데, 사실 육중완은 그 정도의 배짱과 유머 코드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의 무대를 한번 본 사람은 제대로 빠지게 하는 묘한 마력의 소유자입니다. 먼저 그의 나이부터 좀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1980년 1월 4일생이니, 올해 .. 더보기
무도 유재석의 선미춤을 본 유희열의 매의눈 무한도전 346회에서 무도는 새로운 가요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유재석이네요. 지드래곤의 "신나는 춤말고 끈적끈적한 춤도 가능한가?"라는 말에 바로 선미의 섹시댄스 '24시간이 모자라'를 춥니다. 유쾌한 춤을 줄곧 추다가 갑자기 이렇게 장르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죠. 하지만 (많이 서툴고 부족할지는 모르지만) 유재석은 열과 성을 다해서 무대를 꾸밉니다. 신인에게 전혀 뒤지지 않을 만한 그런 열정이네요. 대한민국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인기 MC가 엉덩이 씰룩씰룩 춤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추고, 온몸으로 24시간을 표현하고, 마지막에는 골반을 튕기는 마무리까지 뇌쇄적인 춤을 완벽하게 따라합니다.(따라하지만, 완벽하게 표현되지는 않죠.) 더 놀라운 것은 춤 중간에 조금이라도 멎쩍어하거나 민만해.. 더보기
무한도전 응원단은 유재석과 노홍철의 대결 무한도전 345회에서 또 하나의 대형프로젝 발족되었습니다. 바로 무한도전 응원단 이야기입니다. 2014년에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경기들이 많아서 무한도전이 본격적인 응원전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입니다. 잘 하면 무도 멤버들이 러시아(소치가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 지방에 위치함)나 브라질로 가서 현지 응원전을 펼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기 위해서 무한도전멤버들은 응원전으로 유명한 국내 대학 두 곳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바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입니다. 이 두 학교의 연고전(혹은 고연전)은 아주 유명하죠. 연세대가 먼저 등장하여 서시와 흔들흔들을 보여줍니다. 정말 어깨가 들썩들썩 거릴 정도로 경쾌한 응원이네요. 연세대는 응원단장의 김성순을 비롯하여 김성범, 박.. 더보기
무한도전 엑소출연과 김해소녀(이지수 김경은등) 무한도전 345회에서 무도를 부탁해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김해의 일곱 소녀들과 안양예고 3피디의 마지막 출연분이네요. 저번 시간에 무도 멤버들과 김해소녀들은 저녁까지 먹었고, 지금은 무도멤버들이 김해소녀들을 위해 준비했던 엑소(exo)의 으르렁 안무를 선물로 보여줄 차례입니다. 무도 멤버들이 잠깐 춤 연습을 하는 동안에 안양예고 PD(이효정, 박나현, 최은솔)들이 김해소녀들(김경은, 배소연, 박보경, 임현수, 이지수, 민희성, 한보임)에게 편지를 쓰게 하네요. PD들은 조금 뒤에 펼쳐질 깜짝 선물댄스에 기대를 하고 있지만, 길, 정형돈, 정준하 등이 준비하는 안무는 처참할 지경입니다. 마침내 유재석이 이렇게 말하네요. "춤에서 아저씨 냄새가 난다." 확실히 연습할수록 실력이 퇴화하는 묘한 현상.. 더보기
무한도전 안양예고와 김해소녀들의 대활약속의 아쉬움 무한도전 344회 '무도를 부탁해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꼬마 거장 이예준 감독과 안양예고의 소녀PD 3인방이 기획하고 연출한 무한도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방송되네요. 시청자가 참여해서 직접 만드는 예능프로그램이라, 무한도전이 또다시 예능의 지평을 넓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획기적인 전환과 달리 실제 방송은 좀 아쉽습니다. 먼저 이예준의 아이템은 '미꾸라지를 잡아서 매운탕 해먹기'입니다. 12살짜리는 아마 여러 가지 몸개그와 재미있는 상황을 상상하고 이 아이템을 선정했는 모양인데, 결국은 웃음도 감동도 주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무한도전 출연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과 김태호PD까지 이예준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줬다는 점은 정말 눈여겨볼 만했습니다.. 더보기
나혼자산다 김광규의 조력자 정지영 강타 굴욕 노홍철은 현실부정 나혼자산다 22회 '혼자남의 리프레쉬'가 방송되었습니다. 오늘 여러 남자들(노홍철, 이성재, 김용건, 강타, 데프콘, 김광규)중에서 김광규가 제일 소득이 컸네요. 아침에 정지영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광규는 같은 고향(부산) 후배인 정지영 아나운서가 만든 김결추(김광규 결혼 추진 위원회)의 힘으로 전화로 소개팅을 하기에 이릅니다. 친구가 사진을 보내줘서 아주 미인이랑 전화 연결이 되는데, 마침 여자분이 김광규의 팬이네요(김광규의 진솔한 면이 마음에 들었네요). 그외에도 탱고배우는 여자나 고모를 추천하거나 43살의 자영업하는 여자분을 추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주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김광규도 쉽게 결혼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정지영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호프집에.. 더보기
나혼자산다 - 김광규 소개팅 실패와 계속되는 징크스 나혼자산다 21회에서 무지개회원들은 저마다 여자들과 다양한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냅니다. 어떤 하나의 주제를 정한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만남의 유형을 보여주네요. (이번에 시청률이 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 앞으로는 더 나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김태원은 친딸 서현과 그녀의 남자친구 마르코와 시간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딸을 빼앗기는 느낌을 받지만, 차츰 마르코와 가까워지네요. (김태원이 딸은 처음 공개하는 거네요.) 김태원은 다른 아버지들이 그러하듯이 마르코와 그의 집안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니다. 아직 17살의 나이기에 많이 빠른 것 같지만, 보통 아버지들이 저렇죠. 옥스포드를 갈지도 모르는 올A의 수재에다가 아버지가 이사(ESA, 유럽 우주항공국)에서 .. 더보기
나혼자산다 김광규 몰래카메라를 통해 본 네명의 성격 나혼자산다 21회에서 김광규가 몰래카메라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성재에게 뻥을 쳤다가 이성재가 안 넘어가자 둘이서 증권사 찌라시(소식지)까지 이용해서 그럴 듯하게 꾸며 다른 사람들을 속여 넘기네요. 제일 먼저 당한 사람은 강타입니다. 김광규 결혼설에 심각하게 반응하면서, 걱정이 얼굴로 그대로 드러나네요. 인맥을 풀가동해서 즉각 포털사이트에 아는 친구에게 직접 전화해서는 사진 기사 등이 떴는지 알아보라고 부탁합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나섰기에 없는 루머마저도 만들지 모릅니다. 강타는 전직 아이돌 출신이면서 현재 대형 기획사 SM의 이사로써, 아이돌 후배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스캔들에 대해 진정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김광규를 조금이나마 도와주려고 하네요. (게다가 김광규가 여자를 3년 전부터 .. 더보기
노홍철도 사기치는 이경제 한의원 원장 오늘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경제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아갑니다. 저번 주 정형돈이 게임에서 졌기에, 약속대로 이긴 노홍철, 하하, 길에게 한약재를 지어주기 위해서죠. 그런데 한의사인 이경제, 왠지 모르게 낯이 많이 익군요. 알고 보니 속풀이쇼 동치미, 찾아라! 맛있는 TV, 좋은 아침 등에서 방송활동을 많이 했군요. 이경제 한의사가 알려주는 화병 자가 진단법 전중혈에 통증 강도로 화병 지수 체크 여러분도 한번 따라 해보세요.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야죠. 귀가 우리 몸의 축약체라네요. 그래서 귀를 눌러서 우리 몸의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헐, 이제까지 손이 그런 줄 알았거든요. 왜, 수지침도 있잖아요. 그런데 귀도 그런 건가요? 정말로 노홍철은 별로 아파하지 않는데, 정형돈, 길, 하하 등은 무지.. 더보기
무한도전 노홍철- 사람중심의 착한 사기꾼? 이번에는 노홍철이 사람중심의 사기꾼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왠지 그의 사기에 당하면 화도 안내고 괜찮은 기분이 들 것 같네요. 노홍철, 하하, 길이 차를 타고 지나갑니다. 하하가 갑자기 밖을 가리키면서 말하자, 노홍철은 대번에 "오른쪽 생머리?"라고 반색을 합니다. 결국 하하가 가리킨 것이 디자인인 것을 알자, 노홍철이 변명합니다. "난 사람중심이거든." 정말 오랜만에 통쾌하게 웃었네요. 노홍철은 이런 말을 해도 왜 이렇게 밉지 않을까요? 아마 자막처럼 그가 박애주의자란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릅니다. 오늘 무한도전은 몸이 아픈 정형돈과 정준하가 팀장으로 본부에 남고, 유재석, 박명수, 데프콘이 정형돈 팀으로, 노홍철, 하하, 길이 정준하 팀으로 외부 활동을 했습니다.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