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BS

송포유 성추행범 출연, 서혜진PD와 SBS의 고의 은폐 논란 결국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송포유 3부가 방송이 되고 말았습니다. 송포유 3부의 결방 및 제작진과 SBS의 성의 있는 사과를 바라던 저로서는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서혜진피디는 예전에 해명 인터뷰에서 '피해자에 대해 사과를 하라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교조주의적이고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방송 후 논란이 너무 커서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있고, 눈물도 약간씩 들어갔네요. 서혜진 스스로 굉징히 '교조주의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3부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추리겠습니다. 엄정화는 정재형을 불러서 과기고 아이들의 무대를 선보이는데, 아이들은 무대울렁증과 쑥쓰러움을 극복하기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과기고의 여학생 김.. 더보기
송포유 성지고 미스 캐스팅, 폭력의 2차피해는 상관없나? SBS에서 송포유란 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이승철과 엄정화가 문제아들 다니는 학교에 마스터로 가서 합창단을 만들어 폴란드의 세계 합창 대회에 진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팀 중에 한 팀만 진출할 수 있습니다. SBS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한 의도는 알겠는데, 너무 성급했고, 반드시 필요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쭉 언급한 다음에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이승철이 담당한 성지고등학교는 유명한 학교입니다. 폭력이 난무하고, 학교에 분만실이 있고, 여학생이 맨몸으로 입학했다가 임신해서 애 셋 낳고 졸업한다는 전설적인 학교입니다. 학교부터가 컨테이너로 만들어져서 무슨 공장이나 창고같은 느낌이 납니다. 아이들은 학교 결석을 밥 먹듯이 하고, 지각은 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