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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어디가 성빈 윤민수 오빠, 김민율 엉뚱 매력 아빠어디가 57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아빠어디가2의 실질적인 첫 여행이네요. 원래의 윤후외에 김민율, 임찬형, 안리환, 김규원 등이 나왔는데, 특히 성빈이 거침없는 매력을 발휘한 한편이었습니다. 성빈은 조용조용하고 선비같던 오빠 성준과는 확연히 다른 아이네요. 첫등장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부터 난간 미끄러음 타서 아빠 성동일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옷을 털면서 왜 때가 안 지워지냐고 묻죠. 아이의 천진난만한 물음인데, 이것은 어른을 더 버럭하게 만들고 맙니다. 급기야 성동일이 한탄하고 마네요. "너희 오빠는 살아 생전에 그런 적이 없는데..." (좀 이상하고 불길한 말이긴 하지만, 뭐 성동일이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겠죠.) 그런 후에도 천방지축 말괄량이같은 성빈의 개성은 죽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아빠어디가 마지막여행 민국 지아 준수 성준 고마웠다 아빠어디가가 55회의 마지막 여행을 끝으로 종영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시즌2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쉽네요. 특히 이번 시즌 1 종방으로 송지아와 이준수는 앞으로 보기 힘들 거 같습니다. 성준이나 김민국은 동생들인 성빈이나 김민율이 출연하기 때문에 가끔씩 얼굴은 볼 수 있겠지만, 지아나 준수는 그런 것도 아니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행에서는 지아와 준수가 특별히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지아는 1년 만에 한라산 등산에 아빠 품에 안기지 않고 혼자 오를 정도로 많이 자랐습니다. 육체적으로만 자란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한 것이죠. 또한 이상형 고백에서 성준을 꼽습니다. 비록 아빠인 송종국은 괜찮은 사윗감으로 김민국을 선택하지만 여자 아이의 마음은 다르네요. 그러자 김민국과 윤후가 ..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 송지아 가정교육의 2가지면 아빠어디가 54회가 방송되었습니다. 1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인데, 어느새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아마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이 종료될 거 같습니다. 유재석 강호동이 국민MC로 예능을 호령하던 시절에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 버라이어티는 좀 뜬금없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주말 오후의 황금 시간대였죠. 하지만 기존의 예능 트랜드를 완전히 바꿀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분명 이런 점은 제작진의 기획력에 칭찬을 주어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오늘 집 선정에서 김성주 김민국 부자를 다시 텐트에 재우는 것은 그리 좋은 장면은 아니네요. 1년에 대한 리마인드 여행이기에 지난 추억에 대한 여러 소재들, 예를 들어서 책펼치기 게임이라든가, 아빠들의 가장 잘하는 요리에 대한 아이들의 투표 등은.. 더보기
아빠어디가 이준수 이탁수 형제 배울 점과 아쉬운점 아빠어디가 53회 아빠어디가를 보면 가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깨닫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이종혁네 가족 장기 자랑에서 이종혁의 아들 탁수와 준수는 기상천외한 장기 자랑인 이종 격투기 시범(형제간의 맞짱 결투)를 선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싸움을 어떻게 장기 자랑으로 선 보일 수가 있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준수와 탁수의 얼굴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두 형제가 진심으로 이런 상황을 즐기고 있었던 거죠. 물론 준수가 때때로 형을 발로 차거나 머리카락을 잡아 댕기는 등의 행동을 했지만, 형을 진심으로 미워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형제간에 많이 다투면서 큽니다. 그들이 형이나 아우를 진심으로 미워해서 그런 것이 아니죠. 종종 넘치는 에너지를 어떻게 몸밖으로 발.. 더보기
김민율 영어실력과 안티들-극과극은 통한다 아빠어디가 성준 아빠어디가 51회, 뉴질랜드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여행 마지막에서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했던 가족들까지 방문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네요. 그런데 이번 방송으로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일부에서 아이들의 식사 예절과 그것을 방조한 어른들의 태도를 짐승에 비유하면서, 아주 강하게 비판했네요. 뉴질랜드간 '아빠 어디가' 가족들은 짐승이었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411370 (신성대 도서출판 동문선 대표가 쓴 글입니다.) 이 사람은 선진국(특히 서양)에서는 어린이의 예절 교육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그것이 안될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을 '짐승'으로 지칭하고, '공동체 퇴출'까지 서슴치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예로 든 경우가 '대만 어머니들의 몽둥이 찜질'과 프랑스 파리 레스토랑 앞..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 앨리스 앞에 부끄러운 한국인들 아빠 어디가 49회에서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짧았던 1박 2일의 홈스테이가 끝났는데, 사뭇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방송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어른들이 부끄러운 점이 아주 많았네요. 큰 것만 따져도 네가지나 됩니다. 첫번째, 송종국으로 대표되는 어른들은 영어를 모른다고 주눅이 듭니다. 영어는 그쪽에서 사용하는 언어이고, 한국말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란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영어를 모른다고 결코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죠. 다만 서로간의 의사소통에 불편함만 있을 뿐이죠. 물론 안 그런 아빠도 있습니다. 윤민수의 경우는 엘리스에게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를 가르쳐 주기도 하죠. (윤후 앨리스 사랑해, 윤민수가 가르쳐준 한국어) 그런데 송종국 등의 아빠들은 대개 영어를 못한다고 뉴질.. 더보기
아빠어디가 성준은 동생의 동행을 왜 고민할까? 아빠 어디가 46회에서는 서당에서의 하룻밤 2부와 뉴질랜드 여행 준비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먼저 서당에서 효를 배운 아이들의 행동이 조금씩 변화됩니다. "못한다!" 고 외친 이준수이지만, 다른 아이들과 함께 훈장님의 교육을 받습니다. 다만 이런 어린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네요. 윤민수의 멜로디 교육법마저도 윤후가 겨우 한 소절 소화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으니까요. (저번 글 참조) 2013/11/11 - 아빠어디가 박잎선-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딸에게 일각에서는 윤민수의 멜로디 교육법을 마치 대단한 교육법인양 찬양했지만, 결국은 주입식 교육의 한 방법일 뿐이죠. 윤후 역시 겨우 한소절만 암기하는 것으로 끝났고, 그것도 마지막 구절이 틀려서 송지아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음은 잠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