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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들

용인살인사건 카스에 희생자 조롱글 올려

 

요즘 용인살인사건으로 세상이 뜨겁습니다. 10대가 범인이면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했고, 그 살해 방법에 있어서 예전의 오원춘 사건을 모방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더구나 범인인 심모(19세)군이 범행 직후에 카카오스토리(이하 카스)에 올린 글들은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순간까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본 당신 용기 높게 삽니다. 고맙네요. 그 눈빛이 두렵지가 않다는 걸 확실하게 해줘서"
라는 글은 숨진 여성의 마지막을 희롱했습니다.
그 무서운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던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용인살인사건 범인의 SNS1

 

용인살인사건 범인의 SNS2

 

용인살인사건의 범인은 시신훼손 방법을 인터넷을 통해서 알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스8 - 용인살인사건

 

범인은 사건 후에도 정말 담담하게 일상생활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잔인했던 살인사건이 그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이죠.
그런 자가 10대라는 이유로 선처받고, 몇년뒤 혹은 몇십년뒤에 다시 사회로 복귀한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오싹 돋는군요.

 

 용인살인사건의 범인인 심모군이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소시오패스라고 하는군요.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2013/07/11 -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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