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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자식상팔자 박시은 권영하 망치는 강용석 조갑경 유자식 상팔자 39회가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문제가 큰 방송이네요. 처음에는 부모 자식 세대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취지로 방송이 되었지만, 이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진 거 같습니다. (제목은 박시은 권영하 망치는 강용석이라고 달았지만, 이때의 박시은 권영하는 아이들을 강용석 조갑경은 다른 어른들의 대표격입니다. 물론 강용석 조갑경이 잘못한 행동도 아주 크긴 하죠.) 오늘 주제는 학원이었고, 이에 대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될만한 단점들이 무려 세가지나 부각되었고, 더 심각한 것은 스스로 그런 문제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문제, 출연진들의 역량 부족이었습니다. 권영하나 박시은, 강원준, 권태원 등은 현재의 학원 문제에..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의 책임감과 김민율의 반전매력 아빠어디가 58회, 시즌2의 본격적인 여행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은 여행 내용보다 아이들의 특성이 유난히 눈에 많이 들어오는 방송이었네요. 특히 윤후의 책임감과 김민율의 반전 매력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맏형이 된 윤후는 어린 동생들인 안리환과 김민율을 데리고 물물교환에 나섭니다. 그런데 윤후는 동생들의 입장에 서서 일을 생각합니다. "민율이가 달걀을 들고 가면 깨뜨리겠지. 내가 두개 들어야겠네." 겨우 9살의 어린 아이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란 결코 쉽지 않죠. 굉장한 일 같습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훈훈한 인심으로 쌀과 고기, 김치 등을 넉넉하게 얻었습니다. 짐이 아주 무거워졌는데, 윤후는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여섯개의 손으로 빨리 들고 가자." 윤.. 더보기
아빠어디가 성빈 윤민수 오빠, 김민율 엉뚱 매력 아빠어디가 57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아빠어디가2의 실질적인 첫 여행이네요. 원래의 윤후외에 김민율, 임찬형, 안리환, 김규원 등이 나왔는데, 특히 성빈이 거침없는 매력을 발휘한 한편이었습니다. 성빈은 조용조용하고 선비같던 오빠 성준과는 확연히 다른 아이네요. 첫등장한 아파트 현관 앞에서부터 난간 미끄러음 타서 아빠 성동일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옷을 털면서 왜 때가 안 지워지냐고 묻죠. 아이의 천진난만한 물음인데, 이것은 어른을 더 버럭하게 만들고 맙니다. 급기야 성동일이 한탄하고 마네요. "너희 오빠는 살아 생전에 그런 적이 없는데..." (좀 이상하고 불길한 말이긴 하지만, 뭐 성동일이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겠죠.) 그런 후에도 천방지축 말괄량이같은 성빈의 개성은 죽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더지니어스2 성규 이준석이 활약못한 이유 조유영 탈락 더지니어스 9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더지니어스1 (시즌1)의 플레이어들, 성규, 김경란, 최정문, 최창엽, 차유람, 이준석이 참가해서 더 의미가 깊었던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이준석의 능력은 굉장하더군요. 지난 시즌 1때의 1회 방송에서 제대로 안 나온 느낌입니다. 홍진호가 미리 배신을 해서 제거를 할 만한 인물이네요. 예전에 김구라도 그런 언급을 했고, 오늘 이상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그런 말이 나왔죠. "첫회에 홍진호가 이준석을 죽인 이유가 있어." "내가 시즌 1때 김경란을 미리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승하지 못했다." 물론 이상민의 적으로는 김경란 외에도 홍진호, 더 나아가 이준석 역시 생존했다면 강력한 적이 되었겠죠. 어쨌든 홍진호는 자신에게 위압적인 적을 경기 초반에 제거하면서 그 이.. 더보기
사남일녀 이하늬 정은지 서장훈의 좋은 예능감 사남일녀 5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사남일녀의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과 외동딸인 이하늬가 고정으로 확정되고, 늦둥이로 정은지가 합류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남이녀가 되겠네요. 처음부터 이하늬와 서장훈의 예능감이 돋보였습니다. 이하늬가 몰래카메라를 준비했고 남자들이 뒷담화를 까는데, 김구라와 서장훈이 솔직하게 속을 털어놓습니다. 그중에서도 김구라의 "이하늬는 잘하니까 킵해두고, 동생이 바뀌었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으니까..."라는 말보다 서장훈의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프로그램 출연 동기)는 여자 스타들을 보여 준다고 해서..."라는 말이 더 직접적으로 와닿네요. 김구라의 말에서 프로그램의 성패를 위한 프로의 자세가 느껴진다면, 서장훈의 말에서는 개인적인 호기심, 남자의 본.. 더보기
손호준 박기웅의 예능감, 노처녀들의 망상 라스 라디오스타에서 꽃미남특집으로 노민우, 박기웅, 손호준, 바로, 서강준을 게스트로 초대했습니다. 윤종신과 김구라는 설날 전붙이느라 허리가 끊어질 거 같은 며느리들을 위한 안구 정화용으로 이런 특집을 기획했다고 하네요. 분명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조합아지만 대부분이 이삼십대에 한정된 배우와 가수들일뿐, 사오십대는 별로 끌리는 조합이 아니네요. 차라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게스트 초대를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작가는 거의 대부분이 젊은 여자들이고 피디마저 점차 여자들이 많아지는 경향을 반영한 거 같습니다. 자신들이 생각하게에는 좋은 아이템인 거 같은데, TV를 보는 대중들과는 괴리가 생기는 것이죠. (손호준의 실수, 새벽을 세벽으로, 멤버를 맴버로) 그것은 방송.. 더보기
김민율 눈물 윤후의 배려심 성준의 아쉬움 아빠어디가 아빠어디가2 56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방송은 여행이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 인사를 하는 시간이네요. 기존에 윤후는 그대로 가고, 김민국 동생 김민율과 성준 동생 성빈이 새로 합류하고, 또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는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 류진의 아들 임찬형, 김진표의 딸 김규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윤후와 김민율이 마치 에이스처럼 아이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면, 성준의 경우에는 굉장히 아쉬운 방송이었습니다. 먼저 윤후는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맏형에 대한 책임감에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러면서도 휴대폰과 장난감 등으로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을까 걱정하다가, 의외로 괜찮다고 말합니다. 윤후: "오늘은 처음이니까 실수해도 된다는 돼. 그 다음에는 봐주지 않는다. 훈련을 해야 한다." 확실히.. 더보기
육중완 양요섭 전현무 진솔과 가식의 차이 나혼자산다 나혼자산다 41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육중완이 무지개 더 라이브 형식으로 나오고 전현무와 양요섭의 일상 생활이 나왔는데, 육중완과 전현무는 너무나 극과 극이네요. 진정성과 가식의 차이마저도 느낍니다. 먼저 육중완의 생활입니다. 망원동 옥탑방에서의 육중완의 생활은 그야말로 거의 거지급이나 다름없습니다. 김광규와 서로 폭로전을 주고 받는데 육중완이 이런 말을 합니다. "부산 달동네(김광규의 부산집)을 보고 왜 짠한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말 그대로 육중안은 옥탑방 생활이란 무엇인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데프콘의 말대로 방안에서도 아래층 공기, 중간 공기, 윗 공기의 기온이 다 다를 정도로 극심한 외풍이 몰아치는 옥탑방에서 육중완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코푼 휴지를 책상위 아무데나 놔두 정도로 무신경하게 지.. 더보기
예체능 신용재 최강창민 김혁 최악의 플레이어들 우리동네 예체능 41회가 방송되었는데, 이제까지 방송중에서 가장 최악이었네요. 농구 경기 시합 내용을 떠나서 첫장면부터 이기심의 끝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날 녹화는 1월 1일 새해 첫날에 진행되었던 모양입니다. 최강창민의 불만을 시작으로 존박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마디씩 하네요. 이혜정은 부모님보다 예체능 멤버들을 먼저 봤다고 투정입니다. 물론 새해 첫날부터 스케줄을 잡은 제작진이 인정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작진의 잘못일까요? 최강창민, 서지석, 강호동, 줄리엔 강, 박진영 등 모두 연예인들입니다. 이미 몇주전부터 이들의 스케줄은 시간이나 분 단위로 꽉 차 있고,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들과 각자의 매니저들은 이 시간을 조절하기에 크게 애를 먹습니다. 최강창민을 비롯한 예.. 더보기
황정민 한혜진 성유리 굴욕, 황정민의 매력셋 힐링캠프 힐링캠프에 황정민이 나왔습니다. 예전부터 연기력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인간성 역시 무척 좋네요. 예전에 그 유명한 수상 소감 '밥상론'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오늘 황정민의 장점은 크게 3가지였는데, 어렴풋이 그것의 원인 역시 나온 방송이었기에, 더더욱 기쁘네요. 아마 방송을 주의깊게 본 사람들은 왜 황정민이 그런 큰 매력을 3가지나 갖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을 겁니다. 황정민의 첫번째 매력은 솔직함이었습니다. 이건 어떤 특정 장면에서만 나오지 않고, 방송 전편에 걸쳐서 꾸준하게 나왔습니다. 황정민은 시상식에서 여배우의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촬영장에서의 까칠한 모습 역시 인정합니다. (특정 브랜드의 커피를 심부름 시켰다는 루머.. 더보기
노홍철 장윤주 뽀뽀는 김태호피디의 풍자 무한도전 무한도전 365회에서 IF 만약에 특집 세번째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가끔씩 무한도전은 세태를 풍자하는데, 이번 회는 그중에서도 백미같네요. 때로는 시원하고 때로는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였습니다. 제일 먼저 이번 무도에서는 노홍철과 장윤주의 가상 신혼 부부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노홍철과 장윤주의 뽀뽀를 시키기 위하여 하하와 정준하가 뽀뽀를 합니다. 마치 무도와 같은 방송국의 우결(우리결혼했어요)의 맥없는 스킨십을 비판하면서, '봐라, 우리는 이정도 한다!'라는 말이 들리는 거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카메라 각도를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입술이 부딪히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네요. 아마 김태호의 배려같습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확실히 무도와 우결은 출연자의 나이와 경험이 많이 다르기에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더보기
이미연 김동률앓이 이승기 꽃누나를 통한 깨달음 꽃보다누나 8회 에필로그편이 방송되면서 꽃누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여러모로 꽃보다할배와는 다른 방송이었고 의미도 컸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승기의 고생이 컸을 거 같네요. 초보 짐꾼이고 이제까지 연예계 생활만 해왔던 초짜 가이드이기에 이승기는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죠. 하지만 돈을 환전하거나 숙소를 잡거나 찾아가는 법, 꽃누나들을 여행지로 잘 안내하는 일들은 이승기가 의욕적으로 하나씩 배우면서 해결을 잘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승기조차도 하지 못한 일이 있었죠. 바로 네명의 꽃누나들의 취향을 맞춰 주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김동률의 노래 출발과 기적이 꽃누나들에서 큰 화제가 되었죠.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읽으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먼저 듣고 있으면 여행을 떠나야 될 것만 같은 노래, 김동률 / .. 더보기
장윤주 연예인 폭로 남자친구 결별,조정치 명언 해투 해피투게더 334회에 라디오 DJ 특집으로 이소라, 최다니엘, 장윤주, 조정치, 하림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요즘 해투가 너무 KBS의 각종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거 같네요. 드라마부터 예능에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물론 이런 예능의 목적중의 하나가 홍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과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투와 같은 예능의 가장 큰 목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그래도 장윤주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공통점이 별로 없는 라디오 디제이들의 조합에서 장윤주 덕분에 이소라와의 톱 모델 일화나 하림과의 음악 에피소드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었고, 게다가 자기 자랑 등의 입담은 최고였습니다. 먼저 장윤주가 이소라의 성대모.. 더보기
박주봉 김동문 전설은 살아있다 우리동네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40회는 레전드들의 방송이었습니다. 역시 박주봉이 죽지 않았네요. 현역 시절에 두번 은퇴를 했고, 두번 번복을 해서 다시 현역 복귀를 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은퇴가 진짜 은퇴가 되었죠. 박주봉이 은퇴 번복을 했던 것 역시 그의 개인적인 이익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이 원했던 거죠. 특히 두번째 번복했을 때인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때는 33살이라는 배드민턴계의 노장이었죠. 결국 결승전에서 패해서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지만, 상대가 바로 한국의 김동문 길영아 조였습니다. 아마 같이 연습을 하면서 이들 역시 기량이 크게 늘었던 거 같네요. 마치 오늘 이용대 유연성이 배울 것이 많았던 것과 마찬가지죠. (국민들의 요청으로 박주봉이 현역으로 복귀할 때마다 세계 여러 나라 배드민턴 대표.. 더보기
이휘재 아내 위한 처가 배려, 롱런 비법 힐링캠프 힐링캠프 124회 이휘재 2부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 편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2가지였습니다. 첫번째가 이휘재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유산, 두번째가 김제동의 이명 현상입니다. 첫번째, 이휘재는 자신의 롱런의 비법으로 아버지의 성실성과 한방을 노리지 않는 것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많은 것이 너무 함축되어서 아쉽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이휘재 아버지(이름 이강일)는 양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운명이다'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공항을 나갈 때 5시간이나 먼저 나갈 정도로 성실합니다. 이경규나 김제동, 성유리 등은 그냥 마도로스 출신이라는 설명만 하네요. 확실히 선원들은 뱃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배를 타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을 칼같이 엄수합니다. 해군에서는 15분 전 기상.. 더보기
아빠어디가 윤후 송지아 가정교육의 2가지면 아빠어디가 54회가 방송되었습니다. 1주년 기념 제주도 여행인데, 어느새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아마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이 종료될 거 같습니다. 유재석 강호동이 국민MC로 예능을 호령하던 시절에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여행 버라이어티는 좀 뜬금없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주말 오후의 황금 시간대였죠. 하지만 기존의 예능 트랜드를 완전히 바꿀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네요. (저자권자 유라준) 분명 이런 점은 제작진의 기획력에 칭찬을 주어야 할 부분입니다. 다만 오늘 집 선정에서 김성주 김민국 부자를 다시 텐트에 재우는 것은 그리 좋은 장면은 아니네요. 1년에 대한 리마인드 여행이기에 지난 추억에 대한 여러 소재들, 예를 들어서 책펼치기 게임이라든가, 아빠들의 가장 잘하는 요리에 대한 아이들의 투표 등은.. 더보기
노홍철 장윤주 재발견한 무한도전 가상결혼 오늘 무한도전 364회에서 노홍철과 장윤주의 두번째 가상 결혼과 길과 김숙의 데이트가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은 장윤주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장윤주는 무한도전의 달력특집을 시작으로 몇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MC나 심사위원의 역할을 했지, 이번 가상 결혼처럼 어떤 역할을 연기를 한 적은 한번도 없었죠. 그런 장윤주였건만, 이번에는 전혀 의외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수줍은 매력을 내보였는데, 그것이 전혀 어설프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무한도전 멤버인 길과 비교해보면 더욱 뚜렷해집니다. (저자권자 유라준) 오늘 마지막의 송은이의 문자 내용처럼, 길은 연상녀에게 잘 맞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연상녀는 남자가 어느.. 더보기
김성균 생활고 고백과 도희 컴플렉스를 승화 해투 해피투게더에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김성균, 도희, 서하준, 한주완, 수빈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이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김성균과 도희네요. 오랜 무명 생활을 했던 김성균은 실제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캐나다산 삼겹살(굉장히 얇은 대패 삼겹살이죠)을 한끼에 한줄씩 먹고, 메뚜기 뛰기(대학로 주변 술집에 선배들을 찾아가서 술을 얻어 마시는 것)를 할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했죠. 실제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때도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를 무척 많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그러자 박명수가 눈물을 뽑아내려고(신파극)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지만, 김성균은 그냥 해맑게 웃으면서 이런 말을 하네요. "없어도 그때가 재미있었다."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거 같네요. 아무리 가난하지만 이런 낙천적인 .. 더보기
라스 이연희 김예원로 보는 드라마 제작환경 문제점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이연희, 이기우, 허태희, 김예원이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미스코리아를 홍보하기 위해서 급하게 출연한 것인데, 이연희를 제외한 나마지 3명은 이선균, 송선미, 이성민의 대타로 나온 게스트네요. 미스코리아는 작품은 괜찮지만 현재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게 밀려서 시청률 2위로 고전중입니다. MBC에서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이렇게 예능에 급하게 편성을 해서 홍보를 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방송 내용을 보니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먼저 주인공인 이연희의 경우는 3일 밤샘 촬영끝에 무척 피곤해 보였습니다. 연기력 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예능 촬영에 임하는 자세는 높이 평가할 만하네요. 오늘 이연희마저 펑크를 냈으면 미스코리아 홍보 방송이라는 타이틀마저 붙지 못했을 테.. 더보기
예체능 닉쿤 하태권 하향 평준화가 아쉬운 경기 우리동네 예체능 39회에서 배드민턴 리턴즈 특집을 방송했습니다. 과거 배드민턴 신으로 불렸던 박주봉을 비롯하여 이동수, 김동문, 하태권을 비롯하여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용대, 유연성 선수까지 나왔네요. (유연성은 예전에 이동수의 파트너였던 유용성 선수와 이름이 비슷하네요.) 이번 방송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닉쿤의 배드민턴 실력이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인정할 정도의 기본기를 갖췄더군요. 비록 때때로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체계적으로, 그리고 또 오랫동안 연습해왔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닉쿤과 이동수가 경기를 펼쳤던 하태권과 이만기 조에 대해서였습니다. 사실 전직 국가대표팀의 실력을 A급이라고 하면, 닉쿤과 이만기의 실력은 그보다 아래인 B급이라고 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