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병철은 구인회를 버리고 방송을 얻었지만 그 외에도 구인회는 1960년대 초반에 이병철의 제안으로 방송 사업을 동업하게 됩니다.1964년 두 사람의 지분 50대 50으로 ‘라디오서울’과 ‘동양TV’를 설립했죠. 하지만, 두 그룹 사이의 알력이 심해서 결국 라디오는 삼성이, TV는 럭키가 하기로 합의를 봅니다.그런데 당시 전망이 밝은 쪽은 방송 사업이었고, 결국 이병철은 언론 사업 재편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죠. (스폰서 링크) . . 결국 구인회는 이병철을 찾아가서 "자네가 다 (라디오와 TV) 하게. 자네 생각대로 다 하게."라고 하면서, 방송 사업에서 손을 털고 나가게 됩니다. 아마 구인회는 이병철의 전자산업 진출이 단순히 사돈의 사업 영역을 침입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런 이병철의 평소 여러 행동들이 못마땅했기 때문에 화를 낸 것이 아닌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