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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부부 결혼생활 이야기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사유 유지인 불륜까지 언급된 이유

톱탤런트이면서 오랫동안 연예계 잉꼬 부부라고 불리던 이영하와 선우은숙 부부가 지난 2007년에 이혼을 했습니다. 결혼한지 무려 26년만의 이혼이죠. 그런데 이혼사유나 경위를 보면 일반 사람들이 좀 이해하기가 힘든 점이 많습니다.

 

 

우선 이혼 이유에 대해서 선우은숙이 밝힌 해명입니다.

"부부간의 집안 문제나 집안의 불화로 인해 이혼을 한 것이 아니다.

서로간의 활동에 좀더 충실하고자하는 뜻에서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

또한, 두 아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내게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문제는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남편 이영하는 이렇게 말합니다.

"장모님이 세상을 떠난 후 아내가 많이 힘들어했다. 사람이 살다보면 혼자 있을 때를 그리워할 수도 있다. 삶이나 결혼에 대한 정의는 없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이영하는 재결합을 입에 올리지만, 아내 선우은숙은 반박합니다.

"재결합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혼문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재결합을 말하는 것이 이상하다."(이영하 선우은숙 26년만에 파경)

 

 

이런 태도를 보아 이혼을 원한 쪽은 부인 선우은숙이고, 이영하는 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무슨 잘못을 했다면 이영하가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두 사람이 결혼하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영하는 1977년 영화 문으로 데뷔하고, 1977KBS 특채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입문합니다. 그러다가 1978'젊은 느티나무'에 출연하면서, 그 작품으로 데뷔하는 선우은숙을 만나서 연인 관계에 빠집니다. 당시 선우은숙은 불과 20살의 어린 나이였습니다.(이영하 선우은숙 러브스토리와 첫만남)

 

 

이영하 선우은숙 젊은 시절 과거 사진 (리즈시절)

 

그리고 3년 후(1981) 선우은숙은 23살의 어린 나이에 이영하의 아내가 됩니다. 이때 이영하의 나이는 32살이었죠.

그리고 이듬해에 큰아들인 이상원을 놓고, 뒤이어 둘째 아들인 이상민을 놓죠.

 

선우은숙이 굉장히 어린 나이에 이영하를 만나서 결혼하고 임신과 출산까지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하기 1년 전(2006)이 두 사람의 결혼 25주년이었습니다. 이때 이들 부부는 은혼식 대신에 리마인드 웨딩을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혼에 대한 기미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영하 선우은숙 리마이느 웨딩 사진

 

그리고 역시 2006년에 이영하는 상상플러스에 출연해서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하는 발언을 합니다.

"부인이 유명인이라 불편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전에 같이 촬영하던 여자 탤런트가 차가 없어서 집에 데려다 주던 길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다.

그런데 경찰이 '사모님이 아니십니다?'라고 물으며 이상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더라."

 

이영하: "여동생과 밥을 먹어도 여자와 함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아무래도 유명한 아내와 결혼한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이다."

 

 

이런 태도 역시 이혼에 대한 기미가 전혀 없었던 태도죠.

그러다가 갑자기 일년뒤에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됩니다.

선우은숙: "이혼을 결정하면서 좋은데 이혼을 했다고 하면 그 말은 안맞다. 섭섭한 감정 , 좋은 감정이 쌓여오면서 나도 섭섭한데 남편은 없었겠냐."

 

선우은숙: "서로 좋은 관계로 아이들과 오래 같이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이혼을 결정했다."

 

선우은숙의 말에서 무언가 섭섭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영하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장모의 오랜 병구완때 선우은숙이 남편인 이영하에게 인간적으로 섭섭함을 느꼈을 수 있습니다.

 

(이영하는 아내의 인생관이 바뀌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이혼 절차가 끝난 후에 갑자기 이상한 루머가 돕니다. 이영하가 탤런트 유지인과 불륜 관계였기 때문에 이혼을 당했다는 소문이었죠.

 

여기에 대해서 이영하는 이렇게 해명합니다.

"나때문에 유지인이 많은 오해를 받은 거 같다. 평소 같이 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와인스쿨에 다니는 등 함께하는 자리가 많다보니 그런 헛소문이 도는 거 같다."

 

 

그러면서 유지인과 이름이 비슷한 SES의 유진과의 스캔들도 해명하죠.

 

사실 이영하 유지인 스캔들은 루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연예인의 불륜이 일어나면 증권가 소식지(일명 찌라시)가 먼저 도는데, 당시에는 이런 찌라시가 전혀 없었거든요. 당시에 이영하의 경우에는 광고도 꽤 많이 출연하고 있었기에, 증권가 사람들이 민감하게 지켜보던 연예인이었죠.

 

, 유지인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이 이영하 선우은숙에 대한 이혼사유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자, 뒤늦게 나왔던 스캔들이었죠.

그 말을 증명하는 것처럼, 두번 다시 이영하와 유지인 스캔들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영하에 다른 루머나 선우은숙에 대한 스캔들 역시 전혀 없었죠.

 

 

아마 이들의 이혼은 바람이나 불륜과 같은 이유가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인간적인 배신감이나 혹은 실망감 등으로 서로 이혼 도장을 찍은 거 같네요.

 

또한 이영하의 어머니 고점순(선우은숙의 시어머니)과 선우은숙과의 사이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던 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고부 갈등도 없었죠.

 

게다가 선우은숙의 경우는 화려한 연예계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불과 23살의 나이에 결혼을 했고, 이듬해에 바로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그게 지금와서 하나의 후회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마 두 아들이 노력해서 두 사람의 앙금을 풀면, 재결합 가능성도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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