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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혁 농구실력, 예체능에 김혁 스카웃 진짜 이유

연극배우 겸 탤런트 김혁은 1981611일 출생이고, 올해 나이가 33살입니다.

학력

동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

프로필

논스톱 5 (MBC, 2004년 ~ 2005년)로 데뷔
해변으로 가요 (SBS, 2005년)
기담전설 2 - 소름 (E채널, 2009년)
오작교 형제들 (KBS2, 2008년 ~ 2009년)
빠스껫 볼 (tvN, 2013년)

 

영화 - 반창고(2012년)

연극 - 너와 함께라면 (2012년) - 남자친구의 아들 역

 

특히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사진으로만 출연했던 것은 유명한 사실입니다. 바로 극중 주원의 아버지 역할로 나왔죠.

 

 

185cm, 몸무게 80kg인데, 키는 작지만 점프력이 좋아서, 덩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동국대학교 농구팀의 선수 출신입니다.

고교 선출이 아니죠. 2학년까지 대학팀에서 농구 선수 생활을 했던 사람이기에, 실력차이가 월등히 다를 거 같네요.(김혁 대학 농구 은퇴)

 

그런데 이제까지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순수 동호회 팀과 대결을 벌였습니다. 여기에 대학 선수 출신을 꼭 투입해야 했느냐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대학 선출은 고등학교 선출과는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대학 리그는 어중이떠중이가 많았던 고교 리그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말 그대로 성인들의 리그이란 말이죠.

기술뿐만 아니라, 팀플레이를 본격적으로 몸에 익히는 시절입니다.

 

하지만 우리동네 제작진은 이런 비난을 감수하고서도 김혁을 긴급 투입합니다."185cm의 장신과 탄탄한 근육에서 나오는 높은 점프력과 파워, 순발력은 물론 수비력까지 갖춘 '만능 선수'로 아껴놓은 카드였다."

 

 

 

그런데 이런 말은 그냥 표면적인 이유인 거 같습니다.

예체능 제작진은 다른 능력보다는 김혁의 '팀플레이가 가능한 능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키도 185cm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적당한 키고요.

 

사실 저번 경기도 그렇고, 예체능 팀은 팀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았죠. 서지석과 줄리엔 강이 아무리 날고뛰어도, 조직력이 없는 한은 상대를 이길 수가 없을 뿐더러, 농구의 묘미를 보여줄 수도 없습니다.

 

김혁이 185cm라는 농구 선수치고는 비교적 단신이지만, 서지석과 줄리엔강을 활용한 팀 플레이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상대인 순수 동호회 출신들이 쉽게 상대할 수 없는 강점이 될테고요.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키도 적당히 작아서 시청자들에게 별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을 거 같고요.

(그리고 김혁의 대학 농구 포기 이유는 발목 부상 재발때문이었습니다. 수술까지 받았는데, 재활이 실패하고 말았네요. 처음에 길거리 농구를 하다가 제물포 고등학교 2학년 때 농구부로 스카웃되었다고 하니, 아마 농구에 대한 재능은 뛰어난 거 같습니다. 농구를 겨우 일년 남지 했을 때, 벌써 여러 대학팀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올 정도였으니까요. 결과적으로는 농구 선수 생활을 총 4년 동안 했네요. 김혁이 농구를 그만둔 이유가 무척 아쉽네요. 부상만 조심했다면, 뛰어난 농구 선수가 될 수도 있었는데...)

 

게다가 김혁은 성인 남자가 필요한 기술과 팀플레이는 거의 대부분을 익힌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서 그가 특별 출연했던 '빠스켓볼'에서 직접 현장에서 배우들에게 농구기술을 디테일하게 조언해준 정도였죠. 무술 감독과는 다른 역할로 곽정환 감독에게 큰 힘이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강호동이나 최강창민 등은 아무리 단기간에 농구 기술을 익힌다고 하더라도, 농구의 팀 플레이를 제대로 깨우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네요.

박진영은 그냥 동네 농구하는 마인드고, 그나마 희망이 있는 것이 존박이나 이혜정인데, 이혜정은 몸이 너무 가벼워서 성인 남자와는 아예 몸싸움이 되지 않고, 존박은 너무 신사적이어서 몸싸움을 꺼려하고요.

 

그리고 이정진은 저번에 보여준 것이 너무 없네요. 6년동안 쉬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전성기의 기량을 찾아도 글쎄요란 의문점밖에는 붙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런 오합지졸의 팀에 김혁이 투입됨으로써, 팀플레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혜정이 제일 김혁과 손발이 제일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상대가 거칠게 대인 마크를 하지 않는다면, 속공 플레이나 변칙 플레이 등이 묘하게 잘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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