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희진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41살입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출신이며, 2000KBS 가요대상 작사대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 있는 작사가중의 한명이었습니다.(프로필)

 

명곡중의 하나인 임창정의 슬픈 혼잣말을 작사하였고, 그 외에도 유승준, 장나라, 조성모, 핑클, 먼데이키즈, 이루 등과 함께 작업을 했던 잘 나가는 작사가였죠.

(그 외에도 드라마 가을동화의 OST 기도 등을 작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최희진이었지만, 20108, 교제했던 가수 이루와의 결별에서 태진아에게 협박을 당했다, 임신 종용을 받아서 유산했다 등의 거짓말을 하면서 한국 사회에 큰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상대적으로 약자였던 최희진에게 동정론을 형성했지만, 최희진의 주장이 일괄되지 않고 번복되었던 점, 의사의 소견서에 음독자살로 병원에 실려온 것이 아니었던 거짓말이 들통난 점, 결정적으로 태진아측이 최희진이 1억을 요구했다는 증거를 대자, 마침내 자신의 주장이 모두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이러한 언론플레이로 태진아와 이루측은 명예에 큰 타격을 입게 되고, 결국 최희진을 명예훼손으로 법정에 세웁니다.

그리고 검찰은 "최씨의 범행은 고의적인 범행" 이라며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심신미약의 상태에서 저지른 범행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2년형을 선고합니다. 그리고 상고를 하지 않아서 이 2년형이 확정됩니다.(2011519)

 

 

그리고 201211월에 모범수로 가석방됩니다. 형을 산지 약 16개월만이죠. 아마 명예훼손이 실형으로 이어진 보기 드문 사례이고, 절반 이상의 형을 마쳤으며, 최희진이 교도소에서 모범수의 생활을 했기에 가석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뒤 조용히 지내던 최희진이 20133월 돌연 자신이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 연예인 10여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공개하겠다고 나서서, 다시 연예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이는 성인용 게임을 출시하기 위한 홍보 멘트에서 비롯되었는데, 해당 영상에서 최희진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국내 유명한 피아니스트다. 그 사람은 다른 남자와 다르게 부드럽고 섬세하고 서정적이었다."면서 실명부분은 무음으로 처리한 채로 공개되었습니다.

 

 

최희진은 해당 동영상을 공개한 다음에 잠수를 타고 있습니다.

과연 최희진이 자신과 사귀었던 남자들의 실명을 공개할 수 있을까요?

아마 힘들 거 같네요.

 

일단 국민 정서가 너무나 좋지 않습니다.

과거의 거짓말 플레이로 최희진은 완전히 비호감 캐릭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가석방 기간이 끝났지만, 누범이기 때문에 다시 명예훼손죄를 범할 경우에는 가중 처벌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명예훼손의 경우는 허위에 의한 처벌도 있지만, 사실인 경우에도 처벌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최희진이 해당 게임 업체와 계약했을 때 속았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최희진: "이제 와서 내가 뭐라고 해도 이미 돈 받고 계약한 거라, 모바일에서 게임은 출시/오픈 됐다고 하네요.

무슨 욕을 얼마나 더 먹을 진 모르겠지만 일이 이렇게 된 거 송구합니다

벌어먹자고 벗을 때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는데, 홍보 기사가 그렇게 나갈 줄은 전혀 몰라서 허둥댔습니다."

 

, 최희진도 자신의 멘트가 그렇게 사용될지는 몰랐던 거 같습니다. 물론 과거의 큰 거짓말 전력으로 보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은 걸로 봐서는 이 말만큼은 최희진의 진심인거 같네요.

 

그런데 이런 멘트는 언론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죠.

마치 최희진이 금방이라도 실명을 공개할 것 같은 기사만이 독자들의 흥미를 많이 끌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가중처벌의 가능성이 있으니, 최희진은 몸도 사려야 하고, 자신의 이런 멘트 역시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최희진은 마지막에 이런 말도 덧붙입니다.

"위약금 물어 낼 돈도 없고 소송 걸기에도 돈 없고 눈물만 나네요. 기왕 이렇게 된 거 명예고 자존심이고 버릴 테니 도와주세요."

 

한때 재능있던 작사가였던 최희진이 이런 나락까지 떨어진 것을 보면 많이 안타깝습니다. 여자로써, 또 작사가로서 재기 불능의 상황에 놓인 거 같습니다. 그래도 최희진이 지방의 한 노인복지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속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마지막 희망까지 버리고 싶지는 않네요. 

 

최희진 미니홈피 바로가기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57834384

그리고 큰 좌절을 겪었는지 최희진의 몸이 많이 아픈 거 같습니다. 자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능한 조용하게 자기 생활만 하고 있네요.

분명히 최희진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우리 사회에서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큰 죄를 지은 것은 아닌 거 같네요. 앞으로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 ..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