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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과 반전의 연속입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나 인물들 간의 에피소드로 반전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재능으로 놀라는 것은 정말 처음이네요.

 

이번 편에서 나타난 보석은 바로 마효린 역의 유현입니다. 비록 1화에서 바이올린 연주 모습은 봤지만 성악과 출신이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네요. 그녀가 정통 성악과 출신의 실력을 처음으로 보여준 장면은 바로 조수미가 불렀던 '나 가거든'이었습니다.

   

유현 나 가거든

 

잘 부른다는 느낌보다는 뭐랄까, 쉽게 부른다는 느낌? 아무튼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연기 때문에 째려보는 얼굴이 되기는 했지만, 노래에 유현 나름의 색깔이 묻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확실히 '나 가거든'은 그냥 들어도 좋지만, 오케스트라가 받쳐 주면 차원이 확 달라지네요.

   

지난번에 늪을 부르는 장면을 보여줬던 다희(김나나 역)가 이번에는 강하늘(정선우 역)와 함께 사람, 사랑을 부릅니다.

   

다희와 강하늘의 사람 사랑

 

솔직히 김범수, 박정현에게는 좀 못 미치지지만, 둘 다 잘 부르더군요.

혹시 선우가 나나의 마음을 알고 노래로 꼬신 건 아니죠?

   

하연수가 노래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랩실력 역시 노래 못지않네요.

나름 귀여워요. 용준형도 마찬가지고요.

둘이서 벤치에 앉아 알콩달콩하게 랩을 하는 것이 보기 좋네요.

 

용준형과 하연수의 랩

 

7화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보석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합니다. 목소리로 승부하기로 한 올포원팀의 유현이 이번에는 Amazing Grace를 부릅니다.

이번에는 맑고 청량하다는 느낌이네요.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뒤에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코러스까지 출동했네요.

한편의 대작을 보는 듯 한 느낌.)

 

유현 Amazing Grace

 

전 이것으로 더 이상 충격을 받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비록 보컬을 바꾼다는 이야기가 좀 나오기는 했지만 전 긴장감만 좀 고조시키다가 민세아가 부를 줄 알았거든요. 어쨌든 히로인이니까.

그런데 설마 칼라바의 메인 보컬이 완전히 바뀔 줄이야...

  

다희 날 울리지마

노래 잘 부르는 하연수는 아껴둔건가요?

어쨌든 김나나가 '날 울리지마'를 멋지게 소화해냅니다.

(그래도 파워보컬이라는 말은 좀 과장된 듯.

소찬휘나 아이돌 중에서는 효린 정도는 되어야지 파워보컬이라고 할 수 있지.)

   

7화가 끝나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도대체 이 드라마에 얼마나 많은 실력자들이 숨어 있는 거야?'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노래와 연기가 두루 잘하는 인재들은 모두 이 드라마에 모인 것 같네요.

(아무래도 제목을 잘못 지은 듯... 몬스타의 뜻에 '몬스터(괴물)'와 불어로 '나의' 스타란 뜻 외에도, 모노(mono)라는 뜻이 있다면서요? 이건 mono가 아니라 완전히 poly네요)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사람이 의외의 모습을 보여줄 때 사람이 받는 충격은 훨씬 커진다잖아요.

설마 제작진이 이걸 노린 걸까요?

 

아무튼 배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8화가 너무너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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