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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짝 123, 애정촌 59기 2부는 편집이 상당히 아쉬운 방송이었습니다. 여기에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 스타일로 방송 편집을 했으면 좀 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최종 커플이 된 여자4호와 남자7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남자7호는 여자4호에게 호감이 있지만, 첫 도시락 선택은 여자 1호에게 합니다. 저번 방송에서 여자가 자신을 선택하겠다는 말을 들은 다음에 이런 행동을 합니다. 완전히 나쁜 남자 스타일이죠.

결국 여자 4호는 남자 6호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합니다.

 

 

그 데이트가 끝난 뒤에 남자 7호가 뒤끝을 보여줍니다.

남자7: "어제 데이트 잘했잖아."

그러데 여기서 여자 4호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네요.

여자4: "어제 데이트 때 남자7호님 생각을 더 했다."

 

이 정도면 "난 당신에게 더 관심이 있어. 우리 사귈래?"라는 말을 여자가 한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남자7호는 엉뚱한 말을 합니다.

남자7: "그런데도 불구하고 데이트를 했지."

, 자신의 감정(질투)에 사로잡혀서, 여자의 말뜻을 제대로 못 알아들은 거죠.

 

 

그 다음에 도시락 선택에서도 남자 7호는 여자 4호 대신에 여자 1호를 선택합니다. 바로 도시락 선택 전에 있었던 여자 4호와 남자 5호간의 저녁내기 배드민턴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남자7호는 식사 대접에 큰 의미를 두는 오해라고 하는데, 사실은 변명뿐입니다. 오히려 여자1호에 대한 호감이 더 컸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여자 4호와 같이 배드민턴을 쳤던 남자 5호가 여자 1호를 선택했는데도 불구하고 같이 여자 1호를 선택한 겁니다.

(남자 7호가 남자 5호에게 어느 정도의 라이벌 의식을 느꼈는지는 방송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여자 4호에 대한 오해보다는 여자 1호에 대한 호감이 이때까지는 더 컸던 거죠.)

 

그리고 속마음 인터뷰때 자신의 양다리(? 오락가락)에 대해서 스스로 실망하기도 하죠.

 

이에 여자4호는 심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이런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같이 장보기를 하러 나간 남자 7호에게 여자 4호가 말하죠.

"그럼 난 끝이야. 나에게 어떤 여지를 주지도 않았다."

 

여자 4호는 예전에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 옛날에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을 때 5년을 못 잊었을 때, 그 기분 비슷하게 느낀다.

트라우마가 싫다. 그래서 받아들이기 힘들다."

심지어 여자 4호는 이런 말까지 합니다.

"세컨드같은 느낌, 참을 수가 없다."

 

 

그리고 후반부의 랜덤선택 남자7호는 여자1호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데이트 내내 여자4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여자1호의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여자 1호 역시 남자 7호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의 남자7호의 하소연 비슷한 고백 때문에 크게 마이너스가 된 것이죠.

 

결국 이렇게 오락가락하던 남자 7호는 또다시 밤에 여자4호를 불러내서 고백합니다.

남자7; "내 감정에 충실했으니까, 끝까지 그러고 싶다."

여자4; "서로 마음이 비슷한 것은 알겠는데, 의사소통과 표현방법에 차이가 큰 거 같다."

 

여자 4호는 분명하게 거절하지만, 남자7호의 유혹에 흔들립니다. 결국 마지막 데이트에서 남자 7호를 선택하고 말죠.

그리고 최종 커플이 됩니다.

 

이렇게 남자7호와 여자4호가 서로 짝이 되는 바람에 남자7호에게 호감을 가졌던 여자1호 역시 어쩔 수 없이 남자5호를 선택하게 됩니다.

 

중간에는 남자 7호와 인연이라고까지 생각했었죠.

 

남자 5호는 겉저리같은 존재로, 도시락 선택이나 배드민터 치는 모습외에는 편집되어서 어떤 성격인지도 알 수가 없네요.

(남자5가 착한 남자 모습이었다면 분량을 더 늘려서 착한 남자, 나쁜 남자 대결 구도로 만들 수도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남자6호 역시 착한 남자 후보이고, 여자5호에게 맹목적이었던 남자2호도 좋은 후보죠.)

 

 

어쨌든 최종 짝을 선택할 때 여자 4호의 눈동자에는 분명 사랑에 빠진 듯한 빛이 보입니다. 여자가 아무 남자에게나 이런 눈빛을 보이지 않죠.

하지만 남자 7호에게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솔직히 남자가 두 여자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릴 수는 있습니다.(여자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그 정확한 원인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이유를 갖다대면서 자신의 오해를 부풀리는 행동은 결코 바람직하지가 않네요.

만약 둘이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남자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여자4호는 남자7호에게 끌렸습니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기 위하여 중간에 남자 6호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하기도 했죠.

중간에 남자 6호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마움으 눈물이 아니라 미안함의 눈물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남자 6호 역시 눈치챘습니다.

마지막에 프러포즈를 하면서 멘트를 하네요.

 

"앞으로 편한 오빠 동생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여자4호와 짝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중간에 남자2호와 여자5호의 오해에도 관여해서 이런저런 활약을 한 착한 남자인 거 같은데, 여자는 나쁜 남자 스타일에 끌리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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