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31회에 천정명, 김윤성, 박명수가 출연했습니다. 화신 폐지전의 마지막 방송이네요. 괜히 생방송이라는 말도 안되는 컨셉으로 가지 말고, 토크쇼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생방송이어서 게스트들의 당황하는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MC들이 일부러 작정하고 던진 질문이나 SNS를 통해서 걸려지지 않은 질문들은 사실 당혹스러웠던 것들이거든요. 하지만 또한 생방송의 특성상 그냥 당황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네요. 사실 사람인 이상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데 그것이 없을 경우에는 잘 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죠. 오늘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천정명의 춤이 그 대표적인 예였습니다. 예전에 고쇼에서 보여줬던 모습의 1/10도 못 보여줬네요. 신동엽이 당황한 나머지 김희선까지 투입했지만, 둘 다 괜찮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봉태규가 댄스무대에 난입하는 걸로 보기 안쓰럽던 무대가 끝납니다.
그나마 천정명과 김희선 투샷은 보기 좋았는데, 그 이후가 없었네요.
천정명이 자신의 연관검색어에 있는 게이, 즉 게이설을 해명합니다. 예전에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성보다 동성이 더 좋다는 발언과 천정명 자체의 약간 여성스러운 면 등으로 그런 루머가 퍼졌죠.
확실히 말도 안되는 루머죠. 게이인 경우에는 비슷한 사람끼리 많이 어울리는데, 천정명이 같이 어울리고 클럽에 자주 가는 박진영이나 김윤성, 길 등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니까요.
천정명이 연상녀 킬러였다가 연하녀 킬로로 바뀐 사연은 이야기합니다. 군대가기 전에는 주로 연상을 만났다가,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연하를 만나게 되었다는 해명입니다. 솔직히 이런 경우가 많죠. 물론 연상 연하에게 특별한 호감을 품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천정명이 전여친과의 이별 이유를 말합니다. 예전에 고쇼 촬영을 위하여 2주간의 다이어트와 장시간 녹화, 촬영 후의 회식 등으로 약 24시간 쓰러져 있었는데, 전 여자친구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의심하는 바람에 헤어지고 말았다는 사연입니다.
고쇼 첫방송은 2012년 4월 6일 방송되었죠. 녹화는 그 일, 이주전이니까, 대략 3월 말정도고요. 그때 천정명이 사귄 전애인은 누구였을까요?
천정명은 2012년에는 방송촬동을 거의 쉽니다. 2011년에 드라마로 영광의 재인과 짝패를, 영화로는 푸른소금을 찍었죠. 푸른 소금의 신세경이나 영광의 재인의 박민영, 김연주, 남보라, 짝패의 한지혜, 서현진이었을지, 아니면 그냥 개인적으로 알게 된 사람이었는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배우들은 작품을 같이 하면서 많이 가까워진다고 하더라고요.
마치 오늘 천정명이 영화 밤의여왕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김민정에 대해서 혼자 상상하거나 오해한 적이 있다고 한 거 처럼요.
천정명이 자신의 바람둥이 이미지도 해명합니다. 어렸을 때 용산의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어머니 친구에게서 매너를 배우고, 최근에는 박진영으로부터 여자에 대한 배려를 배웁니다.
김구라가 천정명에게 돌직구를 날리네요.
탈모관리가 필요한 꽃미남 4위
이 리스트에 5위가 닉쿤, 3위가 강동원, 2위는 믹키유천, 1위가 김남길인데, 확실히 조심해야겠네요.
천정명은 자신의 이마만 넓을 뿐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대머리가 아니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탈모는 유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도 올 수 있죠.
오늘 천정명이 국민들에게 물은 질문은 "과거 있는 여자 완벽히 받아들일 수 있는가?"였습니다.
보기는 "1 흔쾌히 받아들인다. 2 아니다."인데, 투표결과 1번이 42%, 2번이 58%가 나왔습니다.
봉태규, 김구라, 신동엽 등은 배우자의 과거는 괜찮다고 굉장히 쿨하게 말했지만, 박명수는 자신과 연관된 과거라면 용납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발언합니다.
확실히 직장 동료나 가족과 썸씽이 있는 여자라면 같이 살기가 힘들겠죠.
그런데 천정명은 그것마저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같이 나온 김윤성이 너무 할리우드 마인드여서 걱정스러워하네요.
그래서 김윤성이나 박진영이 천정명에게 달려드는 여우들때문에 많이 걱정하고요.
확실히 헐리웃 마인드는 우리와 많이 다르죠.
오늘 신동엽이 돌직구 질문을 던집니다.
김윤성에게 천정명과 사귀는 것을 반대한 여자의 과거가 무엇이었냐고 물었죠. 그러자 김윤성은 말을 더듬거리면서 제대로 대답을 못하네요. 확실히 생방송의 장점이면서 단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대가 확실히 일반인이 아니고 연예인이거나 박환희처럼 잘 알려진 사람(피팅 모델)같네요. 일반인 여자의 과거라면 대략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그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죠.
(즉, 방송에서 실명을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상대가 누군인지 전혀 모르니까요.)
하지만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과거는 잘 드러나 있기에 몇 가지 파편만 던져도 대략 윤곽이 드러나죠.
(예를 들어서 이혼에 애까지 딸려 있다 등)
의도치 않게 김윤성이 절친 천정명과 썸씽이 있을 뻔했던 여자의 과거에 대하여 폭로한 생방송 화신의 마지막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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