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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예능)송포유

송포유 엄정화 폭풍눈물 원인- 임효은 이연경 서지혜 허윤지 최설빈

 

송포유란 프로그램에서 문제아들을 음악으로 치유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이승철이 성지고등학교의 마스터를, 엄정화가 서울 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과기고)의 마스터를 맡습니다.

남자 보컬이 빛을 발하는 성지고와 달리, 과기고는 여고생들의 실력이 더 낫네요. (물론 현재까지의 영상만을 통해서 입니다.)

 

이연경(나이 18), 서지혜(나이는 18) 등이 있는데, 서지혜는 24-19도 제대로 모르네요. 아마 카메라 앞이어서 많이 긴장해서 그런 모양이네요.

특히 허스키 보이스의 서지혜의 노래는 뮤지컬 음악감독 변희석이 대뜸 듣자마자 "담배 끊어야 해."라고 말할 정도로 원석은 좋은데, 그동안 가꾸지를 못한 것 같네요.

허윤지(나이 16)는 중학교때 "뽕바지게 놀아봤다."라고 하고, 최설빈(나이 16)은 손목도 그어봤고, 친구가 자살해서 힘든 시기도 겪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물 전후의 어른들보다 세상 경험이 더 많은 아이들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자 멘붕에 빠진 엄정화가 눈물까지 흘리네요.

이럴 때는 이승철의 단호함이 필요한데, 엄정화는 이런 경험은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

수지 닮은꼴이어서 별명이 휴지인 임효은까지 총 26명이 확정됩니다.

1차 합격자를 따로 뽑은 이승철과 달리 엄정화는 이 인원으로 끝까지 가려는 모양이네요.

 

 

엄정화가 고른 연습곡은 뮤지컬 렌트의 Seasons of Love(사랑의 계절)입니다.

이를 위해서 한세대 예술학부 학생들이 직접 노래를 들려주네요.

 

하지만 의욕적인 연습을 시작하려는 엄정화와 달리 학생들은 약속 시간이 넘어도 좀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술을 마셨는지 머리가 깨어질 것 같은 여학생도 있고, 부산 해운대로 놀러간 아이도 있습니다.(설빈, 연경 등)

그런데 아르바이트를 많이 김용재가 문자로 합창단 포기 메세지를 보냅니다. 결국 엄정화가 직접 치킨집까지 찾아가서 다시 마음을 돌립니다.

하이테너로 고음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김용재는 엄정화가 내심 남자 솔로로 점찍고 있는 아이죠.

 

어쨌든 1차 합격자만 뽑고 벌써 두명을 떨어뜨린 이승철과, 알바 집까지 찾아가서 끝내 마음을 돌린 엄정화의 태도는 벌써부터 차이를 보이네요.

누가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엄정화

마지막 예고편에 엄정화가 폭풍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오네요.

아마 아이들이 엄정화의 기대감만큼 못하기 때문이고, 말을 듣지 않아서일 테죠.

모쪼록 엄정화가 지혜를 짜서 문제아들을 잘 순화시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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