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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10회에서는 여전히 깐족대마왕이자 독설의 대가인 나영석PD가 본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피디이지만 이제는 간간히 등장하는 그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즐겨 기다릴 정도가 되었네요.

 

 

대만의 고궁박물원 관광을 하는데, 이서진이 저녁식사 예약을 하려고 뒤로 빠집니다. 아마 그것이 나영석의 눈에는 땡땡이(가이드 업무 회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나영석의 독설: "아니 그거 써니가 하면 5분이면 하는데 벌써부터 그러고 있어요?"

   

나영석

나영석의 독설로 이서진은 당황하고, 써니는 민망한 듯 웃기만 합니다.

(위의 사진 오른쪽에 써니의 얼굴이 나오죠.)

말 한마디로 두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는 나영석의 깐족거림도 대단하네요.

 

게다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나영석이 카운터펀치 같은 돌직구도 먹입니다.

"이런 아무짝에도 필요 없는 인간!"

 

나영석

이런 독설에 이서진이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네요.

 

얼마 전에 택시에 나와서 이서진이 왜 그렇게 나영석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불량절친 모습 그대로더군요.

택시에서 이서진이 나영석에게 돌직구를 날렸죠.

"나영석 진짜 무식하다."

 (나영석 출연분이 택시에서 2회로 나눠 편성되었는데, 나머지 1회 역시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서진과 나영석 중에 누가 이겼으려나...)

 

나영석은 이렇게 독설도 날리고 깐족거리면서 출연자들을 힘들게 합니다. 바로 재미있는 분량을 뽑아내기 위해서죠.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출연자들의 건강상 무리가 가는 일은 시키지 않습니다.

바로 그 전날 망고빙수를 먹으러 갔던 날 밤, 숙소로 귀가하는 길은 '너무 늦은 밤'이어서 제작진 차량을 출연자들에게 제공한 것이죠.

 

이서진

원래 배낭여행의 취지상 이것은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죠. 아마 원칙을 중시하는 피디라면 절대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나영석은 출연자들의 건강, 특히 나이 많은 할배들을 생각해서 이렇게 융통성을 발휘했습니다.

 

마마도와 비교하기는 싫은데, 마마도에서는 1회에 74살 먹은 노인인 김용림 할매를 배에 태우더군요. 뱃멀미가 노인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모르는 무지의 소치같았습니다.

 

어쨌든 꽃보다할배의 나영석피디는 H4 할배들의 건강까지 챙기고 배려하면서 무사히 촬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젊고 건강한 이서진과 써니는 막 굴려도 되고요.

 

사실 대만도착 첫날 신구, 박근형, 백일섭 할배들이 이미 예산에 큰 구멍을 낸 상태입니다. 나영석은 이 돈을 이서진으로부터 받아낼 생각인 모양인데, 과연 어떻게 써먹을지 궁금하네요.

돈을 너무 많이 빼앗으면 배낭여행에서 여행이 사라지고, 또 그냥 놔두기에는 나영석피디의 취미인 이서진을 괴롭히기가 없어지잖아요.

(아마 여기서도 불량절친인 두 사람의 티격태격, 아옹다옹이 나오겠죠.)

 

써니

 

꽃할배는 다음 주 방송으로 '몸방'을 예고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방송 대세는 '먹방'이었습니다.

과연 나영석은 먹방보다 몸방으로 방송 트렌트를 바꿀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자막이었을까요?

꽃보다할배를 성공시킨 그의 천재성이 어떻게 발휘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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