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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10회에서 여전히 할배들의 이서진 밀어주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제 써니의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먼저 신구 할배가 이서진 어머니가 보낸 반찬에 대한 훈훈한 영상편지를 보냅니다. 그런데 결론이 이서진과 써니의 연애로 마무리가 되네요.

이렇게 분위기를 조성하다보면 본인들의 마음도 동하게 되죠.

(물론 너무 심하게 하면 오히려 거북하게 되는데, 할배들은 그 경계선은 잘 지키는 듯)

 

박근형 역시 이서진과 써니의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기에 담으려고 합니다. 거의 파파라치 수준이네요. 그리고 지하철에서는 노골적으로 이서진과 써니가 같이 앉게 합니다.

이서진

사실 써니의 일정은 하루뿐이었습니다.

아마 미국에서 류현진의 선발경기때 시구를 하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이서진은 제발 류현진의 선발이 3일만 늦추게 되기를 바라지만,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그럴 수가 없습니다.

다만 써니의 일정이 하루 이틀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을 안 백일섭이 직접 나섭니다.

"(전화해서) 이수만이 바꿔."

이수만은 백일섭이나 박근형 할배에게 후배인 셈이니, 사실상 거의 스케줄 강제 변경같네요.

백일섭

정말 패기넘치는 백일섭할배네요.

어떤 팬들은 백일섭할배의 이런 박력을 좋아하죠.

 

사실상 써니의 스케줄은 일선 업무자들이 관리하고 사장은 거의 관여를 하지 않죠. 솔직히 SM같은 거대한 조직은 아무리 사장이라도 함부로 소속 연예인의 스케줄 조정은 할 수 없죠. 게다가 미국 프로야구니까 아마 MLB와 계약된 건은 더더욱 바꾸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할배들은 써니의 일정에 여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설득 작업을 한 겁니다. 실제로 써니의 시구(태연의 애국가, 티파니의 미국국가 제창)는 아무 일없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할배들이 무대포로 억지를 부린 게 아닌거죠.

 

어쨌든 써니의 일정 조정으로 제일 크게 행복한 것은 이서진입니다. 이미 써니앓이를 하고 있는 할배들도 좋지만, 짐꾼의 일을 나눠지고 또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써니와 함께 있는 이서진의 행복보다는 조금 더 작을 것 같네요.

써니

오늘 일행은 늦은 밤에 망고빙수를 먹으러 갑니다.

다행히 이날은 써니를 알아보는 대만팬이 있네요. 소녀시대가 대만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처음 대만에 도착하는 날은 이서진만 대만팬들에게 둘러싸이고 써니는 아무도 못 알아보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었죠.

 

할배들의 다음 이서진 밀어주기 장소는 버스입니다.

백일섭: 써니는 서진이하고 타. (이서진에게) 네가 총각이니까 기회를 주는 거야.

백일섭

그런데 할배들의 이런 이서진 밀어주기가 별 효과가 없는 것 같네요.

써니의 냉정한 본능이 나왔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몰라요?"

 

써니

(이별하는 아침에 써니가 얼굴에 점하나 찍고, 이서진에게 그동안 즐거웠다고 한국에서는 연락하지 마라고 하면 너무 개그가 되겠죠? 그래도 그 상상을 하면 재밌네요. 멘붕된 이서진의 모습.)

사실 둘 다 서로를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기에는 나이차이가 좀 나죠. 그저 할배들의 장단에 맞춰 준 거고, 할배들 역시 노총각인 이서진의 늦은 결혼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써니와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뿐이죠.

아마 할배들 역시 써니보다는 나이차이가 좀 덜 나는 여자와 이서진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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