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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진짜사나이 정세교 김동영의 장점과 간략 프로필

 

이제 진짜사나이가 육군 제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의 방송을 1회분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현역 군인들 중에 정세교 분대장과 김동영 병장이 인상적이네요. 물론 둘 다 지금은 제대해서 민간인 신분입니다.

(권순성 상병은 병장으로 진급해서 열심히 좆뺑이(?)를 치고 있겠고요.)

 

아무튼 제대한 뒤에 군생활을 방송으로 보고 있는 두 사람의 심경이 어떤지 무척 궁금하네요.

 

사실 이전의 설민호 분대장의 경우는 너무 착한(혹은 호감?) 분대장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정세교 분대장이 정말 야전형에 약간 더 가까운 분대장의 모습을 보여 주었죠.

물론 여전히 많이 미화된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화낼 때는 화내면서 챙겨주는 책임감있는 분대장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사나이

 

그리고 군대에서는 말만 앞서는 사람은 밑에 병사들이 따르지를 않습니다. 산악뜀걸음왕의 강철체력으로 정세교가 앞장서니까, 분대원들이 기꺼이 그 뒤를 따르는 거지요.

침투훈련의 실패 뒤에 정세교의 자세한 설명이 그 뒤의 중대 전술 훈련(적의 대공무기 격파)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아마 카메라가 없었다면 얼차려부터 주고 시작했겠지만요.)

 

대민지원을 나가서도 분대원들의 사기를 생각해서 중간중간 파이팅 넘치는 구호도 하고, 본인이 제일 힘들 정도로 작업을 열심히 했습니다.

진짜사나이

오른손에 파스를 붙인 것 같은데, 분대장이어서 더 쉬지 못하고 작업에 매진한 것 같습니다. 아마 전체를 통틀어서 제일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을까 하네요.

이런 분대장이 병사들이 믿고 따르는 분대장이지요.

  

, 예전에 모태솔로였다고 방송에 나왔었는데, 이제는 민간인이 되었으니까 관심있는 여자분들은 정세교의 페이스북(페북)에 가서 친구가 되어 보세요.

 

정세교 페이스북   

동부산대학교에서 공부를 했다는데, 그쪽 학생이면 더 좋겠군요.

 

 

다음은 김동영 병장입니다. 역시 제대해서 이제는 민간인이 되었죠.

인상은 아주 서글서글한데, 말을 상당히 잘하는 타입입니다. 카메라 앞에서 오히려 말을 더 잘하는 강심장을 가졌네요.

저번 방송에서 팔굽혀펴기 노하우를 말해주다가 장혁에게 오히려 타박을 받았는데, 사실 그런 장면은 카메라고 방송이니까 가능합니다.

이등병이 병장에게 타박하는 것을 떠나서 누가 힘든 군생활에 대한 요령을 가르쳐주는데, 그런 반박을 할 수 있을까요.

 

어쨌든 김동영은 저번 몰래카메라때 상당히 무서운 분위기를 잡기도 했지만, 인상 자체가 선하고 잘 웃는 얼굴이기 때문에 그리 무섭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묘하게 박효신 닮은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군생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이병들에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잘 가르쳐줄 그런 타입이죠.

게다가 위트가 있는 것이 평상시의 유머감각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진짜사나이

 

류수영: "섬세하게 잘 하는 것 같다."

김동영: "수색대의 임무중에 수색 정찰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부드러운 면만 있는 게 아닙니다.

외줄 오르기왕이기도 합니다. 외줄 오르기란 상당히 힘든 운동(?)인데, 이것의 왕이기까지 하니, 체력과 정신력 역시 평균 이상이라는 것을 보장하네요.

 

게다가 앞으로 나와서 하는 퍼포먼스 역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머러스합니다.

진짜사나이

평상시 대화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정세교와 달리 여친언급이 안 되었는데, 막 제대한 상태니까 여자친구가 없을 확률이 높겠네요.

김동영의 페이스북(페북)은 아래와 같습니다.

페이스북(페북)   

원래 동남보건대학교를 다녔고, 현재 수원시 거주하고 있다고 하니, 그쪽 분이면 좋겠네요.

 

이제 이기자부대의 방송이 다음 주 1회만 남겨두고 있는데, 산악 뜀걸음왕인 정세교와 외줄 오르기왕인 김동영이 어떤 재미있는 장면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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