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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해피투게더 망언 안영미 수지 떡대는 너무 심한 개그

해피투게더 314회가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개그우먼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현재 한창 활동중인 개그우먼들이기에 잠시도 쉴 틈이 없을 정도로 토크와 개인기가 나오네요. 가히 흘러넘칠 지경입니다.

 

그 중에서도 안영미가 오늘 모든 것을 내려놓은 것처럼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1초 수지의 진실부터 시작해서 확실히 안영미가 수지 닮은꼴의 필이 나는 건 맞습니다. 여자 개그맨 중에서 미모가 거의 탑클래스죠.

 

안영미

외모 자신감을 가지만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네요.

"(제가) 수지씨보다는 더 괜찮다고 생각해요."

신봉선이 "백만 네티즌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라고 말하고, 유재석이 발끈하고 정경미가 말려도 봤지만 안영미의 수지 언급은 멈추지 않습니다.

"수지를 직접 봤는데 되게 평범해요. (게다가) 떡대가 있더라."

라는 비난까지 퍼붓습니다.

 

가히 망언종결자로 등극할 것 같습니다.

(이런 비호감 발언은 개그를 넘어서 스스로 안티팬을 끌어모으는 행동이죠.)

안영미

수지팬들 역시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 개그맨이 수지보다 더 예쁘다고 주장해봐야, 그냥 웃고 넘기죠. 우리나라의 팬 문화가 그 정도로는 성숙했으니까요.

하지만 수지에게 '떡대'가 있더라라고 비난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안영미가 인정하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송혜교, 김희선, 김태희가 있고, 공효진, 신민아, 신세경보다는 자신이 낫다는 폭탄발언을 합니다. (특히 신민아의 얼굴 골격이 자신과 닮았다고 주장합니다)

 

안영미 스스로 극찬한 19금 개그의 달인인 신동엽과 달리 자신은 '조절이 잘 안 된다'라고 고백했는데, 오늘 수지 공격 발언에서도 '조절이 잘 안된 것' 같네요.

 

안영미

(사실 위의 두 번째 사진에서 원래 '수지 떡대'란 자막이 들어가야 하는데, 제작진도 놀랐는지 그런 자막까지는 넣지 않습니다. 다만 해당 장면을 편집하지도 않네요. 아마 논란이 되면 안영미에게는 타격이, 해피투게더(해투)에게는 이로움이 생기니까 그렇겠죠.)

 

확실히 개그는 너도 즐겁고 나도 즐거운 곳에서 멈추는 것입니다. 이런 디스는 수지와 수지팬들에게 상처를 안겨 주는 것이죠. 안영미는 유명한 개그우먼으로써 개그와 비난의 차이점을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안영미의 19금 개그는 본인이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과한 면이 많네요. 19금 스킨십 시도에 노련한 MC인 유재석마저 당황해서 땀을 삐질거릴 정도입니다. 진행하다가 유재석이 저렇게 얼음이 된 건 아마 신인때를 제외하고는 최초가 아닌가 합니다. (안영미는 수위 조절이 된 다음에 19금개그를 공중파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그 외에 안영미는 개그맨들의 직업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뉴스진행 프로그램에서 엽기 얼굴 노출), 자신의 열애설 기사에도 골룸 사진이 나오는 등의 개그우먼의 단점을 이야기 한 다음에는 장점을 이야기합니다.

안영미의 술버릇으로 해 뜬 후에 실례를 한 적이 있습니다.(아마 소변을 말하는 것 같네요.) 확실히 여배우들보다 자유롭네요. 아마 여배우가 대낮에 오줌을 길거리에서 놨다면, 아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3일은 하지 않았을까 예상되네요. 그 외에도 주차된 차 위로 올라가 점프를 하는등의 과격한 행동도 많습니다.

안영미

안영미 본인을 위해서도 너무 과한 술버릇은 고쳤으면 하네요.

 

고등학교때부터 퀸카였던 안영미는 나쁜 여자 스타일입니다. 최효종이 예전에 어떤 훈남이 약봉지를 들고 찾아왔는데, 안영미는 대기실에서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폭로합니다. 자신이 병이 들었다고 남자와의 만남을 회피한 거죠.

확실히 나쁜 여자인데 내숭이 없고 있는 그대로를 노출하는 솔직함 때문인지, 안영미에게 빠진 남자들이 많은 것 같네요.

(박미선이 저렇게 막 살고 싶었다고 고백하는데, 본인은 그다지 행복할 것 같지는 않네요.)

 

확실히 안영미는 성격이 무척 쾌활한데, 도저히 호랑이 어머니밑에서 자랐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안영미

어렸을 적에 웃는다고 맞았다고 할 정도네요.

 

그런데 확실히 좀 다릅니다. 보통 이삼십대 여자들은 보통 엄마라고 하지, 안영미처럼 '저의 어머니가'라는 말은 잘 하지 않죠. 좀 거리감이 느껴지는 화법이네요.

(하지만 방송에서는 안영미의 말투가 맞지만, 잘 쓰지는 않죠.)

 

어쨌든 맘마미아 방송에 욕심을 내는 어머니를 안영미는 '버릇'나빠진다고, 같이 출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어머니를 경계하는 모습이죠?

그래도 딸인 안영미의 19금 개그를 엄마는 여전히 즐깁니다.

확실히 보긴 드문 모녀이네요.

 

또한 정경미가 폭로한 "안영미가 공연중에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의 그 말이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공중파에서 하지 못할 말은 편집해서 시청자를 궁금하게 만드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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