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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파이터머니공개한 김동현 신소율에게 돌직구 "성형?"

라디오스타 342호 순정마초특집에 추성훈과 김동현, 배명호, 영화배우 신소율이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김동현은 김구라의 아들 동현이 때문에 검색어와 뉴스 기사에서 밀리는 것을 상당히 분해하네요. 사실 연예계에서도 동명이인 때문에 제대로 뜨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

그런데 김동현은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심지어 미니홈피에 동현인줄 알고 초등학생들의 일촌 신청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오늘 김동현은 추성훈이 자주 때린다는 폭로부터 시작해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세 명의 이종격투기 선수들중에서는 제일 말을 잘하네요.

추성훈의 패션에 대해서도 엄청 비싼 옷이고 액세서리에도 큐빅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폭로합니다.

 

김동현의 별명이 정말 재미있네요. 한번 붙으면 끝까지 놔주지 않는 매미라는 별명은 들어봤는데, 밥동뎅은 처음 듣네요.

 

김동현

밥동뎅의 원래 말은 김밥, 우동, 오뎅에서 한글자씩 짤린 모습이죠.

분위기 있는 사진이 순식간에 개그컷으로 변했네요.

(사실 김동현의 본명은 김봉이라고 고백합니다. 군대서 괴롭힘당할까봐 부모님이 개명해 주신거죠.)

 

추성훈이 윤종신을 가볍게 타격하는데, 윤종신이 순식간에 울버린으로 변합니다. 배명호가 다리를 때린 규현 역시 마찬가지네요. 일반인이 때려도 많이 아플텐데, 격투기 선수들의 타격은 차원이 다르죠.

 

김동현은 동명의 아들을 가진 김구라를 상대로 목조르기를 시도합니다. 가만히 당할 김구라가 아니죠. 김동현의 거시기(성기)를 상대로 복수를 하네요.

 

김동현

김동현의 한 경기당 몸값은 16백만원입니다. 일반 사람들의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단 한번에 받네요. 물론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견디면서 받는 돈이죠. (지면 여기서 반값이라고 김동현이 파이터머니를 공개하네요.)

그래도 이기면 대기실에서 바로 수표로 받는다니까, 기분은 훨씬 좋겠네요. 게다가 챔피언들은 경기 대전료로 3~5억원에 PPV에 대한 배당으로 3~5% 정도(100만뷰 정도면 30~40억 정도)를 받는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네요.

 

김동현 역시 반전매력이 있습니다.

그의 이상형은 (성형안한) 자연미인, 요리재능, 좋은 피부와 몸매를 가져야 하는데, 마지막에 궁합까지 좋아야 합니다. 완전 샤머니즘 파이터네요.

 

추성훈이 김동현에 대해서 폭로합니다. 여자 없으면 절대 술을 마시지 않고, 술 취하면 클럽가자고 조릅니다.

 

김동현

남성팬은 거부하고 여성팬은 사인에 사진까지 찍어줍니다.

보통 남자들이 이러기는 한데, 그래도 프로라면 남자에게도 잘해줘야 하죠.

 

오늘 거침없는 입담을 뿜는 김동현이 신소율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집니다.

"성형 안 하셨죠? 시술까지는 괜찮은데..." 

신소율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네요. 이게 편집된 것이 아니라면, 신소율의 성형인정이라고 봐야겠네요.

 

신소율

김동현이 의외로 개그감이 좋습니다. 신소율이 소띠라서 아주 좋아하다가 새벽에 태어났다는 말을 듣고는 급실망하네요.

"새벽에 태어난 소띠는 평생 일만 한다고 하더라고요.

좋아할 뻔 했는데..." 

결국 신소율은 태어난 시간 때문에 차인 최초의 여자 연예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같이 출연한 배명호가 김동현에 대해서 폭로합니다.

(이들 격투기 선수들은 서로 사이가 아주 좋은 모양이네요. 서로 돌아가면서 폭로를 하는 걸 보니까...)

"여자친구와 싸우면 화를 업그레이드해서 낸다. 그러면 여친이 먼저 꼬리를 내린다."

 

김동현

신소율이 무식한 남자는 싫다고 반격을 하는데, 김동현이 정말 상남자, 아니 상무식의 일화를 보여줍니다.

몰도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하여 몰디브로 간 적이 있습니다.

몰디브는 인도 근처에 있고, 몰도바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근처에 있죠.

결국 몰디브에서 수영만 실컷 하다고 왔네요.

 

그래도 신소율의 "영어를 잘 하시지 않아요?"라는 말에 "리틀 빗"이라고 받아치면서 분위기를 살리네요.

 

배명호로부터 하나 받았으니까, 김동현 역시 폭로를 하나 해야죠.

지난번 시합이 무승부로 끝나자 배명호가 대기실에서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동현은 위로할 생각은 안하고 그 옆에서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네요.

 

김동현

눈물흘리는 격투기 선수 후배와 그걸 찍으면서 웃고 있는 선배의 모습.

정말 이들의 평소생활이 어떤지 궁금해질 정도입니다.

 

김동현와 배명호가 선택한 노래는 AdeleSomeone like you이고, 김동현은 무대에서 멋진 덤블링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디오스타 공식 질문.

김동현에게 라디오스타란? 인생의 전환점, 오늘을 계기로 신소율을 버린다라고 끝까지 웃음을 안겨주는 김동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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