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이종범 비교 분석 - 아버지를 능가할 방법

확실히 이종범의 자녀 교육 철학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서 계속됩니다.)

[스포츠스타 결혼 생활] - 이정후 연봉 계약금과 어린 시절 일화들

아들 이정후가 초등학교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감독과 코치들이 하는 말만 아들이 듣도록 했다는 말이네요.

본인도 '훌륭한 선수 출신'이니,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았겠지만, 어린 아들이 혼란을 겪을까봐 감독과 코치들을 믿고 맡겼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정후가 야구에 흥미를 제대로 느끼기 시작한 것도, 휘문중학교로 가서 감독의 말에 따라 '아버지 스타일'을 벗어난 뒤였습니다. 아마 이종범이 아들에게 자기 스타일의 야구를 강권했다면, 이정후란 꽃이 제대로 피어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이정후의 야구 센스도 대단합니다.

이종범이 '천재 선수'란 소리를 들었는데, 이정후도 '천재형 선수'인 것 같네요.

이정후: "프로는 모든 것이 다르다. 낯선 상황에 대처를 한다기 보다는 몸이 반응하는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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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공이 오면 다 치는 스타일이었는데 최근에 볼넷의 중요성을 알았다." (이걸 계기로 이정후의 타율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출루율이 대폭 상승됨)

이정후: "그리고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기록들은 내가 안 다치고 잘하면 따라오는 것이다."

다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정신적인 미성숙함은 종종 보입니다. (야구 실력 외적인 문제들)

과거 이정후 인스타그램 논란

- 서울 온 성빈이 데리고 가로수길 출근

- (이정후 선수의) 김치년아란 답변

윤성빈 선수 "응, 계산은 네가"란 댓글을 달자,

이정후는 '김치년아'란 답글을 달게 됩니다.

아마 장난삼아 이런 답글을 단 것 같은데, 이런 여성혐오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아직 젊은 나이의 혈기가 그대로 보이네요.

(사실 윤성빈은 남자이기 때문에 여성혐오적인 단어인 '김치년'이라는 말 자체가 적절치 않는데, 아무튼 친구 사이에 상대를 비하하는 의미로 장난삼아 이런 글을 썼다는 점에, 이정후가 얼마나 '무의식적으로' 여성비하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했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정후는 학교 선배에게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 딸 낳을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면서 "좋은 거 먹고 좋은놈으로 아내분께 뿌려주세요

사실 별로 대단치 않은 사건들, 젊은 날의 단순한 실수일수도있지만, 이제 프로로 활동하고 있고, 이런 작은 사건들이 누적되다보면, 더 큰 사건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종범과 아내 정정민이 따끔하게 교육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이종범: "요즘에는 공인이 SNS에 좋은 이야기를 남겨도 욕을 먹는다. (아들 이정후가) 야구에만 열중했으면 좋겠는데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본다. 이런 부분은 부모가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본다. 아직은 (아들이) 어리기만 하다."

이종범: "아들이 이제 성인 프로선수가 됐으니 자기관리, 사생활 등에 많은 신경을 쏟아야 한다."

참고로 이정후에게 몇가지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다.

먼저, 이정후의 고향 발언

질문: "고향팀 광주권에서 자기를 아쉬워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이정후: "제 고향은 일본입니다. 아버지가 주니치 있을 때 태어났거든요. 아빠를 감독으로 만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종범이 기아에서 강제 은퇴를 당했기 때문에, 이정후의 '기아'에 대한 감정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때 본인 싸이에 욕을 쓰기도 했죠.

하지만, 이것은 어릴 적의 한때 기억이고, 성인이 된 다음에는 기아에 대한 그런 감정이 다 사라진 상태라고 인터뷰에서 언급을 하기도 했죠.

게다가 위의 인터뷰를 잘 살펴보면, 아버지를 은근히 기아 감독으로 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기아와 광주에 대한 나쁜 기억이 있다면, 아버지를 그쪽 감독으로 밀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정후의 게이에 대한 발언

이 발언으로 일부에서는 '게이는 강정호'를 뜻하는 별명이다, 라고 오해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마 이정후가 이때 받아들였던 '게이'란 일본인 야구 선수 이가와 게이를 말하는 것이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정후의 여자친구에 대한 발언 (야구선수 이정후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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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정후에게 여자친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 이정후와 김혜성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여자친구를 밝힌 반면에 이정후는 걸그룹을 대신 말했죠.

그런데 이정후가 당시에는 IOI의 김도연을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로 뽑았는데, 나중에 레드벨벳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하기도 하고, 레드벨벳 SNS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레드벨벳의 팬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정후의 야구 실력을 살펴본 야구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 지금은 '바람의 손자'라고 하지만 나중에 분명 이종범이 '이정후의 아버지'라고 불릴 날이 멀지 않았다

몇년 후에는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에 반하여 일반인 전문가들은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을 절대 뛰어넘을 수가 없다고 평가합니다.

혹시나 이정후가 레드벨벗과 넥센 최고의 투수와 함께 음원을 내게 되면, 확실히 아버지를 능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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