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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구인회의 이런 성공에는 일면 '운'이 작용한 면도 없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인회보다 조금 더 빠른 시기에 유한양행은 국산 칫솔 개발 계획을 세웠고, 실제로 플라스틱 사출기와 칫솔제조기를 국내로 들여놓았습니다.


하지만 유한양행의 공장은 서울에 있었고, 이게 6.25가 터지면서 폭격때문에 폐허가 되었기 때문이죠.

아마 6.25가 터지지 않았다면 유한양행이 칫솔과 플라스틱 사업의 선점 효과를 단단히 누리지 않았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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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구인회의 사업 초창기의 비결은 바로 '시장을 미리 보는 눈'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생활필수품'이었습니다.


구인회는 크림 사업과 플라스틱 빗 사업처럼 미리 시장을 읽고 과감한 투자를 했습니다.



물론 이런 '시장을 미리 보는 눈'이 항상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밑에서 추가 설명을 하겠지만, 구인회의 국내 최초 '라디오 사업'은 시장을 미리 읽기는 했지만, 3년동안 크나큰 고통을 당하다가 박정희 정권의 필요성 덕분에 겨우 기사회생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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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시장을 미리 보는 눈' 덕분에 LG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고, 게다가 주력 분야가 생활필수품이었기 때문에, 구인회는 이병철이나 정주영처럼 화려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꾸준하게 돈을 잘 버는 사업가'가 됩니다.

(사실 생활필수품은 사람들이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용품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불황이 와도 매출이 꾸준하게 이어짐)

(이런 분야가 LG의 캐시카우가 됨)



이후 구인회는 관련된 연관 사업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합니다. 플라스틱 칫솔을 만들고 있으니, 당연히 떠올린 다음 단계는 '치약'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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