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처럼 구인회의 '럭키크림'은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당시 교사로 일했던 장남 구자경도 퇴근 후에는 공장에서 일을 도와야 할 정도로, 바쁘게 돌아가게 되었죠.


하지만 아무리 제품이 잘 팔리더라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이 때 문제를 해결하느냐,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그 기업의 운명이 결정되죠.


(스폰서 링크)
. .

먼저, '럭키크림'은 제품 원가 (향료 가격)이 너무 높았고,

또한, 크림통 뚜껑이 자주 깨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메이쇼쿠' 사의 화장품이 국내로 밀수가 되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조짐이 보였죠.



구인회는 "큰일이다. (메이쇼쿠의 크림은) 반투명의 아름다운 크림이 용기에 담긴 자태가 굉장히 고급스럽구나. 우리 럭키크림의 불투명한 색깔과는 비교가 되지 않구나."


"지금보다 품질은 더 좋게, 원가는 더 낮게 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 .



이런 위기 의식을 느낀 구인회는 크림의 원가를 낮추기 위하여 일본에서 향료를 수입하기로 결정합니다.

(원래는 마카오의 향료 회사로부터 수입을 했는데, 가격이 굉장히 비쌌음)


처음에는 락희화학의 향료 수입 규모가 너무 작았기에 일본의 향료 회사도 구인회의 편지를 거절했지만, 여러 번의 편지와 간곡한 내용 덕분에 일본 향료 회사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크림통 뚜껑이 깨지는 현상'은 이것보다 더 큰 문제였습니다.

당시에 크림통은 도자기 비슷한 제품이었는데,

운반을 하거나 보관을 하면서 쉽게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죠.


(스폰서 링크)
.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