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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카모토 료마의 업적은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료마는 당시 '번'이라는 지역주의를 벗어나 '근대 일본'이라는 더 큰 세상을 바라보며 자기 한 몸을 던졌고,

또한,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의명분'을 위하여 헌신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일본인들도 높이 평가하고, 또 료마를 좋아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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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날 한국 사회는 150년 전의 일본 사회보다도 못한 것 같네요.

특히, 박근혜는 대의명분이란 말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박근혜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과 기자 회견을 하면서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약속을 했으면서도 이후 단 한번도 특검이나 검찰의 수사를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문고리 3인방'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국정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소위 조선 시대의 내시나 환관 정치가 떠오를 지경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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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탄핵 재판 도중에 '시간 끌기' 혐의마저도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하지 않고, 오직 자기 한몸의 보위에만 신경을 씁니다.
결국 헌재로부터 박근혜는 파면을 당하는데, 마지막까지 국민들의 화합을 위한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오히려 '억울'하다는 입장을 발표합니다.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는 사카모토 료마처럼 '대의명분'을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박근혜만이 특별한 존재일까요?


150년 전의 일본 인물보다 못한 박근혜, 그리고 그녀를 여전히 지지하는 박사모들...

한숨만 나오네요.


어쩌면 박근혜를 일본 근대화의 초석을 만든 사카모토 료마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료마에 대한 모욕이고, 또한 일본인들의 비웃음을 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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